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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세기의 담판’, 100분 만에 종료

관련 주요 기사 8
  • 트럼프 “핵무기 시험 재개 지시”…시진핑 만나기 직전 발표

    트럼프 “핵무기 시험 재개 지시”…시진핑 만나기 직전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미국도 핵무기 시험을 재개하도록 전쟁부(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6년 만의 미·중 정상회담을 1시간 앞두고 나온 기습 발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다른 국가들의 핵무기 실험 프로그램으로 인해 나는 전쟁부에 동등한 핵무기 실험을 시작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이 과정은 즉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 많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내 첫 임기 동안 기존 무기의 완전한 최신화와 개량을 포함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청난 파괴력 때문에 하기 싫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면서 “러시아가 2위, 중국은 뒤처진 3위지만 5년 이내에 따라잡힐 것”이라고 자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국가들의 핵무기 실험 프로그램’을 언급한 것은 러시아와 미국의 핵 개발을 언급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신형 핵추진 대륙간 순항 미사일 ‘부레베스트니크’ 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힌 데 이어 나온 발표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6일 “부레베스트니크의 결정적 실험이 완료됐다”면서 “우리 핵 억지력 현대성은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전략핵무기의 수를 제한하는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의 내년 2월 만료를 앞두고 1년간 자체 연장하자고 미국에 제안했다.
  • 트럼프·시진핑, 100분 회담 후 공동회견 없이 떠나

    트럼프·시진핑, 100분 회담 후 공동회견 없이 떠나

    30일 부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이 열렸다. 두 정상은 100분간 회담을 마치고 공동회견 없이 회담장을 떠났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부산 김해공항 공군기지 의전실인 나래마루에서 만나 약 1시간 40분간 회담을 가진 뒤 종료했다고 중국중앙(CC)TV가 보도했다. 두 정상은 공식 회담이 종료된 뒤 회담장 밖으로 나와 나란히 서서 악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귓속말했고, 시 주석은 고개를 끄덕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오후 1시쯤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탑승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시 주석은 의전차량인 훙치(紅旗)에 올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북 경주로 향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대좌는 트럼프 집권 2기 들어 처음이다.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6년 4개월여 만의 만남이었다. 이날 회담은 두 정상의 모두발언 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정말 오랜 기간 친구로 지낸 시 주석과 함께해 영광”이라며 “시 주석은 매우 기품 있고 존경받는 중국의 지도자”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많은 사안에서 합의했고, 더 많은 합의를 이룰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 주석은 위대한 나라의 위대한 지도자이며, 양국은 환상적인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여러 도전과 역풍이 있더라도 미중 관계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두 나라의 관계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국가 간 상황이 다르기에 이견이 생기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라며 “중국은 미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으며, 미중은 친구가 돼야 한다. 중국의 발전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MAGA) 비전과도 함께 간다”고 했다.
  • [속보]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부산서 시작…6년 4개월만 만남

    [속보]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부산서 시작…6년 4개월만 만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오전 부산 김해국제공항 내 나래마루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두 정상의 회동은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6년 4개월 만이다. 트럼프 집권 2기 들어서는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2시간 정도 회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 고위 대표단은 앞선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잠정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 내용에는 중국이 희토류 규제를 1년 유예하고 미국산(産) 대두 수입을 늘리는 대신, 미국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중국 대상 100% 추가 관세 부과를 중단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을 통해 고위급 합의 내용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 트럼프, 미중정상회담 위해 부산으로 출발…마린원 탑승

    트럼프, 미중정상회담 위해 부산으로 출발…마린원 탑승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6년 만에 방한해 경북 경주에서 1박 2일간 짧은 일정을 소화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정상회담이 열리는 김해국제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30일 오전 숙소인 힐튼호텔에서 나와 헬기장으로 이동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5분 전용 리무진 ‘더 비스트’를 타고 힐튼호텔에서 출발해 서쪽으로 700∼800m가량 떨어진 보문단지 내 헬기장으로 향했다. 이어 오전 9시 43분쯤 미국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에 탑승해 김해공항으로 향했다.
  • [속보] 트럼프, 미중 정상회담 마치고 출국…시진핑은 경주로

    [속보] 트럼프, 미중 정상회담 마치고 출국…시진핑은 경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6년 만에 방한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출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해공항 공군 나래마루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오후 1시쯤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탑승해 미국 워싱턴으로 향했다. 비슷한 시각 시 주석은 의전차량인 훙치(紅旗)에 탑승하고 곧바로 김해공항을 떠나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북 경주로 향했다.
  • 中시진핑 탑승 전용기 김해공항 착륙…11년만에 방한

    中시진핑 탑승 전용기 김해공항 착륙…11년만에 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오전 전용기를 타고 김해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내달 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시 주석의 한국 방문은 2014년 7월 이후 11년여 만이다. 이날 오전 11시쯤 부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미중 정상회담이 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간)에 개최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날 한중 정상회담을 마치고 경주에서 하룻밤을 보낸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 헬기 ‘마린원’을 타고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김해공항에 도착해 회담이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직접 마주하는 것은 2019년 6월 일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6년 4개월여 만이다. 미중 정상회담은 바이든 정부 때인 지난해 11월 페루 리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지 약 1년 만이다. 올해 초 ‘트럼프 2기’ 미 행정부가 출범하고 4월부터 미중이 서로 고율 관세와 무역 통제 조치를 주고받은 이래 처음으로 양국 정상이 마주 앉는 것이기도 하다. 미국과 중국은 올해 초부터 갈등을 키워왔으나, 미중 무역 대표가 이번 정상회담 의제를 최종 점검한 25∼26일 말레이시아 협상에서 ‘각자의 우려를 해결하는 계획’에 기본적으로 동의해 두 정상이 부산 정상회담에서 ‘확전 자제’ 합의를 내놓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시 주석은 미중 정상회담에 이어 경주로 이동,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내달 1일 이재명 대통령과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집권기 한미일 공조 강화와 윤 전 대통령의 대만해협·남중국해 발언 등에 중국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한중 관계가 얼어붙은 가운데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에선 한중 관계 회복·발전과 공급망·무역 소통 강화, 북핵 문제 해결 등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그는 이번 방한에 안보라인 수장인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공식 서열 5위)과 외교 수장인 왕이 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미중 무역 협상 중국 측 대표이자 중국 경제 실무를 총괄하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를 대동했다.
  • “치즈버거에 케첩 많이” 힐튼호텔 룸서비스 주문한 트럼프 대통령

    “치즈버거에 케첩 많이” 힐튼호텔 룸서비스 주문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한 가운데 경주 힐튼호텔에서의 목격담이 잇따라 나왔다. 그가 호텔에서 가장 먼저한 건 치즈버거 주문이었다. 30일 호텔 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후 4시 30분쯤 힐튼호텔 8층 객실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묵은 객실은 VIP 방문객에게만 제공되며, 유리창에는 방탄유리가 추가로 설치됐다. 그는 도착 직후 룸서비스로 치즈버거를 주문하고 특별히 ‘아메리칸 치즈’를 추가하고 케첩을 많이 달라는 요청도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호텔 직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콜라 없이 치즈버거와 프렌치프라이, 케첩까지 남김없이 모두 다 드셨다”면서 “아주 만족스러워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객실에서 휴식한 뒤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 참석했다. 당시 만찬메뉴는 경주 천년한우 등심과 경주 남산 송이버섯, 포항 구룡포 광어, 영월 오골계와 트뤼프(송로버섯) 만두, 지리산 양식 캐비어 등을 곁들인 최고급 양식 코스요리가 나왔다. 만찬 자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음식 맛이 아주 좋다. 고맙다”고 말한 뒤 호텔 직원들에게 먼저 기념 촬영을 제안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호텔 내 이동 동선은 철저한 비밀에 부쳐졌다. 다만, 머무는 동안 별다른 호텔 시설을 이용하진 않았다. 호텔 직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지하의 직원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했고 경호원으로 추정되는 미국인들이 항상 동행했다”며 “호텔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동선에도 천막이 설치됐고, 만찬장에 들어간 직원 외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뒷모습만 겨우 본 정도”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박2일간 이 호텔에 머무른 뒤 부산으로 이동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올랐다. 다만 미국 측 경호 인력은 우리 경찰과 힐튼호텔에 남아 현장 정리 작업을 이어갔다.
  • 트럼프 “이미 많은 것 합의”…시진핑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어”

    트럼프 “이미 많은 것 합의”…시진핑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한국 부산에서 6년 만의 미중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부산 김해국제공항 공군기지 내 접견장인 나래마루에서 만나 악수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에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부산으로 이동했으며, 시 주석은 이날 오전 전용기를 타고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악수한 뒤 “우리는 매우 성공적인 회담을 할 것이며, 나는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을 향해 “매우 강경한(tough) 협상가”라면서 “그건 좋지 않다”고 농담을 던졌다. 또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서명할 수 있냐는 취재진의 질의에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오랜 친구로 지내온 중국의 아주, 아주 뛰어나고 존경받는 시진핑 주석을 다시 뵙게 돼 영광”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는 몇 가지 논의를 할 예정”이라면서 “이미 많은 것들에 합의했다고 생각하며, 지금 여기서도 몇 가지 더 합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을 향해서는 “위대한 나라의 위대한 지도자”라며 “우리는 오랜 기간 놀라운 관계를 맺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모두발언에서 “미중 관계는 전반적으로 굉장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가 상황이 항상 다르기 때문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정상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미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으며, 미중은 친구가 돼야 한다”며 “중국의 발전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Make America Great Again)’ 비전과도 함께 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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