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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58% “3년간 도정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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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민에 손 편지 김동연, “‘(3년 전)경기도를 바꿔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출마)!’ 초심 잃지 않겠다”

    도민에 손 편지 김동연, “‘(3년 전)경기도를 바꿔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출마)!’ 초심 잃지 않겠다”

    취임 3주년을 맞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1400만 경기도민들에게 손 편지를 썼다. 김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지난 3년 숫자보다 사람을 보려고 했고, 경제지표의 개선보다는 삶이 나아지는 변화를 만들려고 했다.”라며 “긴급복지 핫라인, 360도 돌봄, 간병 SOS 프로젝트, 기회소득, 청년 기회패키지,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기회의 씨앗이 희망의 숲을 이뤄낸다는 것도 여러분과 함께 증명해 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기후행동 기회소득, 경기RE100, 기후보험, 기후위성, 기후펀드, 동물복지. 새로운 도전과제를 오히려 기회로 삼고,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갔다.”라며 “경기도가 있어 다행이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3년 전 취임할 때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여전히 민생은 어렵고 도민들 삶의 현장은 치열하고 절박하다”며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도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사람 중심경제, 휴머노믹스를 구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3년 전 출마 때 약속했던 ‘도민의 삶을 제대로 바꾸기 위해, 더 나아가 경기도를 바꿔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서”라는 초심을 갖고 도민 삶의 현장에 더 깊이 들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도민들께서 진짜 내 삶이 바뀌고 경기도가 제대로 바뀌고 있구나! 라고 체감하실 수 있는 변화를 꼭 만들겠다”면서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만드는 길에 도민 여러분, 함께 가자”라고 제안했다. 한편, 김 지사는 2일 경기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 일정을 잡지 않는 이유”를 묻는 말에 “자축하고 과시하는 기자회견 같은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갓 출범한 (이재명) 새 정부의 정책이 주목받고 대통령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제 역할이 무엇이었을지 생각해보면 확실한 내란 종식과 새로운 민주 정부 출범에 기여하는 것”이었다며 “많은 분이 경선 불참 등 다른 길을 권했지만, 소신껏 역할을 다하고 당당하게 완주해 새로운 민주정부 즉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나름 역할을 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 3년간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에 맞서 정주행해 온 것에 대해 보람 있었다”며 “기후 정책 등 경기도 주요 정책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많이 반영돼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재선에 도전할 의사가 있는지를 묻는 말에는 “앞으로 남은 1년이라고 자꾸 얘기들 하시는데 저는 매일매일 (임기를) 새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진정성 있게 열심히 하고 있다”라는 말로 대신했다.
  • 민선 8기 3년, 경기도정 잘했다 ‘58%’···새 정부 협력 기대 크다 ‘73%’

    민선 8기 3년, 경기도정 잘했다 ‘58%’···새 정부 협력 기대 크다 ‘73%’

    경기도민의 58%가 지난 3년간의 경기도정 평가에서 “일을 잘했다”고 답변했다. 민선 8기 경기도정에 대해 “신뢰한다” 응답은 70%, “새 정부와 경기도가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은 73%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회사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8~23일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한 결과다. “일을 잘 못했다”는 부정 평가는 27%, “신뢰하지 않는다”는 26%,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22%에 그쳤다. 도정에 대해 “일을 잘했다”라고 답한 이유는 ‘실제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18%), ‘도정운영·정책 추진 방향이 마음에 들어서’(14%),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해서’(14%), ‘특정 지역, 계층에 치우침 없이 균형 있는 행정을 해서’(14%) 등이었다. 경기도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역점 정책 9가지를 소개하고 대표 성과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더 경기패스 추진 등 교통정책’(24%)을 가장 많았고, ‘360도 돌봄 추진 등 복지’(11%),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10%), ‘경기북부대개발 추진 등 지역균형발전’(10%)이 10%를 넘었다. ‘경기청년사다리 등 청년정책(9%), ‘100조 원 투자유치 등 미래먹거리’(8%), ‘기회소득 및 주4.5일제 추진 등 사회적 가치 투자’(6%), ‘전세피해 예방 및 지원 등 주거’(4%)와 ‘재생에너지 확대 등 기후위기 대응’(4%)이 뒤를 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제 임기는 매일 새로 시작”이라며 “지난 3년보다 앞으로 1년간 할 일이 더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도정을 마무리한다’는 말은 하지 말자. 2주가 남아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 면접(유무선 RDD)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2%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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