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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주항공 참사 악성 게시글' 70건 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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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참사 명예훼손·모욕 70여건, 경찰 수사 확대

    제주항공 참사 명예훼손·모욕 70여건, 경찰 수사 확대

    경찰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온라인 악성 게시글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3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까지 게시물 6건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 이 중 3건을 발부받아 강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국적으로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인 명예훼손, 모욕 등 관련 게시글은 64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경찰청에서만 25명 규모로 운영하던 전담 수사팀도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경찰은 수사국장을 단장으로 전국 16개 시도 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추가 투입해 모두 118명 규모 전담 수사단을 구성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가족을 겨냥한 악성 범죄에 대해 엄정히 수사해 신병 처리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 규명을 위한 무안국제공항 압수수색도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무안공항 사무실에서 여객기 운항 등에 관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전날 오전 9시 시작한 압수수색은 23시간째 진행 중이다. 수사관 30여명이 투입된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부산지방항공청 무안출장소, 제주항공 서울사무소 등 2곳도 포함됐다. 경찰은 사고기와 충돌한 활주로 주변 구조물(로컬라이저)의 적정성, 조류 충돌 경고와 조난(메이데이) 신호 등 사고 직전 관제탑과 조종사가 주고받았던 교신 내용, 기체의 정비 이력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 등 관계자 2명은 중요 참고인으로 판단돼 출국 금지 조처가 내려졌다.
  • 서울시,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10일까지 연장

    서울시,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10일까지 연장

    서울시는 서울시청 본관 정문 앞에 설치·운영 중인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오는 10일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합동 분향소를 애도 기간 종료일인 4일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유가족 요청을 수용해 운영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운영을 시작한 합동 분향소에는 지난 2일 오후 10시 기준 2만 3567명이 조문했고, 조문객의 발걸음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첫날 9102명을 시작으로 지난 1일 9684명이 분향소를 찾았다. 신년 첫 출근날인 2일에도 4781명이 방문했다. 분향소 운영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이 시간 외에도 시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조문이 가능하다. 오는 5일 오전 8시부터는 온라인 분향소도 운영된다. 온라인 분향소는 서울시청 누리집(www.seoul.go.kr) 상단 단추를 누르면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 헌화와 추모 글을 남길 수 있다. 분향소 인근에 ‘마음안심버스’도 운영 중이다. 버스에는 정신건강 전문상담사가 상주하며 트라우마 관련 심리 상담 등을 제공한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의 합동분향소 운영을 통해 유가족들의 공허함이 조금이라도 채워지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조문할 수 있도록 분향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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