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0
    2025-07-20
    검색기록 지우기
  • 공약 이행
    2025-07-20
    검색기록 지우기
  • 최여경
    2025-07-20
    검색기록 지우기
  • KBS
    2025-07-20
    검색기록 지우기
  • ���ôޱ�
    2025-07-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58,445
  • ‘띠부띠부씰 빵’ 다시 등장...품절대란 재현되나[편플:편의점FLEX]

    ‘띠부띠부씰 빵’ 다시 등장...품절대란 재현되나[편플:편의점FLEX]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인기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의 두 번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컬래버 상품과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첫 협업의 성공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팬들에게 다시 한 번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 아카이브’ 협업, 1년 만에 돌아온 이유GS25와 ‘블루 아카이브’의 첫 협업은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다. ‘블루 아카이브 빵’ 6종은 출시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300만 개가 팔리며, 팬들 사이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빵에는 71종의 띠부씰이 함께 제공돼, 팬들이 이를 모으기 위해 적극적으로 구매에 나섰다. 또한, 게임 아이템 쿠폰이 포함된 도시락도 큰 인기를 끌며 초도 물량 100만 개가 빠르게 소진되었고, 추가 생산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GS25는 이러한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블루 아카이브’와의 두 번째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협업에서는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상품과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2차 협업, 도시락부터 굿즈까지!GS25는 이번 협업을 통해 ▲도시락 6종 ▲베이커리 7종 ▲스낵 2종 ▲굿즈 12종 등 총 27종의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다. 특히, 인기 캐릭터인 유우카, 코유키, 노아, 리오 등 4명의 캐릭터를 활용한 전용 아트웍 8종이 포함된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16일 출시된 대표적인 협업 도시락인 ‘유우카의 알찬정식’은 미니 등심 돈까스, 커리 스파게티, 간장계란 주먹밥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4,600원이다. 이 상품은 8월 15일까지 구매 시 게임 아이템 쿠폰도 증정된다. 또한, GS25는 ‘쿠앤크파운드’, ‘흑임자초코떡쿠키’, ‘모카커스터드데니쉬’ 등 7종의 베이커리 제품과 함께, 띠부씰 78종을 동봉하여 팬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특별 매장과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팬들 만난다GS25는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을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 특별 매장을 운영한다. 7월 17일부터 31일까지 서울의 뉴안녕인사동점, 강남동원점, 더관악점을 비롯해 대전과 부산 그리고 광주에서 팬들을 위한 특별 매장을 운영하며, 해당 매장에서 ‘블루 아카이브’ 상품 1만 원 이상 구매 시 부채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한정판 굿즈인 LD아크릴 자석 키링, SD아크릴 디오라마 등이 판매된다. 또한, GS25는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16일부터 9월 17일까지, ‘블루 아카이브’ 상품을 GS Pay로 구매할 경우 스탬프가 제공되며, 스탬프를 모은 고객은 추첨을 통해 SD콜드컵, SD띠부씰콜렉터북, 리오&코유키L홀더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GS리테일 제휴마케팅팀의 김효진 매니저는 “지난해 ‘블루 아카이브’와의 첫 협업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의 관심 덕분에 올해 두 번째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팬들과의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결합 상품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방안 토론회 개최

    정경자 경기도의원,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방안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15일(화), 『경기도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방안』 정책토론회를 주재하며, 가족 내 돌봄 책임을 떠안고 살아가는 청소년과 청년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경자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오며, 또 하나의 ‘그늘 아래 있는 아이들’을 알게 되었다”며, “가족을 책임지는 청소년과 청년은 돌봄의 주체이기 이전에 보호받아야 할 사회 구성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이들을 ‘소년소녀가장’이라 불렀지만, 2014년 UN 아동권리위원회의 권고 이후 제도는 사라지고 개념조차 희미해졌다”며, “이제는 이름만 간신히 남은 채 제도 밖에서 외롭게 존재하는 이들을 우리가 다시 조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경자 의원은 “토론회를 준비하며 자료를 꼼꼼히 살펴봤고, 네 분의 토론자가 전하는 메시지는 서로 다른 언어를 쓰고 있지만 하나의 진실을 말하고 있었다”며, “바로 ‘돌봄을 감당해온 아이들이 이제는 돌봄 받아야 할 존재로 회복되어야 한다’는 점이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제정된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2027년 시행 예정인 점을 언급하며, “법 시행 전 2년의 시간 동안에도 여전히 돌봄은 이어지고 있고, 아무런 보호 장치 없이 버텨내야 했던 아이들이 있다”며, 경기도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정현 일하는학교 대표 ▲정희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옹호사업팀장 ▲전형민 조금다른주식회사 접근성 매니저 ▲김미순 경기도 복지사업팀장이 참여해 각자의 경험과 제안을 공유했다. 이정현 대표는 가족돌봄청년이 학업·생계·진로 등 복합적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며, 세부 정책보다 방향성과 체계 구축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영 팀장은 조례의 연령 기준 미비와 심리정서 지원의 지속 필요성을 지적하며, 실태조사·민관협력·인식개선 교육의 제도화를 제안했다. 전형민 매니저는 가족돌봄을 사회 구조적 문제로 보고, 제도적 기반과 회복 중심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미순 팀장은 경기도 정책 추진을 위해 개념 정립, 대상자 발굴, 맞춤형 서비스, 민관 네트워크 구축과 더불어 전담 조직 및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제시했다. 정경자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나온 제언 하나하나가 정책 설계의 나침반이자, 현장의 생생한 울림”이라며, “정책은 단지 시간을 보상하거나 서비스를 분배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고, 가족돌봄청소년이 잃어버린 관계와 꿈을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이선구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여인미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장이 현장 축사를 전했으며,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영상 축사를 통해 가족돌봄청소년 정책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 또한, 윤재영 도의원(국힘, 용인10) 안명규 도의원(국힘, 파주5) 이영주 도의원(국힘, 양주1) 윤태길 도의원(국힘, 하남1) 등 다수의 동료 의원들이 현장을 찾아 격려를 보내며 가족돌봄 청소년 이슈에 대한 공감과 지지의 뜻을 함께했다.
  • 재산 75억 윤석열 위해 “따뜻한 영치금” 모금…“후안무치” 與 맹폭

    재산 75억 윤석열 위해 “따뜻한 영치금” 모금…“후안무치” 與 맹폭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위한 ‘영치금 모금’ 움직임이 일자 정치권에서 “후안무치한 동정 마케팅”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신고재산만 75억원 정도인 윤석열의 영치금 모금이 말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후안무치란 말이 딱 맞다”고 비판했다. 지난 10일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된 윤 전 대통령을 돕자며 측근들이 영치금 모금에 나선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김계리 변호사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대통령께서 현금을 들고 다니실 리 만무하기에 창졸지간에 돈 한 푼 없이 들어가셔서 아무것도 못 사고 계셨다”며 윤 전 대통령의 영치금 계좌번호를 공개했다. 영치금은 교정시설에 수용된 사람이 생필품 구매 등에 쓸 수 있도록 보내주는 돈으로, 수용자 1인당 4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1일 사용 한도는 2만원이다. 극우 성향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윤 전 대통령의 영치금 계좌를 공개하고 “고독한 옥중 투쟁을 이어가고 계신 윤석열 대통령님께 당신의 응원과 사랑을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치권에서는 윤 전 대통령 부부의 막대한 재산을 고려할 때 영치금 모금이 동정론 부각을 위한 의도적 행위라고 보고 있다. 지난해 3월 관보에 공개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재산은 74억 8112만원으로, 부인 김건희씨 명의 예금만 49억 8416만원에 달한다. 윤 전 대통령은 이 밖에도 본인 명의 예금 6억 3226만원,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주택 및 상가(15억 6900만원) 등을 신고했다. 한준호 민주당 최고위원은 “특검 수사가 계속되면서 윤석열의 혐의가 더 짙어지자 극우 세력들이 급기야 동정 마케팅을 시작한 것 같다”고 했다.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도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돈이 없는 분이 아닌데 왜 영치금을 공개 모금하느냐”며 “단언컨대 정치 비즈니스”라고 주장했다.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윤 전 대통령이 자존심이 센 사람이고, 밖에 배우자도 있는데 돈이 없어 영치금 보내기 운동을 한다는 게 납득하기 어렵다”며 “변호인의 정치적 목적도 있을 수 있다. 윤 전 대통령을 자신의 존재감을 위해 이용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든다”고 말했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SNS에 “국민 감정대로라면 3평 독방 등은 봐주기 처우”라며 “윤석열은 도대체 언제까지 국민을 모욕하고 특권을 누리려고 하느냐”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내란 수괴에게는 황제수감, 보석, 감형 등 일말의 특혜와 관용을 허용하지 않겠다”며 “내란 종식의 날까지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내란특검, 오늘 오후 2시 尹 3차 강제구인 시도

    내란특검, 오늘 오후 2시 尹 3차 강제구인 시도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과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6일 오후 2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3차 강제구인에 나선다. 내란 특검은 서울구치소에 윤 전 대통령을 오후 2시까지 서울고등검찰청 조사실로 데려오라는 인치 지휘를 내렸다. 지난 10일 재구속된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특검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특검은 불응 사유가 합당하지 않다고 보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강제구인에 나섰지만 윤 전 대통령이 거부하면서 불발됐다. 이번 3차 강제구인도 불발될 경우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기한을 연장하지 않고 조사 없이 재판에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윤 전 대통령의 1차 구속기간(10일)은 오는 19일까지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전날 브리핑에서 “형사사법 시스템상 진술을 거부하더라도 조사는 이뤄져야 하고, 조사 거부는 피의자에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치 지휘를 이행하지 않는 서울구치소에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면 조사가 목적이라면 그 장소는 본질적이지 않다. 실제로 과거 전직 대통령 두 분에 대해서도 조사를 위해 수사기관이 구치소를 방문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전반적인 상승세 기록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전반적인 상승세 기록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부 종목은 소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시장 내 탄탄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엔비디아(NVDA)는 4.04% 상승하며 170.7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0.56% 상승으로 보합세를 유지하며 505.82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메타(META)는 1.46% 하락하여 710.39 달러로 마감했다. 애플(AAPL)은 0.23% 상승하며 209.11 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닷컴(AMZN)은 0.29% 상승하여 226.35 달러를 기록했다. 브로드컴(AVGO)은 1.94%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알파벳 Class A(GOOGL)는 0.24% 상승하여 182.00 달러로 마무리했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엔비디아로, 총 229,144,597주의 거래량과 39,169,679 달러, 약 54조 3,088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4,866,963주의 거래량과 7,523,242 달러, 약 10조 4,310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0.14%에 해당한다. 애플은 42,138,723주의 거래량과 8,851,855 달러, 약 12조 2,731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0.28%를 나타냈다.
  • [서울데이터랩]펌프·세이·펏지 펭귄 24시간 상승률 상위

    [서울데이터랩]펌프·세이·펏지 펭귄 24시간 상승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24시간 등락률 기준으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상승률이 두드러지는 3개의 종목에 대해 살펴본다. 첫 번째로 주목할 종목은 ‘펌프(PUMP)’로, 16.7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재 가격은 8.97원이며, 커뮤니티 중심의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펌프는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통해 유동성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래소를 넘어선 디파이(DeFi)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으로 주목할 종목은 ‘세이(SEI)’로, 10.96%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세이의 가격은 521원이며, 스마트 계약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세이는 고성능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빠른 거래 처리와 안전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 번째로는 ‘펏지 펭귄(PENGU)’이 10.29%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펏지 펭귄의 현재 가격은 44원으로, 독특한 NFT 프로젝트로 잘 알려져 있다. 이 프로젝트는 게임 및 소셜 미디어와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봉크(BONK)’는 8.37% 상승하며 현재 가격은 0.0404원이다. 봉크는 커뮤니티 주도형 밈 코인으로, 참여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코인을 목표로 한다. 같은 시각, ‘인젝티브(INJ)’는 6.04% 상승했으며 가격은 1만 8209원이다. 인젝티브는 디파이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분산 거래소 플랫폼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높은 유동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아비트럼(ARB)’은 4.58% 상승해 591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비트텐서(TAO)’는 4.27% 상승하여 59만 3139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테나(ENA)’는 4.00% 상승하며 488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수이(SUI)’는 3.88% 상승한 5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페페(PEPE)’는 3.41% 상승하며 현재 가격은 0.0175원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방귀코인 폼 파이코인 24시간 하락률 상위

    [서울데이터랩]방귀코인 폼 파이코인 24시간 하락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하락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방귀코인(Fartcoin)으로, 7.23% 하락했다. 현재 방귀코인의 가격은 1686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1조 6865억 원에 이른다. 방귀코인은 주로 유머러스한 테마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코인이며, 시장에서의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폼(Form)은 6.82% 하락하며 방귀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폼의 현재 가격은 4295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1조 6402억 원이다. 폼은 데이터 관리 및 보안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기업과 개인 사용자 모두에게 중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이코인(Pi)은 4.12% 하락하여 세 번째로 하락폭이 큰 종목으로 나타났다. 현재 파이코인의 가격은 614원이며, 4조 7296억 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다. 파이코인은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쉽게 채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접근성을 강조하고 있다. XDC 네트워크(XDC)는 3.87% 하락했으며, 현재 가격은 103원이다. XDC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무역 금융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조 6850억 원이다. 같은 시각 버추얼 프로토콜(Virtual Protocol)은 3.86% 하락하며, 현재 가격은 2261원이다. 버추얼 프로토콜은 메타버스 환경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가상현실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될 수 있다. 한편, 헤데라(Hedera)는 3.74% 하락하며, 시가총액은 13조 3521억 원을 기록했다. 카이아(Kaia)는 2.81% 하락했으며, 모네로(Monero)는 2.70% 하락했다. 모네로는 프라이버시 중심의 코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트토렌트(Bittorrent)는 2.50% 하락했고, 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는 2.42% 하락했다. 비트코인 캐시는 비트코인의 하드포크로 시작된 코인으로, 빠른 거래 속도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주요 지수들이 서로 다른 방향성을 보이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으며, 나스닥 종합 지수와 S&P 500 지수는 소폭 상승하거나 하락을 기록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뉴욕 거래소(NYSE)에서 전일 대비 436.36포인트 하락(-0.98%)하며 44,023.29포인트로 마감했다. 하루 거래량은 498,928천 주로 집계되었으며, 시작가는 44,459.84포인트, 최고가는 44,504.27포인트, 최저가는 44,002.39포인트였다. 반면, 나스닥 종합 지수는 나스닥 증권거래소에서 37.47포인트 오른(0.18%) 20,677.80포인트를 기록했다. 하루 거래량은 1,378,390천 주로 나타났으며, 시작가는 20,822.76포인트, 최고가는 20,836.04포인트, 최저가는 20,670.58포인트였다. S&P 500 지수는 뉴욕 거래소에서 24.80포인트 내린(-0.40%) 6,243.76포인트로 마감했다. 하루 거래량은 3,107,476천 주였으며, 시작가는 6,295.29포인트, 최고가는 6,302.04포인트, 최저가는 6,241.68포인트였다. 한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1.89포인트 상승(1.27%)한 5,718.6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100 지수는 28.96포인트 오른(0.13%) 22,884.59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다우운송 지수는 262.99포인트 하락(-1.63%)한 15,839.4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VIX 지수는 17.38로 0.18포인트 상승(1.05%)했다. 이 지수는 불확실성과 관련된 변동성을 나타내며, 20 미만의 수준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시장 상황을 시사한다.
  • 장성군, 관광 명소 ‘황룡강’ 경쟁력 높인다···장기 계획 수립

    장성군, 관광 명소 ‘황룡강’ 경쟁력 높인다···장기 계획 수립

    전남 장성군이 황룡강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장기계획 수립에 나섰다. 군은 황룡강의 관광기반 구축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최종 용역보고회를 갖고 기본 구상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기본구상의 제목은 ‘황룡강 성장투어 프로젝트’다. 장성군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을 반영한 △관광 거점화 △생활 관광화 △친수 도시화 △지속 가능화 4개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먼저 ‘관광 거점화’를 위해서는 물 문화와 생태 보전 가치를 알리는 ‘황룡강 물문화관’ 건립, 황룡강 축제장과 읍시가지를 잇는 ‘황룡 페스티벌 광장’ 조성, 숙박‧상업단지를 조성하는 ‘황룡 베네치아 타운’ 구축 등이 제시됐다. 황미르랜드에 네트공원, 미니풀장 등을 조성하는 ‘황미르 가족랜드’ 개발, 황룡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와 야간경관을 갖춘 ‘성장장성 별빛누리’ 조성, 안산둘레길 미디어파사드 설치, 장성호 유람선 운영 등도 제안됐다. ‘생활 관광화’ 부문에선 장성호에 스마트 미디어 계단과 전망타워 엘리베이터, 야간 홀로그램 설치 제안과 황룡강 꽃길을 달리는 ‘황룡열차’ 운행, 장성호~필암서원 구간 투어버스 운영 등이 관심을 끌었다. ‘친수 도시화’ 부문에서는 기업‧동호인 대상 ‘황룡워크숍파크’ 조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에너지자립형 ‘황룡 RE100타운’건립, 수생식물 서식처 복원 등의 계획이 주를 이뤘다. 황룡강 관광의 ‘지속 가능화’를 위해선 수변경관형 도시계획과 경관조성지침(가이드라인) 수립, 민관협치체계(거버넌스) 구성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매년 봄‧가을마다 축제가 열리는 황룡강은 연간 100만 명이 넘는 방문이 이어지는 대표 명소”라며 “기본계획 수립을 첫걸음 삼아 황룡강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겠으며 ‘1000만 관광도시’로 발돋움해 가겠다”고 말했다.
  • 조선대병원 수술실 17일 재가동 유력…70명 수술 차질

    조선대병원 수술실 17일 재가동 유력…70명 수술 차질

    화재로 운영이 중단됐던 광주 조선대학교병원 수술실이 이르면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가동될 전망이다. 조선대병원은 15일 “수술실 전체에 대한 안전 점검과 무균화 작업을 16일 오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점검이 예정대로 완료되면 17일 오전부터 수술실 운영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화재가 발생한 신관 3층 7번 수술실은 장비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당분간 폐쇄된다. 이곳은 장기 이식 수술을 비롯해 고난도 수술에 필요한 특수 설비가 갖춰진 공간으로 알려졌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14일 오전 8시 12분쯤 신관 3층 7번 수술실에서 발생한 화재 이후 수술 일정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불은 직원들이 병원 내 소화기로 10여 분 만에 자체 진화했지만, 의료진과 직원 등 36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이 중 5명은 산소 치료를 받았다. 화재로 인한 직접적인 재산 피해는 의료장비와 천장 일부 소손 등 소방 추산 428만원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전기 가스 집중공급장치의 콘센트에서 발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틀간 수술이 지연된 환자는 약 70명으로 파악됐다. 14일에는 27건의 수술이, 15일에는 20~30건의 일정이 조정됐으며, 일부 환자는 인근 의료기관으로 전원됐다. 병원 관계자는 “당초 16일 재개를 목표로 했지만, 무균화 절차에 시간이 걸리면서 17일 가동이 유력해졌다”고 설명했다. 조선대병원 신관 3층에는 총 15개의 수술실과 회복실, 마취통증의학과가 함께 운영되며, 병원 내 모든 수술이 집중돼 있다. 평소 하루 20~40건의 수술이 진행되는 만큼, 수술실 운영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지역 의료 공백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조선대병원은 전남대학교병원과 함께 광주·전남지역의 상급종합병원 기능을 수행하고 있어, 응급수술이나 고난도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진료 차질이 현실화될 경우 전남대병원 쏠림 현상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병원 관계자는 “수술실 가동 중단으로 인한 대규모 혼란은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안전 점검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조속히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한전, 사우디 대규모 민자 발전사업 5.5조원 금융조달

    한전, 사우디 대규모 민자 발전사업 5.5조원 금융조달

    한국전력이 지난해 사우디에서 수주한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첫 단계로 5조원대의 금융조달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한전은 사우디 사다위 태양광사업, 사우디 루마1·나이리야1 가스복합사업에 대한 프로젝트파이낸스 계약을 각각 체결하며 총 5.5조원(40.4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금융조달은 한전 보증 없이 현지 사업법인이 사업 자체의 수익성과 신용을 바탕으로 대출받는 프로젝트파이낸스(PF)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전은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에도 한국 수출입은행, 국제 상업은행 등으로 구성된 대주단으로부터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계약은 한전이 해외 PF 방식으로 국내 수출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성사시킨 22번째와 23번째 사업이다. 지난 30년 이상 축적된 해외사업 디벨로퍼로서의 개발·운영 경험과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해외 PF를 성사시킨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현재 기초공사가 진행 중인 두 사업은 이번 금융계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돌입하게 된다. 한전은 이번 계약이 향후 중동 지역 발전사업에서 현지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우디 사다위 태양광 사업은 지난 10월 경쟁입찰을 통해 수주한 사업으로, 2GW 규모의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다. 사우디 내 태양광 발전사업 중 단일·최대 규모로, 한전은 이 사업을 통해 25년간 약 5400억원(약 3.9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수주한 루마1·나이리야1 가스복합발전사업은 총 3.8GW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해당 사업을 통해 25년간 약 4조원(약 30억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 40세의 포켓볼 1위 ‘화운사신’…대회 중 심장마비로 급사

    40세의 포켓볼 1위 ‘화운사신’…대회 중 심장마비로 급사

    남자 포켓볼 세계 1위에 올랐던 대만 출신 장룽린(張榮麟·40)이 대회 참가 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14일(현지시간) 대만 ‘포커스 타이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브’ 등 외신에 따르면 장룽린은 이날 오전 10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오픈(프레데터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오픈)’ 참가 중 급사했다. 장룽린은 이날 인도네시아 선수와의 32강 경기에서 승리한 후 호텔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대회 관계자가 호텔 방에서 발견했을 당시 장룽린은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깨어나지 못했다. 타이베이 당구협회장은 장룽린이 아침 일찍 경기를 치른 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장룽린은 심장마비 후 뇌졸중을 겪은 것으로 추정된다. 장룽린은 2012년 세계 포켓볼 당구 협회(WPA)가 개최한 ‘세계 8볼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공격적인 경기 방식으로 화운사신(火雲邪神)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이후 전일본선수권(2011~2012), 세계 팀 선수권 대회(2013), 세계 9볼 오픈(2018), 라스베이거스 오픈(2020) 등 국제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하며 대만을 대표하는 당구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8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월드게임에도 대만 대표 선수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세계포켓볼협회(WPA)는 “대만 선수들의 영웅”이라고 칭하며 “조용한 리더이자 다음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였으며, 진정한 스포츠 홍보대사였다”라며 “우리는 전설을 잃었지만, 그의 정신, 스포츠맨십, 큐 스포츠에 대한 공헌은 절대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아시아당구연맹(ACBS)도 “당구 스포츠계의 비극적인 손실이다. 장룽린은 헌신적인 선수였으며, 겸손한 인격과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였다”며 “유가족과 그를 존경하고 사랑했던 모든 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 “잘 치게 하려고” 툭하면 애들 때린 피아노 원장…결국 구속

    “잘 치게 하려고” 툭하면 애들 때린 피아노 원장…결국 구속

    피아노를 잘 치지 못하거나 이론 문제를 틀렸다는 이유로 어린 수강생들의 머리를 수십 차례 때린 교습소 원장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설일영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및 상습학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1년과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 관련 기관 3년간 취업제한을 선고했다. 설 판사는 “피고인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로서 상당 기간 동안 5명의 피해 아동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학대를 저질렀다”며 “특히 강한 힘으로 머리를 가격하는 등 신체적 학대가 다수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피해 아동 중 한 명인 B양(당시 초등학교 2학년)은 재판에서 “학원에 갈 때마다 두려웠고, 너무 슬프고 죽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설 판사는 “피해 아동이 장기간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음을 어렵지 않게 추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씨는 2023년 6월 14일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도 수원시의 피아노 교습소에서 B양이 피아노를 잘 치지 못하고 문제를 틀렸다는 이유로 약 47분간 손등과 손바닥으로 머리와 팔 등을 50여 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B양은 이로 인해 14일의 치료가 필요한 열린 뇌진탕 진단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약 3개월간 B양을 대상으로 총 34회에 걸쳐 신체·정서적 학대를 가했고, 비슷한 시기 다른 아동 C군(당시 10세)에게는 2개월간 16회에 걸쳐 80분간 손을 들고 서 있게 하는 등의 정서학대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6~10세 아동 5명을 대상으로 총 165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신체 및 정서학대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잘하려는 마음이 앞섰다. 학대인 줄 몰랐다. 죄송하다”고 진술했으나, 재판부는 “나머지 피해 아동의 보호자가 처벌불원 의사를 밝혔더라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법정 구속했다.
  • [열린세상] 北, 남북관계로 돌아와야 하는 이유

    [열린세상] 北, 남북관계로 돌아와야 하는 이유

    북한은 지난 6월 24일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 준공식을 성대히 거행하고, 7월 1일 개장했다. 관광 사업은 경제개발구 정책과 함께 김정은 정권 초기의 경제 개방정책 중 하나다. 김 위원장은 집권 초인 2013년 5월 경제개발구법을 제정해 일종의 경제특구(SEZ)인 경제개발구를 다수 설치했다. 경제개발구법에 따르면 경제개발구는 법으로 경제활동의 특혜가 보장되는 특수경제지대이며, 외자 유치가 주목적이다. 김정은 정권은 외화 확보를 위한 관광사업 활성화에도 나서 2013년 12월 마식령스키장을 개장했다. 마식령스키장은 슬로프 길이가 동양 최대이며 평창동계올림픽 분산 개최지로 언급됐을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한다. 스키장 개장 이후 북한은 미국 프로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과 일본 프로레슬링계 간판인 안토니오 이노키 등을 초청해 홍보에 나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주력했다.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 역시 비슷한 시기인 2014년 7월 착공됐다. 명사십리 해안에 호텔 15개, 리조트 28개, 그리고 아파트형 민박촌 등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숙박 수용 인원이 2만명에 달한다.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는 원산, 마식령 스키장, 울림폭포, 석왕사, 통천, 금강산 등으로 이뤄진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 계획의 일환이다. 원산을 중심으로 6개 권역의 관광지를 개발하고 숙박 문제는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에서 해결하겠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김정은 정권의 초기 개방정책은 경제·핵 병진 노선, 즉 ‘선 핵개발, 후 경제발전’ 노선으로 구조적 제약에 직면했다. 김정은 정권은 2013년 2월 3차 핵실험을 시작으로 2017년 9월까지 모두 4차례의 핵실험을 단행했다. 북한이 실시한 6차례의 핵실험 중 4차례가 김정은 정권기에 집중된 셈이다. 2017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5형을 발사한 이후 김정은 위원장은 국가핵무력 완성을 선언하고, 2018년 2월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시발점으로 남북미 정상회담을 본격화했다. 핵무기를 손에 쥔 김정은 정권이 한미를 상대로 협상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북한은 핵 개발의 대가로 전방위적인 대북 제재에 직면했으며, 수출의 95% 정도가 금지된 상태로 주요 외화 수입원이었던 광물과 수산물은 물론 노동자 해외 송출까지 막힌 상태다. 경제개발구의 외자 유치 실적은 사실상 전무하며,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한계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강화된 북러 밀착 관계를 기반으로 북한은 러시아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지만 2024년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은 881명에 그쳤다. 대부분의 러시아인에게 북한은 기이하고 낯선 곳일 뿐이며, 매력적인 관광지가 아니다. 최근 북한 매체는 아사자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2023년 개성의 식량난을 이례적으로 보도하고 당시 김 위원장이 식량 문제를 해결했다고 선전했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1년 전에 비해 북한 내 달러화와 식량 가격은 2배 이상 폭등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북러 밀착이 경제적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의미다. 2000년 남북 정상회담 이후 10여년간 지속된 남북관계 일상화 시대에 북한 경제는 순조로웠으며, 심각한 식량난을 겪지도 않았다. 1998년 11월 시작된 금강산 관광 사업은 193만여명의 관광객을 모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대부분은 남한 출신이었다. 분단체제라는 특수성과 남북의 지리적 인접성, 그리고 금강산이 지니는 민족적 정서에 대한 매력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북한에 큰 경제적 이익을 안겨준 개성공단 사업체는 모두 남한 기업이었다. 남북을 전쟁 관계로 전환하고 평화통일을 거부한 채 북한의 미래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김 위원장이 속히 깨달을 일이다. 시대착오적인 남북관계의 ‘헤어질 결심’ 탓에 남으로 표류한 북한 주민 송환 문제까지 모르쇠로 일관한 옹색한 북한의 처지도 되돌아볼 일이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 [사설] 이번엔 대전 모자… 복지 사각지대 살피고 또 살펴야

    [사설] 이번엔 대전 모자… 복지 사각지대 살피고 또 살펴야

    복지 사각지대의 안타까운 죽음이 잊힐 새도 없이 이어진다. 이번에는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어머니와 40대 아들이 숨진 지 20여일 만에 발견됐다. 이들은 5월부터 지방자치단체 긴급생계비로 월 125만원을 지원받았으나 단전·단수 상태가 이어지는 등 고립에서 끝내 벗어나지 못했다. 2014년 송파구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끊임없이 사회적 화두가 됐다. 긴급복지지원제도가 확대되고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이 구축됐다. 사회적 고립 문제에 관심이 커지면서 2020년에는 고독사 예방법도 제정됐다. 이번 대전 사건은 10여년간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복지망에 구멍이 뚫린 현실을 일깨워 준다. 대전 모자는 이웃과 왕래가 거의 없었지만, 가족이 함께 산다는 이유로 고위험군에 들지 않았다. 개정된 고독사 예방법은 동거 가족이 있어도 가구 전체가 고립 상태라면 위험군으로 분류하도록 명시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1인가구 위주 대응이 일반적이다. 현금 지원이 능사가 아니라 사후 점검의 중요성도 재확인됐다. 생계비를 받고도 공과금 체납이 계속된다면 정신적 어려움이나 현금 관리 능력이 낮은 상태인지 살펴야 했다. 긴급 생계비부터 사후관리까지 곤경에 빠진 이웃을 사회로 다시 이끌어 낼 복지전달체계가 완성되려면 복지 담당자들의 인력과 처우 개선도 시급하다. 복지 담당 공무원들은 한 사람이 수백 건의 사례를 관리하며 과도한 업무에 시달린다. 정기적 안부 확인과 세심한 생활 상황 점검이 필요하지만 물리적으로 쉽지 않은 형편이다. 지금까지는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양적 노력을 펴 왔다면 이제는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촘촘하게 안전망을 씌워 줄 수 있는 질적 향상의 노력을 쏟아야 한다. 그래야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용인 일가족, 관악구 탈북 모자, 방배동 발달장애 모자, 수원 세 모녀에 또 대전 모자까지 이어진 비극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
  • [김충배의 박물관시대] K컬처 300조원 시대, 박물관의 역할

    [김충배의 박물관시대] K컬처 300조원 시대, 박물관의 역할

    2024년 12월부터 벌어진 급박한 정치 지형의 변화는 사회 곳곳의 여러 분야에 급진적 변화 혹은 정상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조기 대선으로 21대 대통령이 취임하게 됐고, 이에 따라 연속적으로 내각의 구성원이 속속 지명돼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다. 연이어 차관급 인사도 발표됐다. 이 중 내가 관심 있게 살펴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국가유산청장의 인선은 약간 의외였지만 대선 공약에 언급된 ‘K컬처 300조원 시대 개막’이라는 타이틀을 고려하면 정확히 현 정부의 방향성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문화를 상업적 성과의 한 창구로서 인식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물 들어 왔으니 힘껏 노를 젓겠다는 전략은 당연하다. 언제 우리 문화가 세계 속에서 이렇게 주목받고 부름을 받은 시대가 있었던가. 그런데 이런 우리 문화의 고유 가치가 세계인들에게 즐거움과 정서적 만족감을 주는 역할을 하고, 이것이 실질적 국가 이익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우리의 전통적 문화 요소들을 기반으로 한 상업적 성과들이 어느 날 갑자기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전통의 원형을 유지하고, 잃어버린 전통은 되살리려는 부단한 노력의 결과물들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면 ‘갓’ 하나를 만들기 위해선 많은 품과 비용이 들기에 갓을 생산해 생계를 유지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생계가 끊어지면 그 전통 요소는 사라지기 때문에 담당 부처에서는 국가유산으로서의 민속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장인들을 지원하고 그 업이 끊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며 전문 연구자들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유지한다. 또 전통공예, 민속문화 자원의 일부로서 박물관, 미술관에 전시하는 등의 투자가 있기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생각할 때 대뜸 ‘갓’을 떠올릴 수 있는 것이다. 한 해 200만명이 방문하는 경복궁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거의 다 없어졌지만, 고고학자들의 발굴과 고건축학자들의 연구, 그리고 전통 건축 장인들의 건축 참여 등 다 함께 30여년을 공들인 결과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 관광지로서 자리잡게 됐다. 일부 예를 든 것이지만 당연하게 여기는 수많은 전통 문화적 요소들은 사명감과 전문성을 가지고, 지키고 발전시키려 노력한 결과 보존됐기에 적극적 활용도 가능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이를 통해 먼 미래까지 우리 민족의 고유한 가치의 확산과 세계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10여년 전 박물관의 역할을 고민하던 차에 방문했던 프랑스의 장식미술관 관장 카메오는 내게 “파리의 수많은 디자이너의 세계적 명성은 바로 이 박물관의 수많은 전시물에서 얻은 영감에 기인한다”고 했다. K컬처가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고유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유지·관리하는 역량이 중요하다. 이를 기초로 박물관, 미술관의 전시를 통해 가시화된 성과를 공유하는 아주 기초적이고 필수적 과정들이 더욱 견고하게 유지되기를 바란다. 김충배 허준박물관장
  • “향후 5년간 서울 주택 부족… 공급 메시지 지금 내야”

    “향후 5년간 서울 주택 부족… 공급 메시지 지금 내야”

    “6·27 규제는 수요 억제책입니다. 단기간 효과를 발휘하겠지만, 곧 강북에서 아파트값이 크게 오를 수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공급 관련 메시지를 지금 내야 합니다.” 김경민(53)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계획전공 교수가 1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부동산 시장 현황, 정책 그리고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서울신문 광화문 라운지 강연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김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대학원에서 정보시스템을 전공하고 하버드대에서 도시계획부동산 박사 학위를 받았다. 통계 분석을 통해 2023년 초 ‘서울시 아파트 20% 폭락’을 예고했는데, 정확히 들어맞아 주목받았다. 김 교수는 이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과거 10년 동안 분석한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소개했다. 서울시 모든 아파트의 가격을 넣은 뒤 일 단위로 분석했는데, 7주치 평균을 ‘단기’로 잡고, 6개월을 ‘장기’로 정해 그 흐름을 따라갔다. 김 교수는 “올해 서울 부동산 시장은 이른바 ‘슈퍼사이클’이라 일컫는 장기 상승기에 돌입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정부가 지난달 27일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6억원 이하로 제한하면서 잠시 주춤한 상태다. 김 교수는 “강북에는 6억원을 대출받아 살 수 있는 아파트가 여전히 있다”면서 “지금의 패닉 상태가 지나면 강남 외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향후 5년 동안 서울의 주택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기에,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려면 공급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했다. 김 교수는 “서리풀 지구나 수서역 차량기지, 용산국제업무지구, 수색역 차량기지 등 국가·공공기관이 소유한 부지에 시장가보다 20~30% 가격을 낮춰 3만호 이상을 공급하면 수요를 어느 정도 만족시킬 수 있다”고 했다. 과거 노태우 전 대통령이 인천 송도 개발 당시 태스크포스(TF)팀을 직접 지휘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1만 8000채의 보금자리 주택을 발 빠르게 추진한 일을 모범 사례로 꼽았다. 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했다. 김 교수는 또 미국 부동산 투자신탁 회사인 ‘애벌론베이’의 운영 모델을 참고로 한 주거 유형인 ‘한국형 NEW 리츠’를 제안하기도 했다. 민간 부동산 개발업자가 집을 지으면 세입자가 보증금으로 간접투자상품인 리츠를 통해 소유하다가 이사하거나 매도할 때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 “한국, 올림픽 정신에 중요… IOC와 지속 협력”

    “한국, 올림픽 정신에 중요… IOC와 지속 협력”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임 위원장이 “대한민국은 ‘올림픽 정신’에 있어 매우 중요한 국가”라면서 대한체육회와 IOC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강조했다. 131년 IOC 역사상 첫 여성 위원장으로 지난달 23일 4년 임기를 시작한 코번트리 위원장은 15일 서울 태릉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창립 105주년 기념행사에 실시간 화상 통화로 등장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스포츠 분야에서 리더십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조언을 해 달라”는 여자 쇼트트랙 대표 최민정의 질문에 “IOC 차원에서도 스포츠 분야에 더 많은 여성 리더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최 선수도) 다음 세대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스포츠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이날 “스포츠를 통한 국민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고 사회통합 실현에도 힘을 보태겠다”며 12대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회원단체와 상생·협력 강화, 학교체육 현실화, 지역사회 스포츠 육성 등의 세부 과제가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과 복싱 임애지, 체조 여서정, 유도 김민종·이승엽, 피겨스케이팅 차준환·이해인 등 20명의 대표 선수들이 참여한 청년 소통 토크 콘서트도 함께 열렸다.
  • ACC재단, 문화콘텐츠 유통 넘어 광주·세계 잇는 플랫폼으로

    ACC재단, 문화콘텐츠 유통 넘어 광주·세계 잇는 플랫폼으로

    창작극·전시 콘텐츠 해외로‘시간을 칠하는 사람’ 31일 英 무대에‘로제타’ 日 베세토 축제 초청작 선정‘아쿠아 천국’은 伊·오스트리아 전시문화 확장·다양한 분야 성과‘엑스뮤직페스티벌’은 고유브랜드화콘텐츠 연계 상품 온오프라인 판매LP ‘예언’ 음원 공개… 日에 첫 수출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재단이 아시아 문화 콘텐츠 유통 거점으로 위상을 넓혀 가고 있다. 2022년 1월 설립된 ACC재단은 설립 4년 차이자 ACC 개관 10주년을 맞은 올해 콘텐츠 유통 확대와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강화, 전당 공간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정체성을 확립해 가고 있다. ACC재단은 올해 ACC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고 가족 단위 관람객을 아우르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예술 콘텐츠 개발로 사업다각화도 꾀하고 있다. ACC재단은 ACC가 창·제작한 공연·전시 콘텐츠를 국내외에 유통하며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해 영국 런던과 맨체스터에서 무용극 ‘척’, 키르기스스탄에서 융복합 음악극 ‘두 개의 눈’을 선보이는 등 해외 진출도 활발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랍에미리트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유통 채널도 다변화했다. 공연 콘텐츠는 장기 공연을 통해 관람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3년간 전국 순회공연을 이어 오며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코리아 시즌’ 공식 프로그램으로 초청돼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공연한다. 광주의 1980년 5월을 전 세계 관객에게 소개한다. 창작 연극 ‘로제타’는 일본 베세토 페스티벌 초청작으로 선정돼 9월 27~28일 도리긴문화관에서 공연한다. 다음달 23~31일 서울 명동예술극장, 9월 5~6일 부산 영화의전당 등에서도 공연한다. 전시 콘텐츠 ‘아쿠아 천국’은 올해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에서 선보인다. 어린이문화원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문화 특화 프로그램도 주목받는다. ACC재단은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아동문화 전문기관으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이를 위해 어린이체험관과 어린이도서관의 공간을 순차적으로 개편하고 축제와 공연, 특별전시 등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먼저 어린이체험관 ‘자연과 생활’ 영역을 아시아의 다양한 자연환경과 생활문화를 결합한 상설 전시로 개편하고 아시아 문화와 미래 가치를 반영한 전시·체험 콘텐츠를 지속 개발·운영한다. 초등 고학년 대상 ‘어린이 해설사’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시선으로 ACC 콘텐츠를 소개하는 참여형 콘텐츠로 인기를 끈다. 영유아 대상 공연과 함께 ‘난생처음 시리즈’ 등 다양한 연령을 아우르는 공연도 확대됐다. 5월 가정의 달에 열리는 ‘어린이·가족문화축제 하우펀’은 국내외 공연단체와의 협업으로 ACC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캐릭터산업 활성화를 위한 ‘애니메이션 모꼬지’도 지역 콘텐츠 산업과의 연계를 꾀하고 있다. 재단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대중 친화형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열리는 ‘브런치콘서트’는 클래식·재즈·국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슈퍼클래식’에서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고품격 무대를 선보인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기획공연 ‘ACC 초이스’와 가족 관람에 적합한 ‘ACC 퍼니’, 여름 대표 프로그램 ‘엑스뮤직페스티벌’도 ACC 고유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가족 대상 야외 상영 ‘빅도어시네마’, 청춘 콘서트 ‘빅도어콘서트’도 ACC의 색다른 문화 경험으로 각광받는다. ACC재단은 자체 브랜드 ‘들락DLAC’을 통해 ACC 콘텐츠와 연계한 문화상품을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인다. 어린이 대상 굿즈, 지역 작가와의 협업 상품 등 다양한 문화상품으로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ACC의 정체성을 담은 10주년 기념 브랜딩 상품도 제작 중이다. 카페 ‘진정성’과 협업해 아시아 전통차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ACC×진정성 티세트’, ACC 건축물의 디자인을 반영한 건축 시리즈 상품 등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시아 사운드 아카이브 프로젝트의 하나로 제작된 LP ‘예언’은 음원 플랫폼을 통해 50개국 이상에 공개됐고, 일본 최대 음반 유통사인 디스크 유니온에 입점해 첫 수출 성과를 거뒀다. ACC재단은 전당 공간을 ‘일상 속 문화향유 공간’으로 재편하고 있다. 카페 ‘크라운’에 이어 편의점·로컬 콘텐츠숍·팝업 전시 공간 등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며 관람객의 체류 경험을 넓혔다. 특히 젊은층의 호응을 얻는 ‘뉴스 뮤지엄’(N:NEWS)과 카페 진정성은 ACC 공간 유입을 이끌고 있다. 또한 ‘캐비넷클럽라운지’는 지역 예술가와 로컬 브랜드의 교류 공간으로 운영되며 ACC의 복합문화 생태계를 확장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김명규 ACC재단 사장은 15일 “문화콘텐츠 유통을 넘어 지역과 아시아, 세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전당 개관 10주년을 기점으로 보다 대중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철 한전 사장, 전력망 구축 현장 점검

    김동철 한전 사장, 전력망 구축 현장 점검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14~16일 신장성변전소,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사업인 신가평변환소 건설 현장 등 주요 전력 설비 건설 현장을 찾아 재생에너지 연계 확대와 첨단산업단지에 대한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망 구축 현장을 점검한다고 한전이 15일 밝혔다. 김 사장의 현장 점검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RE100 이행 기반 마련 등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김 사장은 또 폭염 기간 근로자 안전조치와 여름철 전력 수급 대응 체계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김 사장은 “전력망 건설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과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하는 전략적 기반이자 실행 중심축”이라며 “건설 혁신,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망 건설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