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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개회… 올해 주요업무 추진상황 점검 돌입

    광명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개회… 올해 주요업무 추진상황 점검 돌입

    광명시의회(의장 이지석)가 16일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시정 주요 현안 점검과 조례안 심사에 들어갔다. 1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현안 및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특히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및 2024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를 청취해 주요 시정 과제의 추진 실태를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의원들은 이 기간에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살피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지석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한 해 시정의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오는 2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최종 의결하며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살아있는 화석’ 울레미 소나무 국내 첫 열매

    ‘살아있는 화석’ 울레미 소나무 국내 첫 열매

    천리포수목원 “20년만 첫 열매 선보여”울레미 소나무, 006년 묘목 형태 도입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은 최근 천리포수목원 희귀·멸종위기식물 전시원에서 자라는 울레미 소나무가 열매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울레미 소나무 꽃이 핀 적은 보고됐지만, 열매를 맺은 사례는 국내 처음이다. 이번에 열매를 맺은 울레미 소나무는 2006년 묘목 형태로 천리포수목원에 도입, 현재 약 4m 크기까지 자랐다. 한 그루에서 암꽃과 수꽃을 동시에 피우는 울레미소나무는 지난해 암·수꽃을 모두 선보인 데 이어, 올해 열매를 맺은 것으로 추정됐다. 울레미 소나무는 약 2억년 전 중생기 쥐라기 시대 지구에 서식했으나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994년 호주 울레미 국립공원에서 발견돼 ‘살아있는 화석’으로도 불린다. 울레미 소나무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 목록 가운데 멸종 위험성이 가장 높은 절멸위급(Critically Endangered, CR)종으로 등록돼 있다. 천리포수목원 김건호 원장은 “울레미 소나무를 도입 후 열매를 보는 것은 20년 만에 처음”이라며 “살아있는 화석 울레미 소나무의 특별하고 진귀한 열매를 천리포수목원에서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코요태 빽가, 제주 카페 ‘1800평 땅 불법사용’ 해명…“억울하다”

    코요태 빽가, 제주 카페 ‘1800평 땅 불법사용’ 해명…“억울하다”

    혼성 그룹 코요태의 래퍼 빽가(백성현·44)가 제주 카페의 토지 불법 전용(轉用·용도를 바꾸는 일)에 관여한 게 아니냐는 일각의 의혹 제기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빽가는 16일 KBS 쿨(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제주도 카페 때문에 억울하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카페의 불법 전용 문제에 대해 “(카페를) 같이 (운영)하셨던 분들이 제게 말씀을 안 하고 벌인 일”이라며 “올해 초 어머니가 아프셔서 계약도 이미 끝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제주 서귀포의 한 대형 카페가 약 6000㎡(1800여평) 규모의 임야를 불법으로 전용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됐다. 카페 부지는 건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임야(산지)인데, 운영진이 임야에 산책로와 주차장 등을 무단 설치한 것으로 드러나 자치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태다. 산지관리법에 따르면 산지를 임업이나 산림 유지 외의 용도로 쓰려면 신고 및 허가 절차가 필요하다. 이를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면 관공서는 시설물을 철거하거나 형질이 변경된 산지를 원상복구 하도록 명령할 수 있다. 문제가 된 카페는 애초 ‘빽가 카페’로 알려졌던 곳이라 빽가에게 불똥이 튀었다. 그러나 빽가 측은 인테리어와 갤러리 등 일부 운영만 맡았을 뿐 부지 문제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앞서 한 차례 밝힌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빽가는 “(지금은 카페 운영을) 안 하는데도 많은 분이 제가 그렇게 하신 줄 알더라. 아무튼 아니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진행자 박명수도 “그런 일을 할 때는 잘 알아보고 해야겠지만 빽가는 그 일과 관련이 없는 걸로 (알겠다)”라고 덧붙였다.
  • 미국 한식당 총격사건 남녀 사망… 30대, 전 여친 살해 후 자살

    미국 한식당 총격사건 남녀 사망… 30대, 전 여친 살해 후 자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한식당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 사망자 남녀의 신원이 공개됐다고 1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NBC4 등이 전했다. 전날 오후 6시 43분쯤 오렌지 카운티의 한 한국식 고기구이(BBQ) 식당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2명이 숨진 가운데 현지 경찰은 이들이 35세 남성 조너선 왕과 45세 여성 재클릭 메드라노라고 이날 밝혔다. 왕은 당시 해당 식당에 늘어가 매드라노에게 총을 쏜 뒤 곧이어 스스로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는 두 사람 모두 중상을 입은 상태였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과거 연인 관계였으나, 메드라노에게 접근하거나 연락하지 못하도록 왕에겐 형사 보호명령에 내려진 상태였고 이는 사건 당시에도 유효했다. 이 사건 관련 추가 용의자나 부상자 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김동연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경기북부 바꿀 게임 체인저!”

    김동연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경기북부 바꿀 게임 체인저!”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번째 방문지로 동두천시를 찾아 “미군 반환공여구역은 경기북부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16일 동두천시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에서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는 옛 캠프 캐슬 부지로, 지난 2015년 일부가 반환된 뒤 2016년 개교한 곳이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는 70년 이상 중복규제와 미국공여지역 등 여러 가지 불이익을 겪어 왔다. 지사 취임하고 이런 경기북부에 대한 게임체인저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늘 했다. 북부대개조사업은 그렇게 해서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침 국민주권정부 들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미반환공여구역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며 “중앙정부가 나서기 전에 경기도가 동두천시와 함께 선제, 주도적으로 전향적이고 각 지역의 특색에 맞게끔 (개발을)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3천억 개발기금과 규제개혁, 교통인프라 등과 함께 장기 미반환공여구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입법추진지원단을 구성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동두천 미군 반환공여구역은 40.63㎢(1,229만 평)로 동두천시 전체 면적(95.7㎢)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는 ‘주도성, 전향성, 지역중심’ 3대 원칙에 따라 지난 8월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추진 전담조직(TF)’을 발족해 운영 중이다. 이어 김동연 지사는 포천시 가산면 우금1리의 마치미 마을에서 열린 ‘경기 RE100 최우수 마을 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포천은 RE100 또는 기후위기 대응 선도 시(市)”라며 “백영현 포천시장께서 말씀하신 축사(畜舍)를 활용한 에너지 발전소를 포함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경기도가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 마치미 마을 모델을 널리 확대해 경기 RE100 마을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포천 영북면 농가의 추수 현장을 찾아 직접 콤바인 시험 운전과 벼 베기 등을 하며 농민들과 소통했다.
  • 속옷 거꾸로 입은 채 사망한 BJ…캄보디아에서 무슨 일이

    속옷 거꾸로 입은 채 사망한 BJ…캄보디아에서 무슨 일이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가 급증하면서 2년 전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BJ의 사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3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했던 BJ 아영(본명 변아영)은 2023년 6월 캄보디아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지만, 사건은 여전히 미궁에 빠져있다.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10년간 활동했던 아영은 숨진 해 3월 “BJ 활동 청산했다. 당분간 일반인으로 살겠다”는 글을 SNS에 올리고 몇 달 뒤 캄보디아로 향했다. 출입국 기록에 따르면 아영은 BJ로 활발히 활동하던 2021년부터 여러 차례 캄보디아를 왕래했지만, 방문 이유에 대해서는 지인들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 한 지인은 인터뷰를 통해 “뭐가 있을 테니 갔겠지만 ‘왜 굳이 캄보디아에 갔을까?’ 이런 물음표가 뜨는 게 사실”이라고 의아해했다. 2023년 6월 2일 지인과 함께 캄보디아에 입국한 아영은 나흘 뒤인 6일, 프놈펜 인근 칸달주의 한 마을에서 붉은 천에 싸인 채 웅덩이 속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진술 번복한 중국인 부부…마약 검사는 음성 캄보디아 경찰은 시신을 감싼 천에 묻어있는 지문을 토대로 프놈펜에서 의료소를 운영 중인 중국인 부부 라이 원샤오(30)와 차이 후이쥐안(39)을 시신유기 혐의로 검거했다. 의사 면허가 없는 중국인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아영이 수액과 혈청주사를 맞다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수감 후 말을 바꿔 아영이 마약 과다 복용으로 숨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영의 마약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일부 외신은 체포된 중국인 부부에게 적용된 혐의를 “고문이 동반된 살인”이라고 보도했다. 맨 처음 시신을 본 이들이 아영이 심하게 구타당한 것 같다고 진술하면서 고문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한 현지 수사관은 “고문도 없었고 목뼈 골절이나 다른 외상도 없었다. 사인은 질식으로 추정했다. 그래서 병원에서의 약 부작용(에 의한 호흡곤란)을 의심한 거다. 마약 검사도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전문가는 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로 시신 장내 미생물이 빠르게 부패하는 과정에서 혈관 모양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목격자들이 이를 폭행 흔적으로 오해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속옷 없고 하의 거꾸로”…성폭행 의혹도 수사 과정에서 성폭행 의혹도 제기됐다. 아영이 발견 당시 속옷 상의를 입지 않았고, 하의는 거꾸로 입혀져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수사관은 “발견 당시 피해자는 속옷 상의를 입지 않았다. 하의도 거꾸로 입혀 있었다. 보자마자 성폭행이 아닌지 의심했다”고 전했다. 이를 규명하기 위해선 부검이 필요했지만 부검이 사망 40여일 만에 이뤄지면서 유의미한 결과는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아영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중국인 부부는 살인 혐의로 예심판사에게 송치됐다. 캄보디아에서 검사 역할을 하는 예심판사는 보완 수사를 통해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 예심판사의 구속수사 기간은 최대 3년이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사는 여전히 답보 상태다. 캄보디아 당국의 미온적 대응 속에 진실은 여전히 미궁에 빠져있다. 한편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범죄가 잇따르자 정부는 합동대응팀을 현지로 파견했다. 대응팀은 16일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해 현지에서 범죄에 연루된 한국인 60여명의 송환을 우선순위로 대응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16일 0시부터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 ‘여행 금지’를 발령했다. 지난 8월 한국인 대학생이 숨진 채 발견된 캄폿주 보코산 지역과 범죄단체들이 많이 포진한 바벳시, 포이펫시가 ‘여행 금지’ 지역으로 지정됐다. 범죄단체 밀집 지역인 시하누크빌주엔 3단계 ‘출국 권고’가 발령됐다.
  • APEC 기간 경주서 ‘윤어게인’ 외치나…자유대학 집회 신고

    APEC 기간 경주서 ‘윤어게인’ 외치나…자유대학 집회 신고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경북 경주 시내에서 ‘윤어게인(Again)’이 외쳐질 전망이다. 16일 경북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보수 성향 단체 자유대학 측은 최근 경주 황리단길 인근 도로에서 2000여명이 모이는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들이 신고한 집회일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정상회의 전인 27~30일로, 해당 기간에는 각국 고위 관리들이 만나는 회의가 열린다. 27일부터 6일간은 각국 고위 관리들이 참석하는 최종고위관리회의(CSOM), 29일부터는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가 진행된다. 공식 행사는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열려 황리단길 등 경주 시내권과 거리가 멀다. 하지만 경찰은 부대행사나 비공식 일정 등 동선이 집회 현장과 겹칠까 우려를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는 신고제인 만큼 사전에 막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APEC 참석 주요 내외빈 동선과 집회 현장이 겹칠 경우에 한해서는 경호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조치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했다.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도 준비 중인 만큼 반중·반미 관련 시위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찰청은 행사 기간 행사장 주변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고, 외국인을 폄하하고 혐오하는 일체의 집회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당시에는 3만여명 규모 시위대가 반세계화 등을 주장하며 정상회의 주요 행사장 진입을 시도해 물리적 충돌을 빚기도 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APEC에 세계 여러 나라 정상과 고위 관리 등이 참석하면서 자유대학 뿐만 아니라 여러 단체가 경주에서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를 하거나 문의가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현장에서는 원활한 행사 개최와 질서유지 등을 위해 협조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MS·애플도 돈 냈다”…트럼프, 백악관에 3500억 원대 ‘방탄 연회장’ 추진 [핫이슈]

    “MS·애플도 돈 냈다”…트럼프, 백악관에 3500억 원대 ‘방탄 연회장’ 추진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새 연회장을 짓기 위해 대기업과 억만장자 후원자들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모으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 AP통신, CNN방송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은 새 연회장이 약 9만 제곱피트(8360㎡) 규모로 건설되며 총비용은 2억5000만 달러(약 3547억 원)로 추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취임식까지 열 수 있는 공간”이라며 “방탄유리로 된 가장 웅장한 연회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리콘밸리·방산·암호화폐 업계 총출동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백악관에서 열린 기부자 만찬에 실리콘밸리, 월가, 방산 업계 인사 약 130명을 초청했다. WP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애플·코인베이스·구글·록히드마틴·팔란티어·T모바일·아마존 등 연방정부와 계약 관계가 있는 기업 다수가 기부 명단에 포함됐다. 억만장자인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최고경영자(CEO)와 석유 재벌 해럴드 햄, 암호화폐 창업자 윙클보스 형제 등도 만찬에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금테 장식 접시와 흰 장미 장식, 샴페인과 와인이 제공됐으며 메뉴는 토마토 판차넬라 샐러드, 비프웰링턴, 배·시나몬 크럼블 디저트였다. 한 참석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모형을 들어 보이며 설계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금 모금이 순조롭다. 완공 후에도 돈이 남을 것”이라며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WP “기부는 로비 수단”…윤리 논란도 확산 WP는 “이번 기부가 전통적 로비 방식을 버리고 대통령과 직접 접점을 만들려는 새로운 통로”라며 “기업들이 ‘트럼프의 꿈’을 현실로 만들며 정치적 호감을 사려는 시도로 해석된다”고 지적했다. 캐슬린 클라크 워싱턴대 법학과 교수는 “법적으로 그의 주머니로 직접 들어가는 돈이 아니더라도 개인적 명예와 상징에 도움이 된다면 명백히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전국위원회(DNC)는 성명을 내고 “정부 셧다운 15일째 공무원 수천 명이 무급 상태인데 대통령은 억만장자와 와인잔을 부딪치고 있다”며 이번 만찬을 “돈으로 접근권을 사는 저녁”이라고 비난했다. 유튜브 합의금 유입 의혹…민주당, 구글에 질의서WP는 공사 자금 중 2000만 달러(약 283억 원) 이상이 유튜브와의 합의금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1년 1·6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계정 정지 조치에 맞서 제기한 소송이 올해 합의로 마무리되며 유튜브 측이 지급한 금액이다. 이에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와 닐 모한 유튜브 CEO에게 서한을 보내 “해당 합의금이 연방법상 뇌물죄 위반 소지가 있는지” 여부를 질의했다. 비공개 기부 구조도 논란…“비영리 신탁 통해 세제 혜택” 기부금은 국립공원관리청(NPS)과 협력하는 비영리단체 ‘트러스트 포 더 내셔널 몰’(Trust for the National Mall)이 접수·관리하고 있다. 비영리단체를 통한 기부는 세금공제 대상이면서도 기부자 공개 의무가 없다. 전통적인 정치자금법 규제와는 다른 구조다. 윤리전문가들은 “투명성이 모자라 사실상 우회 로비로 악용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MS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현 대통령뿐 아니라 미래의 모든 대통령이 백악관을 대표해 세계 각국 인사를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텐트 칠 일 없다”…트럼프式 백악관 리모델링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대형 행사를 열 때마다 텐트를 세워야 했지만 새 연회장이 완공되면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며 “진정한 대통령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사는 지난달 이미 남쪽 잔디밭 일부의 나무를 베어내고 굴착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0년 오바마 행정부에도 백악관에 연회장 건설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했으며 자서전 ‘트럼프, 강한 미국을 꿈꾸다’(Time to Get Tough·2015년)에서 “마러라고 클럽에 세계 최고의 연회장을 지었다”며 “화려한 연회장만큼 내가 잘 짓는 것은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개선문도 함께 세운다”…‘트럼프 도시 구상’ 가속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만찬 자리에서 워싱턴 개선문 모형을 공개하며 “미국의 승리를 기념할 상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개선문은 워싱턴 D.C.와 버지니아를 잇는 알링턴 메모리얼 브리지 인근 원형 광장에 세워질 예정으로, 독수리와 월계관, 여신상이 장식된 고전양식으로 설계됐다. 백악관 관계자는 “대통령이 직접 구상한 건축물로, 행정명령에 담긴 ‘고전주의 복귀’ 원칙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스라엘군 복귀, 내 결정에 달렸다”…트럼프 CNN 발언 파장

    “이스라엘군 복귀, 내 결정에 달렸다”…트럼프 CNN 발언 파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합의를 이행하지 않으면 이스라엘군을 즉시 가자지구로 복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CNN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하마스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이스라엘은 내가 말만 해도 곧바로 거리로 돌아갈 것”이라며 “하마스가 무장을 해제하지 않으면 우리가 대신 해제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생존 인질 20명 구출을 “최우선 과제”로 꼽은 그는 시신 송환 문제를 놓고 중재국들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59개국이 평화협정에 참여했으며 중동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협상 보고를 받고 있으며 하마스가 합의를 어길 경우 이스라엘군의 즉각 대응을 승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구상은 총 20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 4번째 조항에는 “이스라엘이 합의를 수용한 뒤 72시간 내 모든 인질, 생존자와 사망자 모두를 송환한다”는 내용이 담겼고 6번째 조항은 “무기를 내려놓고 평화공존을 약속한 하마스 구성원에게 사면을 부여한다”고 규정한다. 그는 하마스 내부의 폭력 조직이 서로 충돌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상황을 직접 조사 중이며 무고한 팔레스타인인을 처형하는 사례가 사실이라면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 재투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결정은 내가 내린다”며 “이스라엘이 들어가면 하마스를 완전히 제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NN은 그가 이번 휴전 합의를 ‘1단계’로 보고 있으며 이어지는 ‘2단계’ 협상에서 가자지구의 통치 구조와 하마스의 정치적 역할을 최종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하마스가 합의를 이행하지 않으면 지금까지의 진전은 무의미해진다”며 “이란이 더 이상 중동 불안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각국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 통신은 같은 날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 평화구상’ 2단계 협상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협상은 이집트·요르단·카타르 등 중재국의 주선으로 진행 중이며 하마스의 무장해제와 가자지구의 전후 통치 구조, 국제안정화군 배치 방안 등이 핵심 의제로 거론되고 있다.
  • 담배 적게 피우니 고혈압 걱정 없다?…소변은 진실을 알고 있다

    담배 적게 피우니 고혈압 걱정 없다?…소변은 진실을 알고 있다

    흡연은 인체에 여러 가지 나쁜 영향을 미친다. 폐암이나 심혈관 질환이 가장 대표적인 문제이지만, 그 외에 후두암이나 식도암은 물론 온갖 질병의 근원이 된다. 상대적으로 흔한 고혈압도 예외가 아니다. 물론 평생 담배를 입에 대지 않은 사람도 고혈압이 생기지만, 다른 조건이 비슷하다고 가정할 때 흡연자는 고혈압이 생길 가능성이 비흡연자보다 크다. 다만 담배를 끊으면 고혈압 발생 위험도는 크게 낮아진다. 따라서 건강검진 때마다 흡연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흡연자에게 금연을 권하지만, 만약 검사자가 흡연 사실을 숨기거나 낮춰 보고한다면 실제 고혈압 발생 위험도를 낮게 예측할 가능성이 있다. 캐나다 매니토바 대학 세터 쿠누트서 교수 연구팀은 네덜란드에서 진행된 코호트 연구인 프리밴드(PREVEND) 데이터를 이용해 소변 검사를 통해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지 연구했다. 인간이 흡입한 담배 연기 중 니코틴은 우리 몸에서 대사되어 코티닌이라는 물질이 된다. 이 코티닌은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소변 검사를 통해 쉽게 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따라서 코티닌은 실제 흡연량을 측정할 수 있는 검사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흡연하지 않는 사람에서 2차, 3차 간접흡연의 정도를 파악하는 데도 활용된다. 연구팀은 3300명의 참가자를 7년 정도 관찰해 800명 정도의 고혈압 환자를 확인했다. 그리고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참가자가 보고한 흡연력과 코티닌 농도에 따라 비흡연자, 과거 흡연자, 담배를 조금 피우는 흡연자, 담배를 많이 피우는 흡연자로 나눴다. 참가자 개인이 보고한 흡연량과 고혈압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예상대로 흡연자의 고혈압 발생률은 비흡연자나 과거 흡연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담배를 많이 피우는 흡연자와 적게 피우는 흡연자 사이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심지어 여성 흡연자에게서는 적게 피운다고 보고한 흡연자에서 약간 고혈압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소변 내 코티닌 농도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반대의 사실이 밝혀졌다. 코티닌 농도를 기준으로 담배를 많이 피우는 흡연자는 나머지 그룹에 비해 고혈압 위험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여성에서는 참가자가 보고한 내용을 기반으로 비흡연자와 비교해서 담배를 적게 피우는 경우 고혈압 위험도가 35% 증가하고 많이 피우는 경우 2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코티닌 기준으로는 적게 피우는 경우 14%, 많이 피우는 경우 72%로 상당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자신의 흡연량을 정확하게 보고하지 않는 흡연자의 고혈압 위험도를 예측하는데, 소변 코티닌 검사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하지만 소변 코티닌의 경우에도 검사 직전에만 흡연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속일 수 있기 때문에 진짜 중요한 것은 소변 검사보다 흡연량이 적든 많든 담배를 끊는 것이다. 흡연은 만병의 원인이고 예방과 치료는 금연뿐이다. 질병을 막기를 원한다면 담배를 끊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
  • 담배 적게 피우니 고혈압 걱정 없다?…소변은 진실을 알고 있다 [와우! 과학]

    담배 적게 피우니 고혈압 걱정 없다?…소변은 진실을 알고 있다 [와우! 과학]

    흡연은 인체에 여러 가지 나쁜 영향을 미친다. 폐암이나 심혈관 질환이 가장 대표적인 문제이지만, 그 외에 후두암이나 식도암은 물론 온갖 질병의 근원이 된다. 상대적으로 흔한 고혈압도 예외가 아니다. 물론 평생 담배를 입에 대지 않은 사람도 고혈압이 생기지만, 다른 조건이 비슷하다고 가정할 때 흡연자는 고혈압이 생길 가능성이 비흡연자보다 크다. 다만 담배를 끊으면 고혈압 발생 위험도는 크게 낮아진다. 따라서 건강검진 때마다 흡연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흡연자에게 금연을 권하지만, 만약 검사자가 흡연 사실을 숨기거나 낮춰 보고한다면 실제 고혈압 발생 위험도를 낮게 예측할 가능성이 있다. 캐나다 매니토바 대학 세터 쿠누트서 교수 연구팀은 네덜란드에서 진행된 코호트 연구인 프리밴드(PREVEND) 데이터를 이용해 소변 검사를 통해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지 연구했다. 인간이 흡입한 담배 연기 중 니코틴은 우리 몸에서 대사되어 코티닌이라는 물질이 된다. 이 코티닌은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소변 검사를 통해 쉽게 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따라서 코티닌은 실제 흡연량을 측정할 수 있는 검사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흡연하지 않는 사람에서 2차, 3차 간접흡연의 정도를 파악하는 데도 활용된다. 연구팀은 3300명의 참가자를 7년 정도 관찰해 800명 정도의 고혈압 환자를 확인했다. 그리고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참가자가 보고한 흡연력과 코티닌 농도에 따라 비흡연자, 과거 흡연자, 담배를 조금 피우는 흡연자, 담배를 많이 피우는 흡연자로 나눴다. 참가자 개인이 보고한 흡연량과 고혈압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예상대로 흡연자의 고혈압 발생률은 비흡연자나 과거 흡연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담배를 많이 피우는 흡연자와 적게 피우는 흡연자 사이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심지어 여성 흡연자에게서는 적게 피운다고 보고한 흡연자에서 약간 고혈압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소변 내 코티닌 농도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반대의 사실이 밝혀졌다. 코티닌 농도를 기준으로 담배를 많이 피우는 흡연자는 나머지 그룹에 비해 고혈압 위험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여성에서는 참가자가 보고한 내용을 기반으로 비흡연자와 비교해서 담배를 적게 피우는 경우 고혈압 위험도가 35% 증가하고 많이 피우는 경우 2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코티닌 기준으로는 적게 피우는 경우 14%, 많이 피우는 경우 72%로 상당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자신의 흡연량을 정확하게 보고하지 않는 흡연자의 고혈압 위험도를 예측하는데, 소변 코티닌 검사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하지만 소변 코티닌의 경우에도 검사 직전에만 흡연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속일 수 있기 때문에 진짜 중요한 것은 소변 검사보다 흡연량이 적든 많든 담배를 끊는 것이다. 흡연은 만병의 원인이고 예방과 치료는 금연뿐이다. 질병을 막기를 원한다면 담배를 끊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
  •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강북구 ‘단기 스포츠체험 강좌’ 인기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강북구 ‘단기 스포츠체험 강좌’ 인기

    서울 강북구는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문 선수와 함께하는 ‘단기 스포츠체험 강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형편이나 지리적 여건으로 평소 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유·청소년들에게 짧지만 의미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구에 사는 5세부터 18세 이하의 유·청소년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법정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다. 다음 달 29일 강북웰빙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되는 펜싱 체험 강좌에는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신아람 선수가 참여해 직접 지도를 맡는다. 강좌 수강생들은 펜싱 장비 착용법과 기본자세를 배우고, 일대일 대련 체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유·청소년은 내달 13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40명이며, 선착순 접수기에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강좌는 무료로 운영된다. 프로그램과 함께 팬 사인회와 기념 촬영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생활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전문 선수와 함께하는 스포츠 체험을 통해 유·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얻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복지를 확대해 모든 아이들이 균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5 제2차 상생과평화 학술포럼’ 개최

    ‘2025 제2차 상생과평화 학술포럼’ 개최

    사단법인 상생과평화(이사장 송석구)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10월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사 및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상생과평화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2025 제2차 상생과평화 학술포럼’은 ‘우리 사회 상생과 평화의 길’이라는 주제로 송석구 사단법인 상생과평화 이사장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송 이사장은 동국대학교 총장, 사회통합위원장,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해평 한양원 선생 기념사업회인 상생과평화의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송 이사장은 대중에게 익숙한 음양오행 사상을 강연의 기본 틀로 삼아, 오행과 상생(相生)·상극(相剋)개념의 상관관계를 명쾌하게 설명했다. 또한 음양 오행을 활용하여 행복을 창조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인간의 마음을 오행으로 해석하는 연구를 통해 궁극적으로 상생과 평화의 가치를 현 시대에 적용하고 실천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동양 철학을 알기 쉽게 풀어낸 강의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사단법인 상생과평화 김동규 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에 대해 “해평 한양원 선생의 상생과 평화 정신을 계승하고, 그 가르침을 현 시대의 메시지로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하여 많은 이들에게 좋은 영감과 삶의 가치를 심어줄 수 있는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도 밝혔다.
  • 골프웨어 에코골프어패럴, ‘에코 캠프’ 프로그램 신설

    골프웨어 에코골프어패럴, ‘에코 캠프’ 프로그램 신설

    골프웨어 브랜드 에코골프어패럴이 16일 소비자를 위한 체험 기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에코캠프’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에코골프어패럴은 덴마크 슈즈 기업 ‘에코(ECCO)’와 캉골, 헬렌카민스키를 전개하는 에스제이그룹이 공동 설립한 법인을 통해 2024년 출시한 골프웨어 브랜드다. ‘에코캠프’는 소비자 체험 확장 전략 강화의 일환으로 VIP고객과 인플루언서 등 50여명이 함께 떠나는 원데이(1 DAY) 골프 캠프를 컨셉으로 ‘팀 에코’ 소속의 투어프로 및 미디어·레슨프로 10명과 숏게임, 어프로치, 벙커탈출 레슨 등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레슨은 맞춤형 개인 레슨 방식으로 진행되며 에코캠프 현장에는 푸드트럭과 애프터파티, 시상식 등 캠프의 재미를 높일 부가적인 체험도 함께 한다. 에코캠프에 참여할 대상자는 오는 25일까지 에코골프어패럴 매장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첫 캠프는 11월 3일 워커힐 골프클럽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에코골프어패럴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아름다운 상표·한글디자인에 ‘오네’·‘윤800체’

    아름다운 상표·한글디자인에 ‘오네’·‘윤800체’

    올해의 아름다운 상표에 ‘오네’, 아름다운 한글디자인에 ‘윤800체’가 선정됐다. 지식재산처는 16일 서울 디자인하우스에서 제10회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와 제1회 아름다운 한글 글자체 디자인 선정대회를 열고 우수 상표·디자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리말로 만든 상표와 한글의 조형미를 살린 글자체를 발굴, 보급하기 위한 취지다. 그동안은 시상식만 개최했으나 지식재산처로 승격 후 한글 글자체 디자인 부문이 신설되고 전시 및 체험과 전문가 강연 등을 추가한 종합 행사로 확대했다. 우리말 우수상표로는 CJ대한통운의 ‘오네’가 아름다운 상표에 선정됐다. ‘설렘과 즐거움이 온다’는 의미의 순우리말 상표로 풀어냈다. 고운 상표에는 ‘꽃 하나에 봄’, 정다운 상표로는 ‘깨끗한나라·나무와 가지·도드람 한돈·오래 살개·너브내’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처음 만들어진 아름다운 한글디자인에는 명조체와 고딕체의 특징을 하나의 글자체로 표현한 윤디자인의 ‘윤800체’가 꼽혔다. 으뜸 한글디자인에는 무림산업의 ‘무림한글예서01체’가 선정됐다. 시상식 후 열린 세미나에서는 대홍기획의 김은혜 디렉터가 ‘한글, 브랜드가 되다. 광고가 발견한 한글의 힘’이라는 주제 강연과 수상자의 상표·디자인 개발 사례 및 노하우 발표 시간이 마련됐다. 15~17일까지 전국 지자체 전용 서체 전시 및 한글 디자인을 활용한 탁본 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목성호 지식재산처장 직무대리는 “우리의 말과 글에 상표와 디자인을 더 해 경제적 가치를 높인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며 “한국적 아름다움과 정체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글의 가치를 높이고 보호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키오스크 어렵지 않아요”…성북구, 지역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교육

    “키오스크 어렵지 않아요”…성북구, 지역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교육

    서울 성북구는 지역 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키오스크 정보 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키오스크의 기본 구조와 용어 설명, 음식 주문 실습과 병원 대기자 등록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습 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강사의 설명을 따라 직접 키오스크를 직접 조작하며 주문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제는 무인 기계 앞에 서도 당황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어르신도 “평소 키오스크를 사용하라면 겁이 났는데, 직접 만져보고 배우니까 자신감이 붙었다”라며 “이런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2022년부터 노인종합복지관과 실버복지센터에 체험형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상시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디지털 변화가 누구에게나 부담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어르신 대상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불편을 겪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 드림투게더 서울 포럼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 드림투게더 서울 포럼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오는 20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5 드림투게더 서울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국제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번 포럼은 체육공단이 문체부, 서울대와 함께 운영 중인 개발도상국 스포츠 행정가 석사학위 프로그램(DTM)과 연계해 열린다. 1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 이들은 국제스포츠 이벤트가 스포츠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국제스포츠 이벤트의 사회·경제적 파급력과 글로벌 협력을 통한 지속 성장 전략 모색을 위해 발표자와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하는 종합 토론을 마지막으로 포럼의 의미와 성과를 정리하는 시간도 갖는다.
  • 동국대, 만해마을에서 ‘님의 침묵’ 100주년 기념사업 닻 올렸다

    동국대, 만해마을에서 ‘님의 침묵’ 100주년 기념사업 닻 올렸다

    만해 한용운 정신 계승… 윤재웅 총장·최상기 인제군수 토크쇼로 시작 알려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내년으로 다가온 만해 한용운 선생의 시집 ‘님의 침묵’ 출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의 닻을 올렸다. 동국대는 지난 11일 강원도 인제군 만해마을에서 님의 침묵 출간 100주년 기념사업 선포식을 개최하고, 만해의 정신을 계승하고 그의 문학적 유산을 널리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16일 밝혔다. 님의 침묵은 일제강점기인 1926년에 발간돼 독립 정신과 구도 의지를 담아낸 한국 근대 문학의 대표적 시집이다. 이날 행사는 윤재웅 총장과 최상기 인제군수가 참여한 토크쇼 형식의 선포식이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두 기관장은 님의 침묵 100주년이 갖는 역사적, 문학적 의미를 재확인하며, 만해의 사상과 삶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다양한 문화·학술 사업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내년에 진행될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전시, 공연, 청년 축제 등 구체적인 사업 계획도 함께 공개됐다. 선포식에 앞서 도올 김용옥 선생의 특별 초청 강연이 열려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도올 선생은 ‘대한민국 경전의 도시 인제, 그리고 만해 한용운의 정신세계’를 주제로 강연하며,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사상과 업적이 현대 사회에 던지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만해를 품은 인제군의 역사·문화적 맥락을 짚어내 청중의 이목을 끌었다. 선포식에 이어진 기념공연은 ‘만해의 시대, 새롭게 부르는 노래’라는 주제로 당시의 시대정신과 예술정신을 되새기는 무대로 꾸며졌다. 가수 이정표가 ‘황성옛터’, ‘타향살이’ 등 일제강점기 대중가요와 만해의 시 ‘복종’을 가야금, 아코디언 등 다양한 악기와 협연하며 무대의 깊이를 더했다. 소리꾼 김보림과 고수 박명언의 판소리, 더숲트리오의 포크공연 등도 이어졌다. 동국대 만해연구소(소장 전한성)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만해 선생의 사상과 문학적 유산을 계승하고, 새로운 사회문화 창조 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 골프 성수기 ‘예약 대란’ 끝?… ‘억대 회원권’ 버리고 ‘기업 전용’ 서비스 택하는 이유

    골프 성수기 ‘예약 대란’ 끝?… ‘억대 회원권’ 버리고 ‘기업 전용’ 서비스 택하는 이유

    특정 골프장 ‘회원권 굴레’서 벗어나… 유연성·투명성 동시 확보 매년 가을 성수기마다 기업들은 수천만 원에서 억대에 달하는 회원권을 보유하고도 원하는 날짜에 골프장 예약을 잡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여기에 불투명한 예약 대행 비용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의 불만은 고조되는 상황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국내 최대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SHOWGOLF)가 운영하는 ‘신멤버스’가 기업 골프 운영의 새로운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멤버스는 특정 골프장에 묶이지 않고 전국 주요 골프장을 대상으로 빠른 예약 지원을 제공해 기업 입장에서 유연성·안정성·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 실제 변화는 현장에서 두드러진다. 서울의 한 IT기업 인사 담당자는 “작년까지만 해도 회원권으로 예약을 시도했지만 성수기에는 실패가 잦아 곤란했다”면서 “올해는 신멤버스를 통해 예약을 진행했는데 일정 변경이 생겨도 여러 대체 골프장을 신속하게 제안 받을 수 있었다. 회사 내부에서도 회원권 유지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제조업체 총무 A부장은 “예전에는 예약 실패로 거래처와의 중요한 미팅이 무산된 적이 있어 난감했다”며 “신멤버스를 이용한 뒤 예약 성공률이 눈에 띄게 높아졌고, 정산까지 투명하게 시스템으로 관리돼 행정 부담이 크게 줄었다. 단순한 예약 대행을 넘어 믿을 수 있는 ‘파트너’ 같은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금융업계 관계자는 “회원권은 유지비와 관리비가 만만치 않은데도 성수기에는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며 “신멤버스는 이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경영진의 평가도 긍정적”이라고 비용 효율성을 꼽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단순한 서비스 선택이 아니라 기업 골프 운영방식의 구조적 전환으로 해석한다. 신멤버스는 실제로 재가입률 90%대, 예약 성공률 80%대 후반을 기록하며 수치로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는 특정 골프장에 묶인 회원권 운영이 더 이상 기업의 효율성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방증이다. 쇼골프 관계자는 “기업 회원사들이 단순히 골프장을 예약하는 수준을 넘어 전략적 비즈니스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는 맞춤형 제휴와 기업별 특화 패키지를 강화해 더 효율적인 골프 운영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벨라루스 대통령 “토마호크, 우크라 제공하면 ‘핵전쟁’으로 악화”

    벨라루스 대통령 “토마호크, 우크라 제공하면 ‘핵전쟁’으로 악화”

    러시아의 맹방인 벨라루스 대통령이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의 우크라이나 지원 가능성에 강력히 반발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알렉산더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토마호크 지원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핵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카센코 대통령은 14일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를 배치하는 것은 전쟁을 해결하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핵전쟁으로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면서 러시아 편을 들었다. 이어 “아마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기에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을 타격하는 치명적인 무기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넘겨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루카센코는 1994년 초대 벨라루스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개헌 등으로 지금까지 30년 넘게 집권해오고 있어 ‘유럽 최후의 독재자’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이에 벨라루스는 서유럽 국가의 각종 제재를 받아왔으며 반대로 러시아와의 경제적, 군사적 밀착은 더욱 심해졌다. 특히 루카센코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도 병력 이동의 길을 열어주는 등 강력한 우군이다. 반대로 러시아는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까지 배치하며 사실상 한 몸으로 움직이고 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유엔 총회 기간 중 비공개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토마호크 지원을 요청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러시아는 날 선 반응을 보이다 급기야 지난 2일 푸틴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를 지원할 경우 긴장 상태가 새로운 차원으로 악화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러시아가 전쟁을 이어간다면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를 지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미사일을 직접 판매하지 않지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제공할 것이며 나토가 이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여기는 17일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직접 만나 토마호크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토마호크는 미국이 만든 순항미사일로 ‘전쟁을 알리는 신호탄’이란 별칭을 가지고 있다. 미국이 군사개입을 하거나 전쟁할 때면 토마호크는 개전 초기 적의 중요 목표물을 타격하는 수단이 되고 있는데 사거리는 약 2400㎞에 달한다. 이 같은 긴 사거리 때문에 만약 우크라이나가 이를 사용하면 모스크바 등 러시아 내부 깊숙한 곳까지 공격이 가능해진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미국에 토마호크 지원을 요청했지만, 러시아의 대응에 부담을 느낀 미국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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