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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업툴 플로우, 코오롱 FnC에 협업툴 공급 계약 체결…‘K-패션 업계 국산 SaaS 전성시대’ 연다.

    협업툴 플로우, 코오롱 FnC에 협업툴 공급 계약 체결…‘K-패션 업계 국산 SaaS 전성시대’ 연다.

    K-패션 업계에서도 글로벌 협업툴 ‘메타 워크플레이스’ 공백을 국산 협업툴 ‘플로우’가 접수하면서 국산 SaaS 전성시대를 열게 됐다. 국내 대표 협업툴 ‘플로우(flow)를 개발한 마드라스체크(주)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 )에 1,100명 규모 클라우드형 협업툴 정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코오롱FnC는 기존에 사용하던 글로벌 협업툴 ‘메타 워크플레이스(Meta Workplace)’의 서비스 종료로 플로우로 전환했다. 국내 유일 100%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공식 지원하는 플로우를 최종 선택했다. 이번 코오롱FnC 계약 기점으로 국내 패션·유통 업계 내 플로우의 존재감이 한층 더 확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협업툴 교체를 넘어, 글로벌 툴에 의존해온 패션 업계 협업 환경을 국산 솔루션이 뒤흔든 상징적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패션 업계는 그동안 슬랙(Slack), 노션(Notion), 메타(Meta) 등 글로벌 툴 의존도가 높았지만, 이젠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플로우는 이번 코오롱FnC를 포함해 ▲신세계인터내셔날 ▲BGF리테일 ▲이랜드리테일 등 국내 굴지의 리테일 기업들과의 연속 계약을 성사시키며, 패션/리테일 분야에 특화된 도입 전문성과 노하우를 십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패션기업은 다양한 직군의 임직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처하고 또 앞서나가기 위해 신속 정확한 의사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플로우 도입으로 유연하고 속도감 있는 사내 협업을 실천하여 조직 역량을 한층 강화해나가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 코오롱FnC는 ▲코오롱스포츠 ▲커스텀멜로우 ▲럭키슈에뜨 ▲시리즈 ▲헨리코튼 ▲브렌우드 등의 역사 깊은 브랜드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골프, 라이프스타일 분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플로우 도입은 이러한 다각화된 브랜드 운영과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며, 임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초연결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을 위해 과감히 투자한 사례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는 “코오롱FnC와 같은 패션 선도 기업의 디지털 전환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패션을 넘어 친환경·골프·라이프스타일까지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하는 코오롱FnC가 효율성과 유연성을 모두 갖춘 초연결 업무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플로우는 최근 국내 최초 AI 에이전트 협업툴로 진화를 선언하며, 단순한 협업을 넘어 ‘AI가 함께 일하는 시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수작업으로 업무를 정리하고 보고하던 비효율에서 벗어나, AI가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회의나 메일 내용을 자동으로 업무화하며, 주간 리포트까지 작성해주는 ‘AI 옴니 어시스턴트’ 기능은 현업 실무자들의 업무 생산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소수정예의 스타트업부터 대규모 조직까지 플로우의 AI 기능은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5년 7월 기준 플로우는 전 세계 55개국, 50만 개 이상의 조직이 채택한 검증된 협업툴로, 국내에서는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 금융, 공공까지 전 영역에서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삼성전기 ▲현대모비스 ▲KT ▲이랜드리테일 등 대표 대기업을 비롯해 ▲DB금융투자 ▲삼성생명 ▲IBK자산운용 ▲교보라이프플래닛 등 고도의 보안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금융·공공 부문에서도 플로우는 협업툴 부문 1위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한 ▲깨끗한나라 ▲정식품 ▲소금집 ▲공구우먼 등 다양한 산업군의 중소·스타트업 고객이 전체 유료 고객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협업툴 시장에서 1위 입지를 다진 플로우는 이제 글로벌 SaaS 시장을 본격적으로 겨냥하고 있다. 프로젝트 협업, 메신저, AI, 그룹웨어 통합, 오픈 URL, 외부 협업까지 아우르는 올인원 전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사들과의 차별화를 지속하며 K-소프트웨어의 글로벌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용어설명 : SaaS는 Software as a Service의 약자로,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제공 모델을 의미
  •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 나선다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 나선다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정혜영)는 2일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법·제도적 방안 마련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 대표 정혜영 의원을 비롯해 부대표 정병용, 강성삼, 오승철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연구 전문기관 관계자가 과업 개요와 주요 내용 및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한 후 연구단체 소속 의원 및 참석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박형규 책임연구원은 착수보고에서 “하남시 전역을 대상으로 도시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 최근 시행된 반려동물 관련 정책과 제도, 사례연구, 법제도 개선방안 제시, 정책 제언 및 기대효과 분석 등을 통해 실질적인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방법은 ▲국내외 반려동물 관련 정책 및 법령 체계적 분석에 따른 하남시 조례와 규정의 개선점 도출 ▲선진국 및 국내 우수 지자체 반려동물 정책 조사 및 하남시 적용 가능성 평가 ▲동물복지가 및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및 정책 방향성과 실행방안에 대한 합의 도출 등을 진행한다. 정혜영 의원이 대표를 맡은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부대표 정병용, 강성삼, 오승철 의원이 함께 반려동물의 생명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및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과 입법을 연구하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예방과 대응 방안을 연구하고 반려동물 산업과 정책 간 균형 있는 발전 방향 제시, 국내외 반려동물 복지정책 사례 조사 및 비교 연구를 통해 인간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벤치마킹, 연구용역,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혜영 대표의원은 “오늘 착수보고회는 하남시 반려동물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최근 반려동물은 단순 ‘애완’의 범주를 넘어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한 중요한 존재로 그만큼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동물 보호, 유기동물 예방, 공공시설 정비, 시민 인식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정책 설계가 시급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으로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연구용역은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추진, 종합적인 평가와 정책 제언을 통해 맞춤형 발전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하남시 실정에 적합한 차별화된 반려동물 관련 복지 정책 발굴 및 핵심과제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앞서 지난달 23~24일 1박 2일 일정으로 반려동물 복지정책 선진사례 답사를 위해 용인특례시 동물보호센터, 대전광역시 대전반려동물공원(문화센터), 대전동물보호센터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 ‘똘똘한 한채’ 주춤… 대출 규제 비켜 간 ‘노도강’ 반사이익 기대감

    ‘똘똘한 한채’ 주춤… 대출 규제 비켜 간 ‘노도강’ 반사이익 기대감

    정부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면서 ‘똘똘한 한채’ 선호가 주춤하자, 서울 내 규제를 비켜 간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에선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노도강 일부 집주인들은 호가를 높이려 기존 매물을 거둬들이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다만 정책자금대출 한도까지 줄고 집값 하락기에 가장 먼저 냉각된 선례가 있는 만큼 상승 폭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노원구의 전용면적 84㎡ 평균 아파트값은 8억 364만원이다. 같은 기준 도봉구와 강북구의 평균 아파트 가격은 각각 6억 7833만원, 7억 1387만원이다. 수도권 주담대 6억원 한도가 적용되더라도 집값이 8억 5000만원 수준일 때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내에서 대출 한도가 기존과 크게 차이가 없다. 노도강은 ‘국민평형’ 평균 아파트값이 6억~8억원 수준이다 보니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중랑구와 함께 이번 초강력 대출 규제를 피한 대표적 지역으로 꼽힌다. 노도강 매수 수요 확산 가능성에 일부 집주인들은 호가 상승을 기대하며 기존에 내놨던 매물을 거둬들이는 추세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노원구 아파트 매물은 규제가 적용되기 전인 지난달 18일 6823건에서 이날 6789건으로 0.5% 줄었다. 도봉구 아파트 매물은 2983건에서 2946건으로 1.3% 감소했다. 다만 강북구는 아파트 매물이 소폭 늘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 리서치랩장은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일부 주춤할 것”이라면서 “6억~8억원대 매입이 가능한 노도강과 금관구 등 서울 외곽 지역에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대출한도가 전반적으로 축소되다 보니 중저가 주택 매매 시장에 일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매수 수요가 몰리더라도 노도강 등의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뛰긴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노도강 등이 주담대 6억 한도 제한은 비껴갔지만, 정책자금대출 한도 감소에선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번 대출 규제에서 ‘신생아 특례’는 5억원에서 4억원, ‘신혼부부 특례’는 4억원에서 3억 2000만원으로 한도가 축소됐다. 생애 최초 특례 한도는 3억원에서 2억 4000만원으로 줄었다. 일종의 ‘학습효과’도 노도강 집값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지난 2021~2022년 집값 급등기에 노도강은 뒤늦게 상승세를 추격하는 흐름이었지만, 2023년부터 부동산 한파가 시작되자 가장 큰 낙폭을 보이며 가장 먼저 집값이 떨어졌다. 지난 3월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 당시에도 반사효과로 노도강은 3개월 만에 아파트값이 상승 전환하는 등 반짝 회복 조짐을 보였지만 이내 거래가 줄면서 분위기가 냉각됐다.
  • ‘수영장 성폭력’ 발칵 뒤집어진 ‘이 나라’…한 지역만 74건, 무슨 일이?

    ‘수영장 성폭력’ 발칵 뒤집어진 ‘이 나라’…한 지역만 74건, 무슨 일이?

    독일의 공공 수영장에서 성폭력 사건이 증가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영국 대중지 더 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서부 헤센주에서만 한 해 70건이 넘는 성폭력 사건이 신고돼 독일 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9일 헤센주의 한 공공 수영장에서는 11세부터 16세까지의 여학생 8명이 성폭력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18세부터 28세까지의 시리아 출신 남성 4명을 체포했다. 이들 중 2명은 친척 관계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남성을 모두 형사고발했으며, 해당 수영장 출입도 금지했다. 독일 범죄수사청(LKA) 조사 결과, 지난해 헤센주 수영장에서만 총 74건의 성폭력 사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대비 증가한 수치로 해당 지역의 심각한 상황을 보여준다. 분석 결과 성폭력 용의자 중 60%는 독일 태생이 아닌 외국 출신으로 밝혀졌다. 성폭력 혐의로 수사를 받은 57명 가운데 여성은 2명에 그쳤다. 로만 포제크 헤센주 내무장관은 “수영장을 성폭력 장소로 방치해선 안 된다”며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그는 “모든 신고 사건을 엄중하게 다뤄서 상습 범죄자들을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독일 서북부의 쾰른시는 수영장 내 성폭력 위험성을 알리는 포스터를 설치했다. 포스터에는 “멈춰! 성추행 금지!”라는 문구와 함께 경고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 같은 문제는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2016년에도 독일의 한 도시에서 여성 대상 성희롱 신고가 연이어 접수되자 남성 난민 신청자들을 공공 수영장에서 출입금지 조치한 사례가 있었다. 더 선은 현지 경찰이 수영장을 성범죄 위험 장소로 규정하진 않았으나, 현지 사회에서 이런 증가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수영장관리자연합회(BDS) 페터 하르츠하임 회장은 “숙련된 인력이 부족해 모든 상황을 감시하고 적절하게 통제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 멋진 외국인 여성이 SNS로 호감 표시?…“100% 사기입니다”

    멋진 외국인 여성이 SNS로 호감 표시?…“100% 사기입니다”

    50대 A씨는 지난 4월 데이팅 앱에서 일본 여성 B씨를 알게 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결혼 이야기까지 오가자 B씨는 결혼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가상자산 투자를 권유하기 시작했다. A씨는 코인 지식이 없어 투자가 꺼려졌지만, B씨가 떠나갈까 봐 두려워 투자를 시작했고 초기에 수익이 실제 발생하자 총 1억 520만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B씨는 계속해서 추가금 납입을 요구했고, A씨의 납입 여력이 더 없음을 확인하자 이별을 통보하고 잠적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외국인이 접근해 가상자산 투자를 권유하는 신종 ‘로맨스 스캠’이 잇따르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2일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소비자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일본·태국 등 외국인으로 가장한 사기범들은 SNS·데이팅 앱 등에서 한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며 여행지·음식 등을 추천해 달라고 접근한다. 이들은 인플루언서 사진을 도용해 변호사·전문투자자 등 전문직 종사자로 위장하고, 피해자와 일상 대화를 지속하면서 적극적으로 피해자에게 호감을 표시한다. 특히 결혼·자녀계획 등 미래에 대해 약속하며 투자자의 마음을 빼앗은 뒤 가상자산거래소 가입과 투자를 권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소액 투자 단계에서 수익을 발생한 것처럼 속인 뒤 거액 투자를 유도하고, 세금을 내야 한다며 추가 입금을 요구한다. 피해자가 사기를 의심하면 이별을 통보하고 잠적한다. 금감원은 온라인상에서 가상자산 투자를 권유하면 반드시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SNS 등에서 낯선 외국인(주로 이성)이 한국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접근하면 로맨스 스캠이므로 응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호감을 표시하거나 결혼 등 미래를 약속하면 100% 사기임을 인지해야 한다. 유망한 해외 가상자산거래소라며 가입과 투자를 유도하기도 하는데, 이는 불법업체이므로 절대로 응하지 않아야 한다. 해외 가상자산거래소라고 하더라도 특정금융거래법상 신고 없이 국내에서 내국인 대상 영업행위를 하는 것도 불법임을 명심해야 한다. 금감원은 “금융정보분석원에 미신고된 가상자산사업자는 사기 목적의 가짜 거래소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신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하반기 중 가상자산 투자사기 피해예방 집중 홍보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고유정, 교도소 생활 증언…“잘 씻지 않고, 욕으로 맞서”

    고유정, 교도소 생활 증언…“잘 씻지 않고, 욕으로 맞서”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고유정의 교도소 생활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TV조선 ‘모-던 인물史 미스터.리’에서는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인 고유정과 엄인숙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경찰 경력 37년 차 이대우 형사가 패널로 출연해 사건과 수감 생활을 분석했다. 고유정은 2019년 제주도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20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사건은 전 남편 B씨가 아들과 제주에서 재회한 뒤 실종되며 알려졌다. 살해 추정 시각은 2019년 5월 25일 오후 8시 10분에서 9시 사이로, 당시 고유정은 펜션에서 B씨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고유정은 범행 전 졸피뎀을 검색하고 처방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펜션에서 발견된 혈흔에서도 졸피뎀 성분이 검출됐다. 서경덕 교수에 따르면 재혼한 현 남편의 모발 검사에서도 수면제 성분인 독세핀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범행 현장에 친아들이 함께 있었다는 점이다. 고유정은 범행 당시 아들에게 “엄마는 물감 놀이 중이야”라며 상황을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 남편과의 이혼 이유에 대해 고유정은 경제적 무능력을, 전 남편은 성격 차이를 언급했다. 이혼 이후 고유정은 아들의 면접교섭을 거부했고, 전 남편은 법적 절차를 통해 이를 요구하다 살해당했다. 유족 측 변호인은 고유정이 면접교섭 요구에 극심한 분노를 표하며 “죽여버리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프로파일러는 고유정에 대해 “사이코패스 점수가 30점대 중반으로, 죄책감이 전혀 없다”고 분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유정의 청주여자교도소 생활도 공개됐다. 과거 재소자는 “고유정은 수감 초기 왕따를 당했고, 잘 씻지 않아 운동장에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증언했다. 이어 “머리를 잡는 등 따돌림이 이어지자 고유정은 대뜸 욕을 하며 맞섰다”고 덧붙였다.
  • 中 샤오미, 6월 전기차 판매량 2만 5000대 돌파…달라이 라마 ‘윤회 지속’ 암시

    中 샤오미, 6월 전기차 판매량 2만 5000대 돌파…달라이 라마 ‘윤회 지속’ 암시

    ●샤오미 자동차, 6월에만 2만 5000대 돌파 [중국 환구망] 샤오미 자동차의 6월 인도량이 2만 5000대를 돌파하며 시장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샤오미 창립 15주년 전략 신제품 컨퍼런스에서 창립자이자 CEO인 레이쥔은 테슬라 모델3 대항마인 SU7 시리즈 누적 납품량이 25만 8000대를 돌파했다고 공개했습니다. 그는 생산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5년 연간 배송 목표를 35만대로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美 상원, 밤샘 토론 끝 ‘크고 아름다운 법안’ 통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미국 상원 공화당 의원들은 화요일 밤 혼란스러운 회의 끝에 민주당과 당내 일부 세력의 반대를 뚫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세금 감면 및 지출 삭감 법안을 극히 근소한 표차로 통과시켰습니다. J D 밴스 부통령이 50대 50의 동률을 깨고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에 반대한 공화당 의원 3명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톰 틸리스 상원의원, 메인주 수잔 콜린스 상원의원, 켄터키주 랜드 폴 상원의원이었습니다. 이 법안은 이제 하원으로 돌아갑니다. 앞서 하원 의장 마이크 존슨은 상원 의원들에게 “하원에서 승인된 내용에서 너무 벗어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상원은 메디케이드(65세 미만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위한 의료보험 보조 서비스) 관련 부분을 수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7월 4일’ 마감 시한을 앞두고 새로운 문제를 초래할 위험이 있습니다. ●中, 희토류·자석 수출 통제 확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중국의 수출 통제가 중국의 공식 목록에 포함된 희토류와 자석 이외 제품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새로운 무역 협의로 문제가 해결됐다는 미국 측 주장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6월 10일, 미국은 “중국과 희토류 수출 가속화에 협의하고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양측이 합의한 관세 전쟁의 ‘90일 휴전’을 복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중국 기업과 서방 업계 경영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와 세관 당국은 초기 통제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 및 제3자 화학 테스트 및 분석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출 제품 이름에 ‘자성’과 같은 민감한 단어가 포함돼 있으면 세관에서 검사를 시작하고, 일단 검사가 시작되면 몇 달이 걸릴 수 있습니다. 6월 중국에 진출한 서방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 이상이 “수출 신청이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쿼드 4개국, ‘도시 광산’ 협력 강화…中 공급망 탈피 의도 [일본 요미우리신문] 일본과 미국, 호주, 인도 4개국은 희토류 등 중요 광물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공급망 구축에 협력할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쿼드 외무장관 회담 뒤 발표할 공동 성명에 포함할 예정입니다.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국인 중국에 대한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목적입니다. 구체적으로 동남아시아 국가 등을 대상으로 제3국 ‘도시 광산’을 활용하는 방안이 나옵니다. 동남아시아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은 폐기된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폐기물에서 중요 광물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도시 광산 기술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쿼드 국가들이 기술을 지원해 조달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시진핑, ‘전국 통일 대시장’ 건설 추진 당부 [중국 환구망] 시진핑이 1일 중앙재정경제위원회 제6차 회의를 주재하고 통일된 전국 단위 시장 건설을 심도있게 추진하고 해양 경제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문제를 연구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자 국무원 총리 겸 중앙재정경제위원회(CFEC) 부주임인 리챵,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자 중앙위원회 서기 겸 중앙재정경제위원회 위원인 차이치, 국무원 부총리 겸 중앙재정경제위원회 위원인 딩쉐샹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전국 통일 시장 건설을 추진하고자 ‘5통 1개 개방’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시장 기반 시스템 통일과 시장 인프라 통일, 정부 행위 규모 통일, 시장 감독 및 법 집행 통일, 요소 자원 시장 통일, 대외 개방 지속 확대가 기본 요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中 양대 GPU 유니콘 증시 상장 추진 [대만 연합보] 중국 본토 인공지능(AI) 칩 기업들이 기업공개(IPO)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중국 본토 AI 칩셋 설계 업체 무어스레드(Moore Threads)와 무시(沐曦)는 지난 6월 30일 상하이증권거래소 기술혁신위원회(TIB)에 기업공개(IPO) 투자설명서를 제출했습니다. 현재 급증하는 GPU 및 AI 칩 수요에 대응하고 미국의 엔비디아 AI 반도체 수출 금지 조치의 공백을 메우려는 의도입니다. 두 회사를 이끄는 이들은 대부분 엔비디아, AMD 등 칩 설계 회사 출신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무어 스레드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장젠중은 엔비디아의 글로벌 부사장 겸 중국 총괄 매니저를 역임했습니다. 무시반도체 설립자 천웨이량은 AMD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설계 및 제품 라인 글로벌 총괄 매니저를 지냈습니다. ●달라이 라마 90번째 생일서 윤회 지속 암시할 듯…中 우려 [프랑스 rfi] 제14대 달라이 라마가 일요일 90세 생일을 맞아 티베트 승려들과 소년 또는 소녀가 될 수 있는 후계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는 “달라이 라마의 혈통 계승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일종의 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티베트 망명 의회의 타이캉 부의장은 “티베트의 고유한 문화, 종교, 국가로서의 생존뿐만 아니라 전 인류의 안녕을 위해 달라이 라마의 환생이 탄생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비우호적 국가’ 투자자의 러시아 투자 허용 법령 서명 [중국 CCTV]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새로운 투자 메커니즘을 수립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이 법령은 특별군사행동(우크라이나 전쟁) 개시 이후 부과된 서방의 제재 조치에 여러 예외를 둬 ‘비우호적 국가’의 투자자들이 러시아에서 투자 활동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자 외국인 투자자 거래를 위한 특별 계정을 생성해 제공합니다. ●中 AI 로봇 대표 기업 유니트리 IPO 추진 [대만 디지타임즈] 올해 5월 Unitree Robotics는 텐센트 홀딩스와 차이나 모바일, 알리바바, 지리 홀딩스 그룹 등 주요 산업 플레이어들이 주도한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최종 확정해 120억 위안(약 2조 2774억원)의 기업 가치를 달성했습니다. 회사는 이번 라운드에서 약 7억 위안을 조달했으며, 기존 주주도 추가 증자에 참여해 회사의 성장 전망에 대한 신뢰를 강화했습니다. 유니트리는 주식회사로 전환했는데, 이는 IPO의 전 단계로 해석되며 상장 절차 가속화를 시사합니다.
  • 中 샤오미, 6월 전기차 판매량 2만 5000대 돌파…달라이 라마 ‘윤회 지속’ 암시 [한눈에 보는 중국]

    中 샤오미, 6월 전기차 판매량 2만 5000대 돌파…달라이 라마 ‘윤회 지속’ 암시 [한눈에 보는 중국]

    ●샤오미 자동차, 6월에만 2만 5000대 돌파 [중국 환구망] 샤오미 자동차의 6월 판매량이 2만 5000대를 돌파하며 시장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샤오미 창립 15주년 전략 신제품 컨퍼런스에서 창립자이자 CEO인 레이쥔은 테슬라 모델3 대항마인 SU7 시리즈 누적 납품량이 25만 8000대를 돌파했다고 공개했습니다. 그는 샤오미의 생산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5년 연간 배송 목표를 35만대로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美 상원, 밤샘 토론 끝 ‘크고 아름다운 법안’ 통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미국 상원 공화당 의원들은 화요일 밤 혼란스러운 회의 끝에 민주당과 당내 일부 세력의 반대를 뚫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세금 감면 및 지출 삭감 법안을 극히 근소한 표차로 통과시켰습니다. J D 밴스 부통령이 50대 50의 동률을 깨고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에 반대한 공화당 의원 3명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톰 틸리스 상원의원, 메인주 수잔 콜린스 상원의원, 켄터키주 랜드 폴 상원의원이었습니다. 이 법안은 이제 하원으로 돌아갑니다. 앞서 하원 의장 마이크 존슨은 상원 의원들에게 “하원에서 승인된 내용에서 너무 벗어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상원은 메디케이드(65세 미만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위한 의료보험 보조 서비스) 관련 부분을 수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7월 4일’ 마감 시한을 앞두고 새로운 문제를 초래할 위험이 있습니다. ●中, 희토류·자석 수출 통제 확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중국의 수출 통제가 중국의 공식 목록에 포함된 희토류와 자석 이외 제품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새로운 무역 협의로 문제가 해결됐다는 미국 측 주장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6월 10일, 미국은 “중국과 희토류 수출 가속화에 협의하고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양측이 합의한 관세 전쟁의 ‘90일 휴전’을 복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중국 기업과 서방 업계 경영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와 세관 당국은 초기 통제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 및 제3자 화학 테스트 및 분석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출 제품 이름에 ‘자성’과 같은 민감한 단어가 포함돼 있으면 세관에서 검사를 시작하고, 일단 검사가 시작되면 몇 달이 걸릴 수 있습니다. 6월 중국에 진출한 서방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 이상이 “수출 신청이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쿼드 4개국, ‘도시 광산’ 협력 강화…中 공급망 탈피 의도 [일본 요미우리신문] 일본과 미국, 호주, 인도 4개국은 희토류 등 중요 광물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공급망 구축에 협력할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쿼드 외무장관 회담 뒤 발표할 공동 성명에 포함할 예정입니다.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국인 중국에 대한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목적입니다. 구체적으로 동남아시아 국가 등을 대상으로 제3국 ‘도시 광산’을 활용하는 방안이 나옵니다. 동남아시아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은 폐기된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폐기물에서 중요 광물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도시 광산 기술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쿼드 국가들이 기술을 지원해 조달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시진핑, ‘전국 통일 대시장’ 건설 추진 당부 [중국 환구망] 시진핑이 1일 중앙재정경제위원회 제6차 회의를 주재하고 통일된 전국 단위 시장 건설을 심도있게 추진하고 해양 경제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문제를 연구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자 국무원 총리 겸 중앙재정경제위원회(CFEC) 부주임인 리챵,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자 중앙위원회 서기 겸 중앙재정경제위원회 위원인 차이치, 국무원 부총리 겸 중앙재정경제위원회 위원인 딩쉐샹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전국 통일 시장 건설을 추진하고자 ‘5통 1개 개방’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시장 기반 시스템 통일과 시장 인프라 통일, 정부 행위 규모 통일, 시장 감독 및 법 집행 통일, 요소 자원 시장 통일, 대외 개방 지속 확대가 기본 요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中 양대 GPU 유니콘 상하이 증시 상장 추진 [대만 연합보] 중국 본토 인공지능(AI) 칩 기업들이 기업공개(IPO)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중국 본토 AI 칩셋 설계 업체 무어스레드(Moore Threads)와 무시(沐曦)는 지난 6월 30일 상하이증권거래소 기술혁신위원회(TIB)에 기업공개(IPO) 투자설명서를 제출했습니다. 현재 급증하는 GPU 및 AI 칩 수요에 대응하고 미국의 엔비디아 AI 반도체 수출 금지 조치의 공백을 메우려는 의도입니다. 두 회사를 이끄는 이들은 대부분 엔비디아, AMD 등 칩 설계 회사 출신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무어 스레드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장젠중은 엔비디아의 글로벌 부사장 겸 중국 총괄 매니저를 역임했습니다. 무시반도체 설립자 천웨이량은 AMD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설계 및 제품 라인 글로벌 총괄 매니저를 지냈습니다. ●달라이 라마 90번째 생일서 ‘윤회 지속’ 암시할 듯…中 우려 [프랑스 rfi] 제14대 달라이 라마가 일요일 90세 생일을 맞아 티베트 승려들과 소년 또는 소녀가 될 수 있는 후계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는 “달라이 라마의 혈통 계승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일종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지만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인도에 있는 티베트 망명 의회 측은 “티베트의 고유한 문화, 종교, 국가로서의 생존뿐 아니라 전 인류의 안녕을 위해 달라이 라마의 환생자가 탄생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비우호적 국가’ 투자자의 러시아 투자 허용 법령 서명 [중국 CCTV]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새로운 투자 메커니즘을 수립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이 법령은 특별군사행동(우크라이나 전쟁) 개시 이후 부과된 서방의 제재 조치에 여러 예외를 둬 ‘비우호적 국가’의 투자자들이 러시아에서 투자 활동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자 외국인 투자자 거래를 위한 특별 계정을 생성해 제공합니다. ●中 AI 로봇 대표 기업 유니트리 IPO 추진 [대만 디지타임즈] 올해 5월 Unitree Robotics는 텐센트 홀딩스와 차이나 모바일, 알리바바, 지리 홀딩스 그룹 등 주요 산업 플레이어들이 주도한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최종 확정해 120억 위안(약 2조 2774억원) 기업 가치를 달성했습니다. 회사는 이번 라운드에서 약 7억 위안을 조달했으며, 기존 주주도 추가 증자에 참여해 회사의 성장 전망에 대한 신뢰를 강화했습니다. 유니트리는 주식회사로 전환했는데, 이는 IPO의 전 단계로 해석되며 상장 절차 가속화를 시사합니다.
  • 결혼식 비용 680억원 충당?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1조원어치 매도

    결혼식 비용 680억원 충당?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1조원어치 매도

    총 1조원 상당의 아마존 주식 330만여주 매도초호화 결혼식 비용만 680억원초대 가수로 알려진 엘튼 존, 레이디 가가 불참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최근 며칠간 총 7억3670만달러(약 1조원) 상당의 아마존 주식 330만여주를 매도했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이조스는 지난 3월 미 규제 당국에 제출한 문서에서 내년 5월 29일까지 1년여간 총 2500만주를 매각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최근 매도 역시 이런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주식 매도 시점이 베이조스의 초호화 결혼식과 겹쳤다고 짚었다. 베이조스는 지난달 26∼28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약혼녀 로런 산체스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여기에 든 비용이 약 5000만달러(약 680억원)에 달한다는 추정도 나왔다. 애초 결혼식 축하 공연에 나선다고 알려졌던 가수 엘튼 존과 레이디 가가가 불참하면서 두 사람이 행사료로 각각 600만 달러(약 81억원)를 요구했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이들 가수 측은 “공연 제안 자체를 받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블룸버그는 베이조스가 주식 매도 계획을 밝힌 지난 3월 이후에만 아마존 주가가 8% 넘게 올랐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2002년 이후 지금까지 약 440억달러(약 59조8000억원)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처분했다. 베이조스는 2000년 본인이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에 자금을 대기 위해 아마존 주식을 매각하는 경우가 많았고, 여러 비영리·자선단체에도 기부해왔다고 알려졌다. 그는 2021년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 뒤 현재까지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으며 여전히 아마존 최대 주주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지난 4월 3일 기준 베이조스는 아마존 주식 9억940만주 이상을 보유했다. 이날 아마존 주가는 정규 거래에서 0.49% 오른 220.46달러에 마감했으며, 시간 외 거래에서도 0.1% 올랐다.
  • 결혼식 비용 680억원 충당?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1조원어치 매도

    결혼식 비용 680억원 충당?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1조원어치 매도

    총 1조원 상당의 아마존 주식 330만여주 매도초호화 결혼식 비용만 680억원초대 가수로 알려진 엘튼 존, 레이디 가가 불참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최근 며칠간 총 7억3670만달러(약 1조원) 상당의 아마존 주식 330만여주를 매도했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이조스는 지난 3월 미 규제 당국에 제출한 문서에서 내년 5월 29일까지 1년여간 총 2500만주를 매각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최근 매도 역시 이런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주식 매도 시점이 베이조스의 초호화 결혼식과 겹쳤다고 짚었다. 베이조스는 지난달 26∼28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약혼녀 로런 산체스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여기에 든 비용이 약 5000만달러(약 680억원)에 달한다는 추정도 나왔다. 애초 결혼식 축하 공연에 나선다고 알려졌던 가수 엘튼 존과 레이디 가가가 불참하면서 두 사람이 행사료로 각각 600만 달러(약 81억원)를 요구했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이들 가수 측은 “공연 제안 자체를 받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블룸버그는 베이조스가 주식 매도 계획을 밝힌 지난 3월 이후에만 아마존 주가가 8% 넘게 올랐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2002년 이후 지금까지 약 440억달러(약 59조8000억원)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처분했다. 베이조스는 2000년 본인이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에 자금을 대기 위해 아마존 주식을 매각하는 경우가 많았고, 여러 비영리·자선단체에도 기부해왔다고 알려졌다. 그는 2021년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 뒤 현재까지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으며 여전히 아마존 최대 주주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지난 4월 3일 기준 베이조스는 아마존 주식 9억940만주 이상을 보유했다. 이날 아마존 주가는 정규 거래에서 0.49% 오른 220.46달러에 마감했으며, 시간 외 거래에서도 0.1% 올랐다.
  • 길온, 자녀 신체 건강관리 위한 ‘아이키워’ 앱 정식 출시

    길온, 자녀 신체 건강관리 위한 ‘아이키워’ 앱 정식 출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주식회사 길온’(대표이사 김남선)이 자녀의 건강을 관리해 줄 수 있는 ‘스마트인솔 아이솔키즈(I-SOL Kids)’ 및 ‘아이키워’ 앱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I-SOL Kids’ 및 ‘아이키워’는 2024년 파일럿으로 안드로이드 앱으로만 출시된 바 있으며, 금번에는 식단관리, 체형관리 기능을 추가 후 안드로이드 및 iOS 앱으로 정식 출시됐다. ‘아이키워’는 자녀에게는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 제공 및 건강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일일 분석 리포트를 통해 자녀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원격 관리자 모드를 제공하며 최대 4명의 자녀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일상생활 중 상시 보행 분석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자녀의 올바른 보행을 유도할 수 있고, 키, 체중 등을 입력해 성장 및 비만도(BMI) 변화를 확인하고, 9가지 종류의 운동 기록을 통해 비만 및 성장의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성장이 빠른 자녀들의 발 사이즈에 따라 인솔만 교체형으로 구매 및 적용 후 사용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식단관리와 체형관리 기능도 추가됐다.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활용해 식단 검출AI 솔루션과 관절 간의 각도 확인을 위한 HPE(Human Pose Estimation) AI 솔루션도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한편 I-SOL Kids 및 아이키워 앱은 지자체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체 건강관리용으로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영주시 노인복지관에 공급되기도 했으며 성인 어르신을 위해 성인용 사이즈의 교체용 인솔도 제작됐다. 길온 김남선 대표는 “금번 정식 출시되는 I-SOL Kids 및 아이키워 앱은 활동량/보행/식단/체형 등 자녀의 성장과 비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관리해 자녀의 신체 건강관리를 돕는 솔루션으로 병원 임상도 진행 중이며, 정보의 전달에만 치중되지 않고 재미있는 기능의 제공을 통해 실사용자인 자녀의 활용도도 높이고, 자녀의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을 위한 정기적인 리포트를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자녀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자녀와 부모 모두 많은 활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아이키워 앱 및 I-SOL Kids는 오는10일에서1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 유아교육전&키즈페어’를 통해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판매가 아닌 약으로 먹으려 했다”… 후박나무 100여그루 껍질 벗긴 50대 검거

    “판매가 아닌 약으로 먹으려 했다”… 후박나무 100여그루 껍질 벗긴 50대 검거

    제주지역의 한 임야에 있던 후박나무 140그루의 껍질을 불법으로 벗긴 50대가 붙잡혔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임야에서 지난 6월 초 후박나무 140그루의 껍질을 무차별적으로 벗긴 50대 남성 A씨(무직)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7일 성읍리 지역 임야에서 수십 그루의 후박나무 껍질이 벗겨져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와 함께 신속히 현장에 나가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진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주변 토지주 및 관련자를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였다. 또한 통신 조회 등을 통해 다각도로 수사력을 집중한 결과 약 10일 만인 지난달 27일 A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 검거된 A씨는 1차 조사에서 혐의사실을 일부 인정했으며, 자치경찰단은 앞으로도 A씨를 상대로 범죄 혐의와 관련된 구체적 사실에 대해 더욱 세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씨는 경찰에 “판매목적이 아니라 약재로 먹으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불법으로 박피할 때 또 다른 3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판매 여부는 조사 중이다. 후박나무는 난대 수종으로서 국내에서는 제주도에 많이 분포하는 수종이다. 키가 크고 수관이 넓어 그늘을 넓게 드리우기 때문에 제주에서는 가로수로도 많이 쓰이는 나무이다. 전통적으로 후박나무의 껍질이나 잎은 민간요법에서 약재로 쓰여 왔다. 이번 사건으로 껍질이 벗겨져 훼손된 후박나무들은 지난달 말 서귀포시(공원녹지과)에서 나무의사를 통해 지난 18일, 24일, 25일 껍질이 벗겨진 부위에 황토를 바르는 방법으로 응급 치료를 완료했다. 현행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4조에 따르면 허가 없이 임산물을 굴취․채취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산림 안에서 입목을 훼손했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임산물을 절취할 경우엔 5년 이하 5000만원이하 벌금에 처한다. 300g에 6400~8500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천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앞으로 피해 규모를 재차 확인하는 한편, 추가 범행 등 여죄가 있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관련자 상대 조사와 추가 증거자료를 보강하는 등 더욱 면밀하게 사건을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푸틴 별장’ 지키던 방공무기, “평양서도 이미 사용 중” [핫이슈]

    ‘푸틴 별장’ 지키던 방공무기, “평양서도 이미 사용 중” [핫이슈]

    북한이 러시아가 자랑하는 방공무기 ‘판치르 S-1’로 이미 평양 상공을 방어하고 있다는 정보가 우크라이나에서 나왔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1일(현지시간)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GUR) 국장이 현지 공영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한미일 등 11개국이 대북제재 이행을 감시하기 위해 꾸린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도 지난달 29일 처음 발간한 대북제재 위반 사례 보고서를 통해 적어도 1대의 판치르급 전투차량이 북한에 이전됐다고 공개한 바 있다. 러시아어로 ‘갑옷’이란 뜻의 판치르는 대공 기관포와 지대공 유도미사일 등을 결합한 러시아 대표 방공무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다이 별장에 배치된 최소 7대의 판치르와 같은 것이다. 이는 레이더 시스템을 토대로 순항미사일이나 드론, 항공기를 탐지해 요격할 수 있는데 최신 버전의 경우 사거리는 40㎞ 이상이다. 추정 가격은 약 1500만 달러(약 203억 4300만원)로 알려졌다. 부다노우 국장은 “첫 번째 판치르가 이미 평양에 배치돼 수도 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러시아가 북한 인력들을 재교육하고 있고 곧 북한이 이 기술을 독자적으로 운용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북한의 판치르 도입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적 협력이 심화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부다노우 국장은 북한이 러시아와 직접 협력을 통해 현재 군사력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우크라이나전에 파병한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무기체계와 군사기술을 지원받는 데다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실전 경험도 쌓고 있다는 것이다. 러시아는 북한에 첨단 전자전 체계를 제공하고 최신 군함 건조를 지원하는 한편, 단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1호(KN-23) 개량에도 도움을 줬다고 알려졌다. 부다노우 국장은 러시아가 북한에 이란제 샤헤드 자폭 드론(무인항공기) 제조 기술을 이전하고 있다고 지난달 주장하기도 했다. 러시아를 위한 북한의 병력 지원이 직접 파병과 같은 기존 방식과 다른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부다노우 국장은 양국의 협력 속에 러시아 내 북한 주민 수가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며 이 중 일부가 러시아군에 자원입대하는 형식을 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북한이 공식 파병 대신 주민 개개인의 자원입대 형식으로 러시아에 병력을 지원하려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북한은 지난해 6월 러시아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맺어 양국관계를 안보동맹 수준으로 끌어올린 뒤 우크라이나전에 병력을 보냈다. 밀착관계 지속에 대한 거듭된 의지 표명 속에 북한은 지난달에도 공병 병력과 군사 건설 인력 총 6000명을 추가로 보내기로 한 바 있다.
  • ‘푸틴 별장’ 지키던 방공무기, “평양서도 이미 사용 중”

    ‘푸틴 별장’ 지키던 방공무기, “평양서도 이미 사용 중”

    북한이 러시아가 자랑하는 방공무기 ‘판치르 S-1’로 이미 평양 상공을 방어하고 있다는 정보가 우크라이나에서 나왔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1일(현지시간)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GUR) 국장이 현지 공영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한미일 등 11개국이 대북제재 이행을 감시하기 위해 꾸린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도 지난달 29일 처음 발간한 대북제재 위반 사례 보고서를 통해 적어도 1대의 판치르급 전투차량이 북한에 이전됐다고 공개한 바 있다. 러시아어로 ‘갑옷’이란 뜻의 판치르는 대공 기관포와 지대공 유도미사일 등을 결합한 러시아 대표 방공무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다이 별장에 배치된 최소 7대의 판치르와 같은 것이다. 이는 레이더 시스템을 토대로 순항미사일이나 드론, 항공기를 탐지해 요격할 수 있는데 최신 버전의 경우 사거리는 40㎞ 이상이다. 추정 가격은 약 1500만 달러(약 203억 4300만원)로 알려졌다. 부다노우 국장은 “첫 번째 판치르가 이미 평양에 배치돼 수도 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러시아가 북한 인력들을 재교육하고 있고 곧 북한이 이 기술을 독자적으로 운용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북한의 판치르 도입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적 협력이 심화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부다노우 국장은 북한이 러시아와 직접 협력을 통해 현재 군사력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우크라이나전에 파병한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무기체계와 군사기술을 지원받는 데다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실전 경험도 쌓고 있다는 것이다. 러시아는 북한에 첨단 전자전 체계를 제공하고 최신 군함 건조를 지원하는 한편, 단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1호(KN-23) 개량에도 도움을 줬다고 알려졌다. 부다노우 국장은 러시아가 북한에 이란제 샤헤드 자폭 드론(무인항공기) 제조 기술을 이전하고 있다고 지난달 주장하기도 했다. 러시아를 위한 북한의 병력 지원이 직접 파병과 같은 기존 방식과 다른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부다노우 국장은 양국의 협력 속에 러시아 내 북한 주민 수가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며 이 중 일부가 러시아군에 자원입대하는 형식을 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북한이 공식 파병 대신 주민 개개인의 자원입대 형식으로 러시아에 병력을 지원하려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북한은 지난해 6월 러시아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맺어 양국관계를 안보동맹 수준으로 끌어올린 뒤 우크라이나전에 병력을 보냈다. 밀착관계 지속에 대한 거듭된 의지 표명 속에 북한은 지난달에도 공병 병력과 군사 건설 인력 총 6000명을 추가로 보내기로 한 바 있다.
  • 전남도, ‘김산업’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

    전남도, ‘김산업’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

    전국 최대 김 생산지인 전남도가 지난 1일 김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연구 용역은 김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타당성을 확보하고 전남 김의 세계화와 글로벌시장 선점, 케이-김(K-GIM) 산업 클러스터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김 산업의 경제적 가치와 성장잠재력 분석 ▲국가전략산업 육성 타당성 검토 및 정책 지원 방안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블루푸드테크 적용 방안 ▲김 세계화를 위한 맞춤형 전략 수립 ▲전남 김 산업 블루푸드테크 클러스터 구축 방안 등이다. 전남도는 또 김산업진흥원 설립과 K-GIM 국제 수출단지, 국제 마른김 거래소 풀랫폼 구축, 해외 소비지 공동물류센터 조성 등을 통해 K-GIM 국가전략산업 클러스터도 구축할 방침이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 김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케이(K)-푸드 대표주자로 급성장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대한민국 김 산업이 더 크고 탄탄한 산업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은 김 양식 중심지로 전국 김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 [서울데이터랩]형지글로벌 29.96%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형지글로벌 29.96%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2일 오전 9시 15분 형지글로벌(308100)가 등락률 +29.96%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형지글로벌은 개장 직후 5분간 1,284,274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40원 오른 4,945원이다. 한편 형지글로벌의 PER은 -2.26으로 평가되며, ROE는 -33.72%로 수익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상승률 2위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는 현재가 66원으로 주가가 22.22% 폭등하고 있다. 상승률 3위 자이글(234920)은 현재 6,120원으로 21.91% 폭등하고 있다. 상승률 4위 형지I&C(011080)는 18.94% 급등하며 1,0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DGP(060900)는 15.53%의 상승세를 타고 1,436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메가터치(446540)는 현재가 4,615원으로 14.94% 급등 중이다. 7위 대보마그네틱(290670)은 현재가 21,150원으로 12.20% 급등 중이다. 8위 젠큐릭스(229000)는 현재가 2,205원으로 12.04% 급등 중이다. 9위 지에프씨생명과학(388610)은 현재가 32,550원으로 10.90% 상승 중이다. 10위 나노실리칸첨단소재(286750)는 현재가 2,340원으로 10.38%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한국비티비(219750) ▲9.99%, 지놈앤컴퍼니(314130) ▲9.19%, KX(122450) ▲8.86%, 파루(043200) ▲8.66%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요새 뜨는 ‘정자 동결’ 왜?…“나이 든 남성일수록 ‘DNA 손상률’ 높아”

    요새 뜨는 ‘정자 동결’ 왜?…“나이 든 남성일수록 ‘DNA 손상률’ 높아”

    할리우드 스타들이 60대에도 아이를 낳는 모습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남성은 언제든 아버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과학 전문매체 파퓰러사이언스는 1일(현지시간) 이런 인식이 나이 든 남성의 고령 출산 위험을 가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스탠포드대 비뇨기과 전문의 마이클 아이젠버그 박사는 파퓰러사이언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아이에게 유전자의 절반을 준다”며 남성도 생식 과정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2021년 영국 연구팀이 4271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의 임신 성공률은 나이가 들수록 떨어지고, 특히 51세 이상에서 현저한 감소를 나타냈다. 연구를 주도한 가이 모리스 박사는 “고령 남성의 정자는 DNA 손상 비율이 더 높다”고 밝혔다. 남성의 생식세포는 사춘기부터 죽을 때까지 약 16일마다 분열한다. 세포가 계속 분열하면서 새로운 정자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생길 수 있다. 아이젠버그 박사에 따르면 매년 약 2개의 새로운 돌연변이가 정자 DNA에 나타난다. 이런 정자의 DNA 손상이 축적되면서 나이 든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유산, 조산, 자폐증, 선천성 기형, 소아암 발생률이 높아진다. 고령의 남성과 결혼해 임신한 여성은 임신중독증이나 임신성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나이 외에도 미세플라스틱, 환경호르몬, 흡연, 음주, 영양 및 운동 부족 등이 정자의 품질을 떨어뜨린다. 아이젠버그 박사는 “나이가 들수록 이런 유해 요소에 더 많이 노출되고, 문제를 일으킬 기회도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정자의 질’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일부 남성들은 병원을 찾아 정자를 얼려두고 있다. 최근에는 집에서 정자를 채취해 우편으로 보내면 냉동 보관해주는 회사들도 생겨났다. 보관 비용은 연간 100~300달러(약 14만~41만원) 정도다. 예일대 비뇨기과 전문의 스탠튼 호니그 박사는 “30세에 5년 후 아이를 가질 계획이라면 걱정할 필요 없지만, 15년 후로 미룬다면 냉동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정자 냉동과 함께 전문가들이 강력히 권하는 것은 정자 검사다. 정액 분석을 통해 정자 수, 운동성, 모양과 크기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가 나쁘게 나와도 금연, 금주, 적당한 운동, 올바른 식습관 등으로 많은 부분 개선할 수 있다. 아이젠버그 박사는 정자를 ‘여섯 번째 생체 신호’라고 부른다. 여성에게 월경이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인 것처럼, 남성에게는 정자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라는 뜻이다. 그는 “정자 검사를 받기 가장 좋은 때는 궁금해지는 바로 그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 “러브버그, 스폰지밥처럼 캐릭터로”…친환경 인식 제안 나왔다

    “러브버그, 스폰지밥처럼 캐릭터로”…친환경 인식 제안 나왔다

    초여름 전국 곳곳에서 이른바 ‘러브버그’로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가 대량 출몰하며 방제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살충제 대신 콘텐츠를 활용한 공존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시 산하 서울연구원은 1일 발표한 ‘서울시 유행성 도시해충 대응을 위한 통합관리 방안’ 정책리포트에서 “현재 추세로 기온 상승이 지속될 경우 2070년에는 한반도 전역으로 러브버그의 확산이 예측된다”고 밝혔다. 러브버그는 기온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실제로 올해는 전년 대비 약 2주 빠르게 출현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연구원은 방제 전략에 있어 살충제를 중심으로 한 화학적 방제는 최후의 수단으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계기로 생활화학제품과 살생물제의 위험성이 사회적으로 부각된 이후, 관련 법이 제정돼 2019년부터 시행되면서 국내에서는 살생물제품의 판매 전 환경부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 연구원은 “국외 주요 기관들도 통합해충관리(IPM)의 기본 개념에서 ‘화학물질 사용 최소화’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비화학적 방제가 어려운 경우에 한해 화학물질을 사용하되,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눈길을 끈 제안은 러브버그를 ‘네모바지 스폰지밥’처럼 캐릭터화해 친환경 생물로 인식시키자는 전략이다. 연구원은 “러브버그, 동양하루살이 등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곤충을 친환경 생물로 인식시키는 콘텐츠 개발은 생태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해양 생물학 지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폰지밥’을 사례로 들었다. 또한 단순한 교육 위주 홍보보다는 스토리텔링과 흥미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가 필요하며, 유튜브 등 1인 미디어를 통한 확산을 적극 권장했다. 연구원은 “최근 정부부처와 지자체에서 홍보 수단으로 1인 미디어를 자주 활용하고 있지만, 교육 위주 콘텐츠만으로는 시민들의 흥미를 끌기 어렵다”며 “곤충 관련 흥미 요소와 스토리를 결합한 캐릭터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러브버그는 중국 동남부와 일본 오키나와에 주로 서식했으나, 2022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국내 대량 발견되기 시작했다. 토양 정화, 꽃가루 매개 등 환경적으로 이로운 역할을 하며 ‘익충(益蟲)’으로 분류된다. 다만, 6~7월 사이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특성상 도시 생활에 불편을 주며 민원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연구원은 “기후 변화에 따른 곤충 생태 변화를 예측하고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친환경 콘텐츠를 통한 인식 개선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 “저거 쓰나미 아니야?” 재난영화 수준으로 밀려왔다…정체 알고보니

    “저거 쓰나미 아니야?” 재난영화 수준으로 밀려왔다…정체 알고보니

    이제 7월 초인데도 역대급 폭염에 신음하고 있는 유럽에서 마치 쓰나미(지진해일)처럼 보이는 구름이 나타나는 진귀한 기상 현상이 포착됐다. 2일 엑스(X) 등 소셜미디어(SNS)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북부와 중부 해안에서 거대한 두루마리처럼 보이는 구름이 펼쳐졌다. X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엄청난 구름 덩어리가 해변에 밀려오자 사람들은 깜짝 놀란 듯 물놀이를 멈추고 그 자리에 멈춰 있었다. 쓰나미처럼 생긴 구름에 공포를 느낀 일부는 뒷걸음질 치거나, 뛰어서 도망치기도 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누리꾼은 “구름이 포르투갈 위로 실제 쓰나미처럼 밀려왔다”며 “마치 재난 영화의 시작 같았다”고 말했다. 기후 전문가 마리오 마르케스는 APTN에 이러한 모양의 구름이 형성되려면 바람과 온도, 습도의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낮 동안 지표면이 가열돼 뜨거운 공기가 존재하는데 해 질 무렵이 되면 차가운 공기가 밀려오면서 뜨거운 공기를 위로 밀어 올린다”며 “이 과정에서 해안선을 따라 바다 위에서 튜브처럼 구름이 밀리듯 형성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에게는 무서워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냥 구름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호주 같은 지역에서는 더 흔히 관측되는 현상이라고 한다. 유럽, 초여름부터 역대급 폭염에 신음유럽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기록적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쓰나미 같은 구름이 포착된 날 포르투갈 도시 모라의 기온은 섭씨 46.6도까지 올라 6월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바로 전날 수립된 기존 기록(45.4도)을 하루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더위의 주범은 아프리카에서 형성된 ‘열돔’으로 분석된다. 고온건조한 열돔은 최근 북아프리카부터 남부 유럽까지 영향을 미치고, 그 세력을 북부 유럽까지 확장하고 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전 세계는 이제 폭염과 동거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라며 “인간이 유발한 기후변화 탓에 인류는 장차 더 강한 폭염을 더 자주 맞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씨줄날줄] ‘외로움’이라는 병

    [씨줄날줄] ‘외로움’이라는 병

    뇌졸중, 심장병, 당뇨, 우울증, 불안, 자살 위험을 증가시키는 마음의 병. 신체·정신적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그것은 ‘외로움’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 전 세계에서 시간당 약 100명, 연간 87만명 이상이 외로움 때문에 사망한다고 WHO는 추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6분의1이 외로움을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이(13~29세) 비율(17~24%)이 가장 높았다. ‘과도한 디지털미디어 사용’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고령자 3명 중 1명, 젊은이 4명 중 1명이 사회적 고립을 느끼는 것으로도 파악됐다.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은 젊은이의 자살률 급증과 고령자의 고독사 증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WHO는 각국 정부가 외로움을 정책 우선순위로 삼고 사회적 연결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연구를 더 많이 수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미 여러 나라가 ‘외로움 병’ 치유 대책에 나섰다. 영국은 2018년 세계 최초로 ‘외로움 담당 장관’을 임명했다. 고령화와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 문제가 심각한 일본도 2021년 ‘고독·고립 담당 장관’을 신설했다. 외로움 퇴치의 모범 사례로는 스웨덴이 꼽힌다. 정부가 3000만 유로(약 479억원)를 들여 국민 외로움 치유 사업을 시작했다. 아동·청소년에게 단체 여가 활동에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를 지급하고 공립학교에선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시켰다. 외로움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건 한국이라고 다를 게 없다. 그런데 갈 길이 멀다. 보건복지부가 2023년 내놓은 고독사 대책, 서울시가 지난해 신설한 ‘돌봄고독정책관’ 정도가 처방책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대선에서 ‘외로움 정책 전담 차관’을 공약집에 넣었다. 폐기하지 말고 챙겼으면 하는 공약이다. 복지부나 여성가족부에 담당 차관을 신설해 맞춤형 정책을 하나둘 마련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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