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노선
    2025-11-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970
  • 대림산업 ‘e편한 세상 선부광장’, 거실·주방 바닥두께 일반의 2배 ‘쾌적’

    대림산업 ‘e편한 세상 선부광장’, 거실·주방 바닥두께 일반의 2배 ‘쾌적’

    대림산업이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서 ‘e편한세상 선부광장’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군자 주공 7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해 719가구를 새로 짓는 사업으로 24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중소형인 49~84㎡로만 설계했다.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의 선부광장역 역세권 단지다. 부천, 시흥 방향 이동이 쉽고 지하철 1호선 소사역에서 환승, 서울 진입도 쉽다. 확장 노선인 소사~대곡선도 2021년 개통되면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5호선·9호선·공항철도 김포공항역, 3호선·경의중앙선 대곡역 등 서울로 이어지는 주요 지하철역 환승이 가능해진다.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 간 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 선부광장 주변에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를 붙인 아파트 7000여 가구가 들어서 안산의 새로운 주거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4베이·맞통풍 평면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자녀를 위한 독서실, 작은 도서관이 마련된다. 거실과 주방에는 바닥 두께를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껍게 시공한다. 2020년 11월 입주 예정. (031)439-2222.
  • 삼성물산 ‘서초 우성1차 재건축’, 강남 한복판… 분양가 낮은 ‘로또 아파트’

    삼성물산 ‘서초 우성1차 재건축’, 강남 한복판… 분양가 낮은 ‘로또 아파트’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강남역 일대에서 ‘서초우성1차 재건축’(가칭)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모두 1317가구가 들어서며 59~238㎡로 설계했다. 이 중 23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주변 시세와 비교해 분양가를 낮게 책정해 ‘로또 아파트’로 꼽힌다. 일반 분양 아파트의 3분의2 이상은 83.84㎡로 설계됐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은 교통과 생활, 교육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 먼저 교통이 편리하다. 신분당선 강남역과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서초IC) 접근이 쉽다. 수도권 각 지역을 오가는 광역버스와 공항버스 노선도 많다. 가까운 곳에 예술의전당, 강남 세브란스병원, 메가박스(강남), CGV(강남), 이마트(역삼점) 등이 있다. 서초·양재·서울고, 은광여고 등 전통 명군 학군을 자랑한다. 삼성전자 사옥을 비롯해 테헤란로 일대 대기업이 몰려 있는 동네다. 법원·검찰청도 가깝다. 서초동 일대는 현재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곳이 많아 5000가구 이상이 새로 건립돼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떠오르는 곳이다. 주변이 삼성 래미안 단지로 변하고 있다. 1588-3588.
  • 오늘부터 빚 규제 ‘3종세트’…가계대출 더 옥죈다

    오늘부터 빚 규제 ‘3종세트’…가계대출 더 옥죈다

    신용 150%·담보 200% 최대치 원리금이 소득 2배 넘으면 거절 자영업자 여신심사도 깐깐해져오늘(26일)부터 은행에서 돈 빌리기가 더 어려워진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 등 새로운 ‘규제3종 세트’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DSR은 돈을 빌려줄 때 연간 소득 대비 모든 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따진다. 기존 주택대출뿐 아니라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 자동차할부대출, 카드론 등까지 모두 포함한다. DSR이 도입되면 신용대출은 150%, 담보대출은 200%를 넘으면 추가 대출이 어려워진다. 대출자가 한 해 갚아야 하는 총원리금상환액이 연간 소득의 두 배를 웃돌면 주택담보대출을 거절당할 수 있다는 뜻이다. DSR 외에 자영업자들의 채무상환 능력 심사를 강화하기 위한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 소득대비대출비율(LTI) 제도도 시행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고(高)DSR 기준을 100%를 잡고 신용대출은 150%, 담보대출은 200%를 대출 가능 마지노선으로 정했다. 마이너스 통장은 한도금액을 10년으로 나눠 상환부담을 반영하고 전세대출은 원금을 제외한 실제 이자 부담액을 합산한다. 예를 들어 현재 연봉이 5000만원인 직장인 A씨가 주택대출 3억원을 15년 균등 분할상환 조건에 연 4%의 금리로 빌리고, 금리 5%의 신용대출 1억원과 자동차할부 연간 원리금 800만원도 갚아야 한다면 연간 총원리금상환액은 5500만원이 된다. 주택대출 원금 2000만원과 연 이자 1200만원, 10년 분할상환으로 가정한 신용대출 원금 1000만원과 연 이자 500만원, 자동차할부 800만원을 더한 값이다. A씨의 연봉이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있어 10% 증액된 5500만원까지 인정받았다면, 이 경우 DSR은 100%다. 더이상 대출을 추가하면 은행권이 별도로 관리하는 고DSR 대상이 된다. A씨가 추가로 대출을 받아 연간 갚아야 하는 총원리금상환액이 8250만원이 되면 DSR은 150%이고, 원리금 상환액이 1억 1000만원이라면 DSR은 200%가 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DSR이 담보인정비율(LTV)처럼 대출한도를 일괄 축소하는 규제는 아니기 때문에 당장 일반 대출자들의 한도가 줄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소득 대비 대출이 많거나 소득 입증이 어려운 경우 향후 DSR로 인해 대출받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DSR이 100%를 넘으면 고위험 여신군으로 분류해 분기마다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신용대출은 DSR 150% 초과 시, 담보대출은 200% 초과 시 본부에서 별도로 심사한다. 신용대출의 경우 DSR이 150%를 넘으면 KEB하나은행은 신용등급 8등급 이하일 때, 우리은행은 4등급 이하일 때 대출을 자동 거절한다. NH농협은행은 고DSR 대상 중 7등급 이하면 정밀심사를 진행한다. 26일부터 자영업자들의 채무상환 능력 심사를 강화한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도 시행된다. RTI는 연간 부동산 임대 소득을 이자 비용으로 나눈 값이다. 가이드라인이 시행되면 원칙적으로 RTI가 150%(주택임대업은 125%) 이상이어야만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은행들은 1억원 초과 대출에 대해 자영업자의 LTI를 살펴보고 여신심사에 참고지표로 활용한다. LTI는 자영업자의 소득에 비해 대출이 얼마나 되는지를 가늠하는 지표다. 대부분 은행이 소매, 음식, 숙박, 부동산임대업을 관리대상 업종으로 지정해 이들 업종의 자영업자들은 앞으로 신규 대출을 받기가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우선 적용되는 RTI, LTI를 올해 안에 2금융권으로 확대해 풍선효과를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시진핑 사상통제 반발’ 베이징대 교수 3명 사직

    “용기 없이 순응하는 자만 남았다” ‘중국판 카톡’ 웨이신에 공개 글 당국 검열에도 中 네티즌 큰 공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사상통제에 반발해 중국 최고 명문대학인 베이징대 저명 교수 3명이 사직했다고 홍콩 명보가 25일 보도했다. 명보에 따르면 베이징대 내 단과대학인 위안페이(元培)학원의 어웨이난(鄂維南·55) 원장, 리천젠(李沈簡·49) 상무 부원장, 장쉬둥(張旭東·53) 부원장 등 3명이 최근 대학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리천젠 상무 부원장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메신저인 웨이신(微信·위챗)에 ‘베이징대인들이여, 서로 용기를 북돋자’란 제목의 공개서한을 올려 “베이징대는 중국의 신성한 사상의 전당으로서, 사상과 이념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역사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어쩔 수 없이 모두 고개를 숙이고 교조적인 사상만을 얘기하고 있다”며 “용기를 내 말을 하는 사람은 화를 당하고 그 화가 주위 사람에게까지 미치는 바람에 직언을 하는 사람은 사라지고, 오직 순응하는 사람만 남아있다”고 비판했다. 리천젠은 ‘암흑은 광명을, 절망은 희망을, 의심은 믿음을, 원한은 사랑을 불러온다’는 시구를 인용하면서 “베이징대가 세워진 후 120년이 지난 오늘 모두 관변 학자가 되기를 거부하고 꼿꼿이 일어서자”고 주장했다. 1898년 ‘경사대학당’으로 창설된 베이징대는 1919년 반외세 저항 운동인 ‘5·4운동’을 주도했고, 1989년 톈안먼 민주화 시위의 선봉에 서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낳았다. 지난해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베이징대, 칭화대 등 중국 전역의 29개 명문 대학을 감찰한 후 일부 대학이 당의 정책과 노선을 제대로 따르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공개서한을 발표한 리천젠은 신경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미국 뉴욕대 종신교수로 재직하다가 중국 정부의 인재 유치 정책에 따라 베이징대 교수로 초빙됐다. 평소 자유롭고 포용적인 이념의 대명사로 학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교수로 꼽힌다. 함께 사직서를 낸 어웨이난 원장은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로 재직하다 중국으로 돌아온 세계 정상급 수학자며, 중문과 교수인 장쉬둥 부원장도 해외에서 명성이 높은 저명 학자다. 리천젠의 공개서한이 큰 인기를 끌자 중국 당국은 온라인에서 리천젠의 글을 삭제했다. 베이징대 당국은 위안페이학원 학생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거나 웨이신으로 연락해 리천젠의 글을 퍼뜨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지식인의 기개를 보여 준 리천젠의 글은 온라인에서 몰래 퍼져나가 중국 네티즌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오늘 비상저감조치…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

    오늘 비상저감조치…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

    25일 전국에 최악의 미세먼지가 발생한 가운데 26일 수도권에 두 달여 만에 올해 네 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공공부문 차량2부제와 사업장 단축 운영 등이 시행되고 공공기관 주차장이 폐쇄된다. 서울 지역의 대중교통 무료는 적용되지 않는다.환경부는 25일 오후 수도권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오후 9시까지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충북 101㎍/㎥, 경기 106㎍/㎥ 등으로 ‘나쁨’(51∼100㎍/㎥) 이상에 들었다. 26일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북부 PM2.5 농도 모두 ‘나쁨’으로 예보됐다.올 들어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앞서 세 번 발령됐다. 지난해 12월 30일 처음 시행된 후 올해 1월 15일, 17~18일에 시행됐다. 이후 두 달여 만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관측과 예보로 볼 때,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은 대기정체가 일어난 상태에서 국외에서 유입된 오염물질과 국내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축적됐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26일 오전에는 주말 동안 축적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고농도 상태가 지속되다가, 오후에 바람이 강해지면서 일시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밤에는 다시 대기가 정체돼 농도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26일 수도권에 위치한 7650개 행정·공공기관 임직원 52만 7000여명은 차량 2부제를 의무 적용받는다. 행정·공공기관 운영 107개 대기배출 사업장은 단축 운영된다. 서울시는 공공기관 주차장 360곳을 전면 폐쇄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이다. 부산시는 이달부터 관용차량 운행 감축, 소각장 운영 제한 등을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4월 16일부터 다음날 예보가 ‘매우 나쁨’이면 공공기관 차량 2부제, 공공사업장 운영시간 조정, 어린이집·학교·노인요양시설 등 민감계층 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관리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16개 노선 급행버스 이용객에게 무료로 일회용 마스크 1만 8000개를 배포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베이징대 교수 3인, 시진핑 사상통제 반발해 ‘사직’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베이징대 교수 3인, 시진핑 사상통제 반발해 ‘사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사상통제에 반발해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인 베이징대 저명 교수 3명이 사직했다고 홍콩 빈과일보와 명보가 25일 보도했다.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베이징대 내 단과대학인 위안페이(元培)학원의 어웨이난(鄂維南) 원장, 리천젠(李沈簡) 상무 부원장, 장쉬둥(張旭東) 부원장 등 3명이 최근 대학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특히 리천젠 상무 부원장은 자신의 웨이신(微信·위챗)에 사퇴의 변을 밝힌 ‘베이징대인들이여, 서로 용기를 북돋자’라는 제목의 공개서한을 올렸다. 리천젠은 “베이징대는 중국의 신성한 사상의 전당으로서, 사상과 이념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역사를 지니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어쩔 수 없이 모두 고개를 숙이고 교조적인 사상만을 얘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용기를 내 말을 하는 사람은 화를 당하고 그 화가 주위 사람에게까지 미치는 바람에 직언을 하는 사람은 사라지고, 오직 순응하는 사람만 남아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베이징대의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의 존엄을 지키고자 한다”며 “불요불굴의 항쟁을 전개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개인의 존엄과 사상의 자유를 지키기를 원한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리천젠은 ‘암흑은 광명을, 절망은 희망을, 의심은 믿음을, 원한은 사랑을 불러온다’는 시구를 인용하면서 “베이징대가 세워진 후 120년이 지난 오늘 모두 관변 학자가 되기를 거부하고 꼿꼿이 일어서자”고 주창했다. 1898년 ‘경사대학당’(京師大學堂)으로 창설된 베이징대는 1917년 학장으로 취임한 차이위안페이(蔡元培)의 개혁으로 신문화운동의 중심이 돼 사상과 토론의 자유를 보장하는 학풍을 확립했다. 이후 신문화운동의 중심이 돼 1919년 반외세 저항 운동인 ‘5·4운동’을 주도했고, 1989년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의 선봉에 섰다. 리천젠의 공개서한은 사상의 자유를 탄압하고 신격화에 몰두하는 시 주석을 비판한 것이라고 빈과일보는 전했다. 2012년 말 시 주석이 집권한 후 중국 대학들은 시민권, 언론의 자유, 인권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주제를 다루지 말 것을 강요받는 등 사상통제에 시달려야 했다.이를 따르지 않은 교수들은 처벌을 통해 침묵을 강요당하거나, 대학을 떠나야 했다.지난해에는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베이징대, 칭화대 등 중국 전역의 29개 명문 대학을 감찰한 후 일부 대학이 당의 정책과 노선을 제대로 따르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공개서한을 발표한 리천젠은 신경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미국 뉴욕대 종신교수로 재직하다가 중국 정부의 인재 유치 정책에 따라 베이징대 교수로 초빙됐다. 평소 사상과 학문의 자유를 강조해 학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교수로 꼽힌다. 함께 사직서를 낸 어웨이난 원장은 프린스턴대 교수로 재직하다 중국으로 돌아온 세계 정상급 수학자이다. 장쉬둥 부원장도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명성이 높은 저명 학자이다. 리천젠의 공개서한이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자 중국 당국은 부랴부랴 소셜미디어에서 리천젠의 글을 삭제하는 등 검열에 나섰다. 베이징대 당국은 위안페이학원 학생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거나 웨이신으로 연락을 취해 리천젠의 글을 퍼뜨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러한 대응에도 리천젠의 글은 온라인에서 몰래 퍼져나가 중국 네티즌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한 네티즌은 “비장하고 위대한 사퇴이고,고귀하고 드문 기개이다.끝없는 암흑과 사악함 속에서 베이징대의 정신이 꼿꼿이 살아 있음을 이 글이 보여준다”고 찬사를 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영선 “박원순의 3선은 文 정부의 걸림돌 될 것”

    박영선 “박원순의 3선은 文 정부의 걸림돌 될 것”

    미세먼지 대책 공개토론회 제안GTX역사 추가 설치...대중교통 정책 공약 내세워 서울시장 경선 출마를 선언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기자회견에서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3선 시장의 출현은 문재인 정부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박원순 시장을 비판했다.이어 박 의원은 “현재 박 시장 교체희망 여론이 과반”이라면서 “변화 없이 민주당의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낙관하기에는 매우 위험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박 시장의 서울은 오늘의 미세먼지처럼 시계가 뿌옇다”고 말하면서 미세먼지 대책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 그는 박 시장이 지난 6년간 미온적이고 낡은 미세먼지대책에 대해 사과도 없이 중앙정부로 탓을 돌리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박 시장이 올해 초 하늘로 날려버린 150억원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그 어떤 결과도 가져오지 못했다”고 거듭 지적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현재 GTX 노선은 서울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한 기능이 미비하고 기존 시내 도시(광역)철도와의 연계도 미비하다고 지적하면서 서울 강북지역에 광역급행철도(GTX) 역사를 추가 설치하는 대중교통 정책을 제안했다. 그는 “GTX A노선에 옥수·홍제 역사, B노선에 동대문 역사, C노선에 성수·도봉 역사를 추가해 서울시내 역간 거리를 최소 약 4㎞를 유지하도록 하겠다”면서 “필요시 대피선을 만들어 급완행 운행으로 GTX의 목표 속도를 유지하고 GTX역세권을 상가·오피스·공원·주거가 함께하는 신개념 방식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를 특별 대중교통중심개발(TOD) 지구로 지정해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앞서 제안한 블록체인 기반 서울형 화폐인 ‘서울코인’과 연계한 대중교통을 이용한 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제안하면서 2년간 승용차 미보유가구에 대중교통요금을 20% 할인해주는 등 이동 부담을 경감하고, 무인자율주행버스 및 수소연료버스 이용시 마일리지를 1.5배 적립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한편 박 의원은 경선 결선투표 도입 논의와 관련해 ”이미 우상호 의원과 함께 당에 공동 의견서를 제출했다“면서 ”경기도에서도 전해철 의원과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이를 제안했고, 이재명 성남시장도 동의한다고 답했다“며 필요성을 재차 주장했다. 박 의원은 ”내일 최고위에서 이 문제가 다시 거론되는 것으로 안다“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논의가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주 퍼스~런던 히드로 17시간 논스톱 취항 “71년 전에는 나흘 걸렸는데”

    호주 퍼스~런던 히드로 17시간 논스톱 취항 “71년 전에는 나흘 걸렸는데”

    1947년에 이 도시에서 저 도시로 가려면 나흘 동안 여섯 번이나 비행기를 갈아 타야 했다. 싱가포르와 인도 콜카타, 파키스탄 카라치와 리비아 트리폴리를 경유했다면 어느 도시들인지 짐작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 호주 시드니와 영국 런던 얘기다. 시드니에서 싱가포르로 가려면 먼저 자국의 퍼스에 한 번 기착해야 했다. 콴타스항공의 QF9 편이 24일 오후 6시 49분(이하 현지시간) 퍼스를 이륙한 지 17시간 만에 1만 4498㎞를 날아 런던 히드로공항에 착륙해 역사적인 논스톱 취항에 성공했다고 BBC가 전했다. 보잉 747의 연료 효율을 두 배 향상시킨 787-9 드림라이너에 200명 이상의 승객과 16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무사히 비행을 마쳤다. 앨런 조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취항에 앞서 열린 행사 도중 “판도를 바꾸게 될 것”이라면서 71년 전에 “캥거루 루트”로 불리며 두 대륙을 처음 연결했을 때는 나흘 걸렸던 시간을 현저히 단축했다고 자랑했다. 서호주 주정부는 이번 취항으로 유럽의 더 많은 여행객이 퍼스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7시간 이어지는 비행 도중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내 공급되는 공기의 질을 개선하고 객실의 소음도 최소화했다. 일부 탑승객들은 수면 습관이나 생리 패턴들을 시드니 대학 연구진과 함께 조사한 뒤 관련 데이터를 항공사에 제출했다. 또 정신상태나 식습관, 탈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센서나 모니터링 장비 등을 몸에 달았다. 그렇다고 이번 노선이 세계에서 가장 긴 논스톱 취항 노선은 아니다. 국제항공수송협회(IATA)에 따르면 이번 취항은 카타르 항공이 운행하는 미국 오클랜드와 도하까지의 1만 4529㎞에 이어 두 번째로 긴 노선이다. 하지만 AFP통신은 세 번째 긴 노선이라고 다른 주장을 전했다. 아울러 에미레이트 항공과 미국의 유나이티드 항공도 1만 4000㎞가 넘는 논스톱 노선들이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박근혜 정부,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위해 ‘비밀 TF’ 운영”

    “박근혜 정부,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위해 ‘비밀 TF’ 운영”

    박근혜 정부 당시 환경부가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사업 통과를 위해 비밀조직(TF)을 운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당시 TF에 속했던 공무원과 민간위원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반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환경정책제도개선위원회는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의 환경정책 제도개선 권고안을 발표했다. 개선위는 지난 9년간 환경부의 폐단을 조사하고 불합리한 관행·제도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11월 구성됐다. 민간전문가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개선위는 현재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인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과거 두 차례 국립공원위원회 부결에도 다시 추진됐던 배경이 지난 정부의 입김 탓이라고 주장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정책건의와 박 전 대통령이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관련된 지시를 내렸고, 이후 경제장관회의에서 후속조치가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개선위는 당시 환경부 내 비공개 조직인 ‘삭도(줄로 연결한 탈 것)TF’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운 비밀조직이라고 판단했다. 공원위 심의자료인 민간전문위원회의 종합검토보고서 작성에 관여했다는 것이다. 개선위는 공원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던 환경부 공무원들이 삭도TF에서 단장·총괄팀장 등을 맡은 것을 이유로 들었다. 삭도TF가 단순 비공개 조직이 아닌 비밀조직이라고 단정한 이유에 대해 개선위 관계자는 “비밀스럽게 움직인 조직이 아니라면 장·차관의 지시가 있어야 하는데, 환경부 업무관리 시스템 등에서 해당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개선위는 또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사업 관련 자연환경영향평가서가 자연공원 삭도설치 운영 가이드라인에 부합되지 않는 자료라고 평가했다. 아고산대(저산대와 고산대 사이에 있는 침엽수림대)와 관련한 다양한 학술적 의견이 배제됐고 사업부지가 극상림(안정화된 숲) 외 지역이라는 허위 내용이 들어갔다. 산양의 주 서식지가 아닌 것으로 판단하게끔 개체수도 대폭 축소해서 발표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개선위의 이 같은 주장을 반박하는 목소리도 잇따랐다. 당시 TF에 참여했던 환경부 공무원은 “TF가 구성돼 민간전문위원회가 국립공원위원회에 올릴 종합검토보고서 작성을 지원한 것은 맞지만 사업이 통과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민간위원회에 참여한 학계 관계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충분한 토론과 논의를 거쳤다”면서 “환경부의 지침이나 조작, 위증은 없었으며 (의혹 제기는) 위원들에 대한 무시이자 명예훼손”이라고 비판했다. 개선위는 부당하고 부정하게 추진된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감사 등을 통한 환경부의 재검증과 사업타당성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 절차가 완료되기 전까지 사업자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요청해 오면 환경부가 부동의 처리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권고안뿐 아니라 시민단체가 제기한 무효확인 소송 판결 등을 고려해 후속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환경영향평가 협의는 양양군의 접수가 이뤄져야 하기에 현 시점에서 거론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설악산오색케이블카사업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10년 공원자연보존지구 내 삭도 노선 길이를 2㎞에서 5㎞로 확대하는 자연공원법 개정 및 시범사업 실시 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설악산은 2012년과 2013년 두 차례 신청했다가 부결된 뒤 2015년 오색약수터에서 설악산 봉우리 끝청 하단(해발 1480m)을 잇는 노선(3.492㎞)을 제출했다. 그해 8월 공원위가 이를 조건부 승인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서울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소사∼원시 복선전철 안산시 관내 5개 역명 확정

    오는 6월 개통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 안산시 구간의 5개 역 명칭이 확정됐다. 안산시는 23일 시를 통과하는 5개 구간 중 선부역, 원곡역, 원시역 등 3개 역은 원안 그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석수골역은 달미역, 4호선 환승 구간인 화랑역은 초지역으로 각각 변경하기로 했다. 이는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소사∼원시선은 부천시 소사동과 안산시 원시동 23.4㎞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대구~블라디보스토크 직항으로

    대구국제공항 국제노선이 늘어난다. 다음달 6일 블라디보스토크(주 3회) 노선이 신설되고 오키나와(주 4회→주 5회), 오사카(주 11회→주 14회) 노선이 증편된다. 베이징(주 3회)은 27일, 상하이(주 3회) 노선은 올여름 중 재개된다. 필리핀 세부(주 6회→주 7회)와 홍콩(주 3회→주 7회) 노선은 25일 증편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인호 서울시의원, 청량리역 지하 동북권 新교통·상업허브로 통합개발 제안

    김인호 서울시의원, 청량리역 지하 동북권 新교통·상업허브로 통합개발 제안

    청량리역 지하 통합철도역사에서 KTX 급행열차 외에도 지하철, 경전철을 이용해 출근하고, 퇴근 후 역사 바로 옆 백화점에서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통합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는 제안이 서울시의회 내에서 제기돼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동대문구를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교통 및 상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청량리역 일대 지하공간 통합개발’이 시급하다”고 밝히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통합 협의체 구성을 늦추어서는 안 된다”고 제안했다. 김인호 의원에 따르면 ‘청량리역 일대 지하공간 통합개발’은 그동안 서울시·동대문구 및 관련 연구기관 등에서 개발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지역 개발 계획 등이 구체화 되지 않아 번번이 좌절되었다. 그러나 최근 송도~청량리~마석 급행철도(GTX-B노선), 금정~청량리~의정부급행철도(GTX-C노선), 분당선 연장, KTX경강선, 면목선 경전철, 청량리4구역 도시정비사업 등이 가시화되는 등 주변 개발 계획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개발 타당성이 급격히 증가한 상황이다. 김인호 의원은 “청량리역 철도부지 및 주변 지역과 연계한 복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하여 청량리가 동대문구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동북권 교통 HUB - 통합철도역사, 지하버스환승센터 등 배치 1호선 청량리역과 중앙선 청량리역 및 주변 철도부지 약 20만m2, 깊이 51m(지하 6층)의 청량리역 일대 지하공간이 개발된다면, 이는 국내 지하공간 개발역사상 최대 규모에 해당된다. 김인호 의원은 이곳에 통합철도역사를 비롯한 지하버스환승센터, 주차장, 지하상업· 공공문화시설 등 복합적 기능의 공공 인프라가 들어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먼저, 철도는 ▲송도~용산~청량리역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금정~삼성~청량리역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KTX 경강선 개통 ▲분당선 연장 ▲면목선 경전철 ▲지하철 1호선 ▲중앙선 등 청량리역을 경유하는 역사를 통합하여 건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통합역사 개발에 대한 지역주민의 공감대가 이미 형성되어 있는 바, 통합개발을 추진할 경우, 개별 시공에 따른 비용이나 교통 혼잡 등의 우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한다. ● 백화점·청량리4구역·민자역사 등 연결 대규모 지하도시 또한, 김인호 의원은 ‘상업·공공문화시설’로서 청량리4구역·백화점·민자역사와 새로 조성될 철도부지 지하쇼핑몰까지 모두 지하로 연결된다면, 이용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One-Stop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대규모 지하도시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이다. 이곳에는 중소기업 홍보 인큐베이터 센터, 여행라운지, 한류 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상업·문화시설 등을 배치하여 사회공헌 효과와 주변 MICE 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곳 철도부지에는 지상과 지하를 유기적으로 이어주는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청량리역 일대의 지상과 지하를 입체적으로 연결시키고 특히, 통합역사의 경우 국내 최초로 지하 최하층까지 오픈된 공간계획을 구상하여, 자연채광 및 통풍과 환기가 모두 가능한 자연친화적 공간이 되도록 하고, 24시간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구상이다. ● 국토부, 서울시, 동대문구등 관계기관 통합 추진협의체 구성 필요 김인호 의원은 이어 ‘청량리역 일대 지하공간 통합개발사업’의 실효적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관계기관들이 통합적으로 추진협의체를 꾸려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추진협의체는 서울시를 포함 국토부·동대문구·코레일·민자 사업자 등으로 구성돼, 주변 개발계획과 연계, 사업비 분담, 추진일정 등을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인호 의원은 “이번 구상은 청량리 일대의 발전을 위한 위한 마스터플랜”이라며, “청량리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2030 서울시 생활권계획」의 동북권 중심지역임을 감안할 때, 다양한 발전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간 청량리역 일대 개발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구체적 대안이 수립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던 만큼 이번만큼은 계획대로 진행되어 이곳이 서울시 동북권 교통의 허브이자 국제적 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왕룡 김포시장 예비후보 행복공약 4호 “동서남북 지하철 연장 사통팔달 金포로 만들겠다”

    정왕룡 김포시장 예비후보 행복공약 4호 “동서남북 지하철 연장 사통팔달 金포로 만들겠다”

    “지하철 5호선을 김포로 연장 유치하고 인천 지하철 1, 2호선을 연결해 김포시 전역을 지하철시대로 만들겠습니다.” 정왕룡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지하철의 도시 김포만들기’ 정책을 4번째 행복공약으로 발표했다. 김포를 동서남북 지하철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을 서울에서 신도시를 거쳐 북부권으로 연장해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김포경전철과 5호선은 서울~김포 간 동서축 노선이고, 인천지하철 2호선은 인천~북변역~걸포역~일산킨텍스역을 연결하는 남북축 노선이다. 이는 킨텍스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연결되며, 주엽역에서 서울지하철 3호선을 연결한다. 인천1호선은 인천 계양~풍무역~신도시를 연결한다. 정 예비후보는 “서울지하철 5호선의 경우 기존 검단 경유노선보다는 김포직행을 선호한다. 하지만 경제성을 맞추기 위해 검단 경유노선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5호선과 함께 묶어 이전하려는 서울시 대규모건설폐기장 이전과 관련해 정 예비후보는 “5호선 연장과 건폐장 이전을 패키지로 추진해야 한다고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지하철은 지하철이고 건폐장은 건폐장으로, 어떠한 논리로도 연계시켜서는 안 되고 반드시 분리 추진돼야 한다”며 건폐장 없는 5호선 연장을 거듭 주장했다. 인천 1호선은 현재 계양역까지 연결돼 있다. 원당·검단 등 중단된 인천신도시 건설이 재개돼 올해 안에 기본·실시설계 발주에 나선다. 향후 인천시와 협의하면 연장이 가능하다는 복안이다. 인천 1호선 검단연장 사업은 계양~검단신도시 6.9km 구간에 정거장 3곳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정 예비후보는 인천시와 협의를 거쳐 풍무동에 정류장 1곳을 신설하고 검단에서 신도시 지역으로 연장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검단연장안은 양 방향에서 김포와 연결시 공항철도와 연계되고 인천으로 접근성이 훨씬 좋아진다는 점에서 김포에 경제적 실익이 높다고 주장한다. 뿐만 아니라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연장노선은 경기도가 의뢰한 도시철도 타당성 분석 결과 경제성(BC분석)이 1.03으로 나와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김포연장에 자신감을 보였다. 정 예비후보는 “인천2호선 연장안은 북으로 일산테크노밸리와 GTX킨텍스역 등 고양시 주요 거점을 잇고, 남으로는 광명시까지 남북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기존 김포골드밸리 노선과 지하철 5호선이 동서로 연결된다는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용석 서울시의원 “북부 민자고속도 통행료 29일 최대 33% 인하”

    김용석 서울시의원 “북부 민자고속도 통행료 29일 최대 33% 인하”

    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창1·4·5동)은 지난 16일 국토교통부의 서울외곽순환 북부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하는 실시협약 변경 내용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외곽순환 북부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는 민자법인(서울고속도로㈜)의 주주총회, 정부와 민자법인간 변경협약 체결을 거쳐 3월 29일부터 최대 33% 인하될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는 급증하는 수도권 교통량 분산과 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07년 개통되어 경기도 주요 도시를 환상형(ring)으로 연결하는 도로이다. 그러나, 그 동안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동일한 노선을 이용하면서도 남부구간에 비해 km당 2.6배 이상 통행료가 불평등하게 높아 지역주민의 불만이 수없이 제기되어왔다. 김용석 의원은 지역별 차별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이고 도봉, 노원, 은평 등 사회기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서울외곽순환도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서울 북부지역 주민들의 평등권을 보호하고,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자 하는 『서울시의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김용석 의원은 “북부 구간 최장거리인 일산∼퇴계원 구간의 승용차(1종) 통행료는 4800원에서 3200원으로 1600원 인하하여 시민들의 재정부담이 절감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하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합리한 차별이 시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춘분 맞아? ‘3월의 폭설’에 대구·부산 등 긴급 제설

    춘분 맞아? ‘3월의 폭설’에 대구·부산 등 긴급 제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인 21일 새벽 대구·경북과 강원 일대에 많은 눈이 내려 지자체들이 긴급 제설에 나섰다.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이 우려된다.대구에는 이날 새벽 2시 대설주의보가 내렸다. 대구시는 지난 20일 오후 8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자정부터 주요 도로에 인력을 투입해 눈을 치웠다. 오전 6시까지 인력 2040명과 제설장비 400여대가 동원됐다. 자동차 전용도로와 주요 도로 20개 노선, 시내 도로 33개 노선 등에서 눈을 치웠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대구에는 3cm 가량 눈이 내렸다. 오는 22일 오전 3시까지 3~10cm가량 더 내릴 전망이다.경북 김천과 상주에도 10.2cm의 눈이 쌓였다. 칠곡(9.8cm), 군위(8.8cm), 구미(8.5cm) 등 경북 일대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강원 산지와 태백에는 최고 20cm에 달하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30분, 중부와 남지 산지, 태백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경남에도 눈이 내리고 있다.부산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넘나들면서 밤새 내리던 비가 진눈깨비로 변했다. 밤새 부산 누적 강수량은 12.8mm다. 바람도 초속 4.8m로 비교적 강하게 불고 있다. 날씨 탓에 부산 금정구 산성로, 북구 만덕고개길, 연제구 황령산로 등 8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관할 지자체는 현장에 제설장비를 동원해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제설작업에 나섰다. 울산은 아침 최저기온이 1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22일 새벽까지 울산에 10~30mm의 비나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울산시는 울주군 운문재, 삽재삼거리, 석남터널, 배내골삼거리, 북구 매곡산단 입구 등 5곳 교통을 통제하고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업 환경 악화됐다”…살길 찾는 카드사

    “영업 환경 악화됐다”…살길 찾는 카드사

    작년 순이익 ‘카드대란’ 이후 최저 업계 1위 신한도 3039억원 급감지난해 신용카드사 순이익이 ‘카드대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가맹점 수수료율과 법정 최고금리 인하 등 영업환경이 악화된 탓이다. 카드사들은 인력은 물론 상품과 서비스에도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살길을 모색하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업 8개 카드사(신한·국민·삼성·현대·우리·하나·롯데·비씨) 순이익은 1조 226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카드대란(2003~04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2005년(3423억원) 이후 가장 낮다. 재작년(1조 8132억원)에 비해 32.3%(5864억원)나 감소했다. 비씨를 제외한 7개사의 순이익이 모두 줄었다. 업계 1위 신한이 2016년 7266억원에서 지난해 4227억원으로 3039억원이나 급감했다. 국민(1325억원)·롯데(934억원)·우리(337억원)·현대(186억원) 등도 감소 폭이 컸다. 특히 롯데는 128억원 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금감원은 영세·중소가맹점 수수료율 인하(1.3%→0.8%)와 부가서비스 등 마케팅 비용 증가, 충당금 적립 기준 강화 등에 따른 대손 비용 증가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카드사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신한카드와 국민카드는 지난 1월 200여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카드모집인도 2016년 말 2만 3800명에서 지난해 말 1만 7000명으로 1년 새 7000명 가까이 줄였다. 마케팅 비용 부담이 큰 상품과 서비스도 하나둘 없애고 있다. 국민카드는 1월부터 ‘로블카드’ 신규발급을 중단했다. 이 카드는 동남아 노선 항공권을 구입하면 한 장 더 주는 ‘1+1’ 혜택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동남아 노선 중 가장 비싼 인도네시아 발리행 항공권을 끊는 고객이 많아 ‘발리 카드’로 불렸다. 농협카드도 주유소에서 ℓ당 최대 200원을 할인해 주는 ‘채움 알뜰주유 적립형 카드’ 발급을 최근 중단했다. 삼성카드는 포인트를 모아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거나 좌석을 승급할 수 있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카드’ 혜택을 줄였다. 수익 감소를 고객에게 전가한다는 비판이 나오지만, 카드사들은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감시에도 카드사 불법 회원모집은 여전하다. 카드사의 한 관계자는 “카드 유효기간이 5년이라 매년 수백만명에 대한 재발급이 이뤄지는데 이 과정에서 상당수가 이탈한다”면서 “위법 요소가 있더라도 회원 늘리기에 몰두할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 등은)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으라고 하지만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데다 수익성을 장담할 수 없다”면서 “올해 수수료율 추가 인하가 예고돼 있어 비용절감 외엔 마땅한 해법이 없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부천 원종~인천 간 광역철도 추진

    부천 원종~인천 간 광역철도 추진

    경기 부천시가 원종~인천을 잇는 서부지역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경기도·인천시·계양구·서구와 손을 잡았다. 이 철도망은 수도권 서부지역인 인천 서구~부천을 거쳐 서울 홍익대까지 지하철로 연결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20일 오후 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김만수 부천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이재율 경기도행정1부지사, 박형우 계양구청장, 강범석 서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철도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개 지자체는 내년 상반기까지 새 노선 발굴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칠 예정이다. 이후 2021년 상반기쯤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한다. 이어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2026년 지하철 건설사업에 착공해 2030년 개통한다는 구상이다. 인천 서구∼부천 원종 구간 예상 노선은 2026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루원시티 인근 ‘002역’(가칭)을 출발해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지나 원종역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5개 지자체는 생활권 광역화에 따른 서부수도권과 서울도심 간 접근성 향상을 위해 광역철도 신규노선을 발굴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지자체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사업시행 주체 결정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김만수 시장은 “최근 진행하고 있는 소사~원시, 소사~대곡 광역철도 사업과 더불어 원종~인천 광역철도 사업을 추진해 격자형 도시철도망을 완성할 계획”이라며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 등 다양한 노선이용과 환승으로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평 코오롱하늘채’, 동일 지역 내 에너지 절감 설계로 수요자 관심↑

    ‘부평 코오롱하늘채’, 동일 지역 내 에너지 절감 설계로 수요자 관심↑

    내 집 마련을 앞두고 있는 수요자라면 누구나 대출이자에 대한 부분을 절약하려 고심할 것이다. 하지만 수요자 대부분이 대출금리는 신경 쓰지만 실제 주거 시 매월 고정지출 비용으로 발생되는 관리비에 대해서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국토교통부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한파가 극성을 부리던 지난해 12월 이 단지 평균 관리비는 ㎡당 3345원인 반면 인근에 위치한 H 아파트(1986년 입주)는 ㎡당 4402원이었다. 이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월 약 8만 9000원의 관리비 차이가 나는 셈이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에너지 절감에 특화된 전기시설들이 아파트에도 적용되며 많게는 수십만 원에 달하는 관리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라며 “이러한 에너지 절감 특화 설계가 적용된 단지들은 장기적으로도 실제 주거비 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앞두고 있는 수요자라면 에너지 절감 특화 설계가 적용된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고정지출비용을 줄일 수 있는 에너지 절감 특화 설계가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이 3월 분양하는 ‘부평 코오롱하늘채’가 각종 에너지 절감 설계를 통해 관리비 절감은 물론 주거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2동 일원에 위치한 ‘부평 코오롱하늘채’는 지하 2층~지상 32층 전용면적 34~84㎡ 7개 동, 총 922세대로 이 중 550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부평 코오롱하늘채’는 세대 개별관리비와 공용관리비 모두 절감할 수 있는 각종 특화 설계를 자랑한다. 먼저 세대 내에는 전기세 절감에 효과적인 LED 조명을 전 세대 모든 공간에 설계하였다. 세대 내 설치된 통합 월패드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 확인과 목표 사용량 초과 알림 기능을 가진 EMS 시스템이 도입되며, Home IoT 기술을 도입하여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세대 내 조명, 가스 밸브, 난방의 제어가 가능하도록 하여 효율적인 관리비 절약이 가능하다. 여기에 난방비 절감에 장점을 가지고 있는 지역난방 방식을 도입하여 겨울철 관리비 절약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공용 시설에는 세대 내와 마찬가지로 지하주차장, 승강기 홀, 피난계단 등에 LED 조명을 적용하였으며(부대시설 제외) 승강기는 운행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해 공용부 전기 요금을 절감해주는 전력 회생형 승강기가 설계된다. 또 ‘부평 코오롱하늘채’는 원패스(One-Pass) 시스템을 적용해 별도의 비밀번호 입력이나 카드키 터치 없이 태그키만 지니고 있어도 공동현관 출입,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되고 무선 비상콜은 물론 주차위치 확인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생활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부평 코오롱하늘채’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였으며 반복적인 주동 구조를 통해 동 간섭을 최소화하였다. 전 세대 인기 높은 중소형 다양한 평면과 선택형 옵션으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주택형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일부 저층 세대는 특화 평면 설계를 통한 측면 발코니 확장으로 널찍한 드레스룸과 알파룸이 제공되는 등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전 세대 제공되는 세대별 지하창고로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단지 반경 1㎞ 내에 서울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7호선·인천지하철1호선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을 자랑한다. 여기에 외곽 순환도로 중동 IC와 송내 IC도 위치하고 있어 교통망이 뛰어나다. 인근의 부평역으로 수도권 신 교통수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GTX-B 노선 ‘부평역’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으로 부평을 대표하는 명문학군을 비롯해 10여 개의 초·중·고가 밀집되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또 인근에 부평시장,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현대백화점, 상동호수공원 등 부평과 부천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도심에서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주변으로 18만㎡ 면적을 자랑하는 상동호수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부천시민 문화동산, 야인시대 캠핑장, 미니어처테마파크 아인스월드도 위치하고 있어 문화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단지 인접하여 남쪽에 기부채납으로 조성되는 약 1100평 규모의 공원은 단지 내 산책로와 연결되어 이용이 편리하고 단지의 쾌적함을 더욱 높여준다. 3월 중 개관 예정인 ‘부평 코오롱하늘채’의 견본주택은 부천시 상동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장기화 저금리 시대…안정적인 임대수익률 갖춘 오피스텔 ‘김포 더 럭스나인’

    장기화 저금리 시대…안정적인 임대수익률 갖춘 오피스텔 ‘김포 더 럭스나인’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장기화된 금리 기조와 이에 따른 임대수익이 보장되기 때문에 실수요자는 물론 많은 투자자들의 발길을 사로 잡고 있다. 실제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1년 3.25%에서 2012년엔 3%, 2013년 2.5%로 계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더니 2016년 1.25%까지 떨어졌다. 2017년 11월 30일 1.5%로 0.25% 포인트 올랐지만 여전히 저조한 상태다. 반면 수익형 부동산은 5%대의 안정적인 임대수익률(KB 오피스텔-2018년 2월 기준)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지역 같은 경우 서울보다 높은 임대수익률을 보였다. KB 오피스텔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2016년 1월→2018년 1월)간 평균 5.58%의 임대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 평균 임대수익률 5.13%보다도 높은 수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경기 지역 내 분양 단지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김포한강신도시에 분양 중인 단지가 있어 화제다. 이는 안강건설이 김포신도시 구래지역에 짓는 ‘김포 더 럭스나인’이다. ‘김포 더 럭스나인’은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일대 5개 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10층, 4개 동, 전용면적 21~39㎡, 오피스텔 총 1,613실(예정)과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플레이나인’도 함께 조성되는 김포 최대규모의 매머드급 복합단지다. 현재 전체 물량 중 MS-6-3블록 오피스텔 804실과 상업시설 47호실, MS-2-5블록 오피스텔 171실과 상업시설 10호실을 우선 공급 중이다. '김포 더 럭스나인'은 오는 11월 전면 개통되는 김포도시철도 양촌역과 구래역(예정)을 도보 5~10분 거리로이용 가능한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서울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의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을 28분대, 서울 곳곳을 1시간 안팎에 오갈 수 있다. M버스 등이 지나는 구래동 복합환승센터(예정)도 가깝다. 차후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과 연결되는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노선이 개통되면 대중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차량 이용 시에는 제2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대곶 IC가 직선거리 약 1.5km에 위치해 25분대에 인천에 닿을 수 있다. ‘김포 더 럭스나인’은 대다수 세대를 남향 및 도시·광장조망형으로 배치를 계획하는 한편, 공공공지와 완충녹지로 단지를 감싸고 동간 거리를 넓혀 채광, 소음, 프라이버시 등 세대 간섭을 최소화했다. 다채로운 소형특화평면에 더불어 개방감 있는 우물천장,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WITH PET’ 인테리어도 선보인다. 가구 내 가전제품들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IoT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격 부대시설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탁 트인 옥상정원과 샤워실을 갖춘 헬스존, 각종 공구를 완비한 D.I.Y룸, 생생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멀티룸을 비롯해 스터디존, 플레이존, 카셰어링존, 전기차량 충전기, 택배관리실, 코인세탁실 등을 운영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경비시스템, 카드리더기, CCTV 등으로 사각지대가 없는 철통보안도 제공한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총 길이 약 540m, 전실 1층 구성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플레이나인은 오피스텔 입주민은 물론 김포한강신도시 일대 배후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집객에 효과적인 100% 가로대면 구조에 여러 가지 테마형 상업시설들을 배치할 계획으로, 중앙광장에는 키즈놀이터, 포토존 등 흥미 요소를 더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포 더 럭스나인’의 분양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다. 대출규제, 전매제한, 거주자 우선분양은 적용되지 않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천 장호원 도시계획도로 착공

    경기 이천시는 19일 장호원읍 주민 숙원사업인 장호원리 도시계획도로 착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병돈 시장과 시의원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현황과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2차선 도시계획도로로 사업비 42억 원을 들여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또 현재 노선에서 국도 37호선까지 연결되는 노탑리 도시계획도로도 설계 중이다. 조병돈 시장은 “오늘 착공식으로 장호원 터미널에서 노탑리 간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전 구간이 개통되면 체계적인 교통망 확충과 접근성 향상으로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지역주민의 불편이 크게 해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