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노선
    2025-11-12
    검색기록 지우기
  • 񡩾Ʊ׶-񡩾Ʊ׶ǰ-pom555.kr-񡩾Ʊ׶ Visit our website:(xn--3e0b8js7vm4g9mj3ja.kr)
    2025-11-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967
  • 유정희 의원, 신림선 경전철 박종철역 신설되어야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9월 3일 월요일에 개최된 서울특별시의회 제 283회 임시회에 참석해 2022년 착공 예정 될 신림선 경전철의 박종철역 신설 필요성과 관련한 시정 질문을 진행했다. 2022년 2월에 개통될 예정인 신림선 경전철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샛강역을 출발해 대방역, 여의대방로, 보라매역, 보라매공원, 신림역을 경유해 관악구 신림동(서울대 앞)을 연결하는 총 연장 7.8km 구간으로, 도시철도 소외지역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동작구 보라매로, 관악구 신림로 등의 주요 도로를 지나게 될 예정이다. 유정희 의원은 2014년 갑자기 정거장 위치가 바뀌었던 사실을 지적하며 교통 수요가 많은 대학동과 서림동 주민의 의견 반영이 없었던 신림선 경전철 정거장 선정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현재 정거장으로 수정, 확정된 미림여고역에서부터 관악주차장역 종점까지의 거리는 총 1120m” 라며 “이는 신림철 경전철의 다른 역간의 두 배에 해당하며 버스정류장 역시 3개나 존재하는 먼 거리”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도로교통본부가 유정희 의원실에 제공한 신림선 경전철 노선도에 따르면 미림여고역과 종점인 관악주차장역을 제외한 나머지 정거장의 역간 평균 거리는 713m이지만 미림역고역에서 종점인 관악주차장역까지의 거리는 이를 훨씬 웃도는 1120m 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정희 의원은 비용을 이유로 역 신설에 소극적으로 나서는 서울시 소관부서를 지적하며 “경전철 정거장 평균 공사비가 지하 3층 기준 150억 정도” 라며 “이는 서울시 재정사업으로도 충분히 역을 신설할 수 있는 비용”이라고 주장했다. 유정희 의원은 “민주화를 위한 여정은 반드시 기록되어야한다” 며 관악구 대학동의 박종철 거리와 앞으로 생길 박종철 기념관과 연계된 가칭 박종철역 신설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시정 질문을 마쳤다. 앞으로 유정희 의원은 경전철 신림선 건설 과정에서 배제된 관악구 대학동, 서림동 주민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신림선 경전철에 박종철역이 신설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력한 태풍 제비 상륙에 일본 초비상···“경로 주시”

    강력한 태풍 제비 상륙에 일본 초비상···“경로 주시”

    제21호 태풍 ‘제비’가 4일 일본에 상륙함에 따라 일본이 초비상 태세에 들어갔다. 우리나라도 간접 영향권에 드어감에 따라 지역에 따라 폭우가 우려된다.일본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제비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세력을 유지한 채 고치현 아시즈리 미사키 남동쪽 100km해상에서 시속 35km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이날 낮무렵 시코쿠에서 기이반도까지 근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일본 지역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일본 항공사들이 이날 하네다를 발착하는 일본 국내선 일부를 결항한다. 또 철도회사들은 신칸센 노선을 줄여 운행에 들어간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태풍은 5일 오전에 동해로 빠져 나가 러시아 사할린 남서쪽 육상 부근에거 온대 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경남지역은 북상하는 제21호 태풍 ‘제비’가 좀더 서쪽으로 접근하면 남동풍이 합류되면서 강수량이 늘어날 수 있어 태풍 경로를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밤에도 에너지 만드는 태양전지 나왔다

    밤에도 에너지 만드는 태양전지 나왔다

    태양광 에너지는 현재까지 나온 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연구가 많이 되고 있다. 햇빛을 에너지원으로 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에너지의 장점은 다른 신재생에너지보다 에너지 전환효율이 높지만 밤에는 전기를 생산해내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국내 연구진이 밟거나 누르는 압력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는 압전 기술을 태양전지와 접목시켜 밤에도 에너지를 만든는 방법을 찾아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광전소재연구단 송진동 박사와 연세대 물리학과 조만호 교수 공동연구팀은 태양전지에서 사용되는 나노선 구조 반도체의 원자 구조 배열을 압전현상이 발생하는 구조 배열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 에너지’ 최신호에 실렸다.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햇빛 뿐만 아니라 물리적 진동이나 압력에 의한 전기 생산이 가능해 낮에는 햇빛으로 밤에는 바람이나 진동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햇빛이 없는 밤에도 활용이 가능한 태양전지가 나올 수 있게 됐다. 기존 태양전지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실리콘 기반 반도체 물질은 태양광 흡수에는 적절하지만 물리적 진동에 의한 전기생산은 어렵다. 연구팀은 차세대 반도체 물질로 주목받고 있는 인듐갈륨비소(InGaAs)를 활용한 저차원 나노구조를 개발해 빛은 물론 진동으로도 전기를 만들 수 있는 에너지 수확장치를 개발했다.이를 통해 햇빛은 물론 사람의 움직임, 바람에 의한 흔들림 같은 물리적 진동을 흡수해 전기를 만들 수 있게 돼 낮에는 태양전지로 사용하고 밤에는 압전방식으로 에너지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송진동 KIST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장비에 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낮에는 태양광으로 밤에는 움직임으로 전기를 만들어 센서를 작동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대한항공,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신규 취항

    대한항공,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신규 취항

    대한항공이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자그레브 노선 신규 취항 행사에서 이진호(앞줄 맨 오른쪽)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이고르 프렐로브세크(앞줄 맨 왼쪽)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 등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 항공업계 “지방세 감면 축소로 항공산업 경쟁력 위축돼 … 재고해달라”

    항공업계가 정부의 지방세 감면 혜택 축소 방침을 재고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항공협회는 31일 항공기 지방세 감면 축소에 대한 국내 국적항공사의 공동의견을 마련해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31일 협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자산 5조원 이상의 대형 항공사(FSC)에 대해 지방세를 감면해주던 것을 내년부터 중단하는 내용의 ‘지방세 관계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지금까지 항공사는 항공기를 구매할 때 취득세를 60% 감면받았고 보유한 항공기의 재산세도 50% 감면받았다. 이를 통해 양대 대형항공사가 감면받은 액수는 대한항공이 289억원, 아시아나항공이 50억원이다. 저비용항공사(LCC)는 감면 혜택이 유지되지만 기간이 5년으로 축소된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항공업계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물컵 갑질’ ‘기내식 대란’ 등 양대 항공사가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한 ‘철퇴’가 아니냐는 시각도 있었다. 한국항공협회는 이번 입법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양대 항공사가 연간 356억원을 추가 부담해야 해 사업이 위축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한국항공협회는 “신규 항공기 도입에 차질을 빚고 해외 항공사 대비 비용 경쟁력이 저하될 것”이라면서 “LCC 역시 전략적 노선 확대로 사업영역을 적극 확대하는 상황에서 항공업계 전체의 경쟁력 저하가 우려된다”라고 주장했다. ‘자산 규모 5조원’이라는 기준 역시 최근 항공업계가 처한 난관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경우 부채비율이 600% 이상”이라면서 “유가, 환율, 금리 등 외부 환경 변동성에 취약한 항공산업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했다”라고 우려했다. 협회는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 대다수 경쟁국은 항공기 취득세와 재산세를 부과하지 않으며 우리나라는 선박과 철도, 자동차 등에 지방세 감면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해외 경쟁국 대비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 유사 산업 간 형평성 등을 위해 항공기 지방세 감면은 정책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1000년 전 고려로 시간여행… 문화·통일을 배운다

    [TV 하이라이트] 1000년 전 고려로 시간여행… 문화·통일을 배운다

    ■고려건국 1100년 특별기획 원 코리아 2부(KBS1 토요일 밤 9시 40분) 북한 개성의 만월대 발굴현장을 들여다본 1부에 이어 2부 ‘코리아, 고려를 만나다’에서는 100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남녀가 혼인을 하면 남편이 한동안 처가에서 산다. 사위는 장인과 장모를 부모처럼 섬기고 돌아가시면 제사를 지낸다. 유산은 성별 구분 없이 균등하게 나눈다. 유연하고 실용적인 고려인들의 생각은 외교에도 투영됐다. 당시 세계 최강이었던 원과 책봉, 조공 관계를 유지하며 평화를 지키는 등 실리적인 외교노선을 취했다. 외부로는 국왕, 내부로는 스스로를 황제국이라 부르면서 국가적 자부심과 외교적 실리를 챙겼다. 세계가 우리를 부르는 이름 ‘코리아’의 어원은 바로 고려, ‘꼬레’다. 고려 수도 개성, 현재 남과 북의 수도인 서울과 평양은 모두 고려시대에 개발된 신도시다. 2018년 현재 우리에게 가장 유의미한 고려의 유산은 무엇일까. 어떤 외세의 간섭도 받지 않고 이뤄낸 완전한 통일이 아닐까. 소통과 평화, 하나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고려 500년 역사를 현재에 되살려 그 단초를 찾는다.
  • 아시아나항공, 바르셀로나 신규 취항

    아시아나항공, 바르셀로나 신규 취항

    3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바르셀로나 취항식에 참석한 문명영(왼쪽)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이 운항승무원을 격려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이 노선은 주 4회(화·목·토·일요일) 인천에서 낮 12시 45분 출발해 바르셀로나에 오후 6시 5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오후 9시 10분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 5분 인천에 도착한다. 다만 다음달 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일요일 인천 출발편은 낮 12시 30분부터 1시 35분까지 출발 시간이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 美 “인도, 러시아판 사드 구입땐 제재”… ‘인·태 전략’ 삐걱대나

    美 “인도, 러시아판 사드 구입땐 제재”… ‘인·태 전략’ 삐걱대나

    5년간 전체 무기 수입의 62% 러에 의존 美와 갈등 빚는 이란산 원유도 걸림돌인도 정부가 러시아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불리는 S400 방공미사일 구입을 고수하자 미국 국방부가 제재를 경고하고 나섰다. 미국과 인도가 ‘공동의 적’인 중국의 팽창을 막기 위한 ‘인도·태평양 전략’ 차원에서는 손을 잡았지만 S400 도입을 둘러싼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랜들 슈라이버 미국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가 2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카네기 국제평화기금 강연에서 “인도가 무슨 일을 하든 미국이 제재를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서 “우리는 인도가 러시아로부터 새 군사 장비를 구입하는 것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이는 미 의회가 러시아제 장비 도입과 관련해 제재를 면제해 줄 수 있는 권한을 대통령과 국무장관에게 부여했지만 여차하면 미국이 인도를 제제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미국은 러시아 무기를 거래하는 제3국에 대해 제재를 가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인도 국방부는 지난 6월 3900억 루피(약 6조 1100억원) 규모의 러시아제 S400 도입을 승인했고, 현재 내각 안보회의 등의 최종 결정만 남겨 두고 있다. S400은 고도 185㎞ 이내에서 미사일 등을 요격할 수 있는 첨단 방공 시스템이다. 중국이 이미 도입했고 미국과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터키도 도입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미국 입장에서 인도 방공망에 ‘숙적’ 러시아의 군사 인력과 기술이 들어가는 상황은 대러 제재 국면의 약화와 더불어 러시아의 영향력 강화를 방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인도와의 관계를 동맹 수준으로 격상하기 위해 나렌드라 모디 정부를 지속적으로 회유해 왔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이 지난달 인도에 전략적 무역허가(STA) 1단계 지위를 부여하고 첨단기술제품 수출 제한 조치를 해제하겠다고 공언한 것은 회유 전략과 맥이 닿아 있는 조치다. 이는 인도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한국, 일본, 호주 등과 동일하게 미국 첨단 무기를 수입할 수 있는 지위를 획득한 걸 의미한다. 전통적으로 비동맹노선을 표방해 온 인도는 1960년대부터 러시아와 밀접한 군사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스톡홀름국제평화문제연구소(SIPRI)에 따르면 세계 최대 무기 수입국인 인도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체 무기 수입의 62%를 러시아에 의존했다. 미국 무기의 비중은 15%에 불과해 기존 러시아제 무기 체제와의 상호 운용성을 고려하면 미국의 S400 도입 취소 요구를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미국이 오는 11월 4일부터 이란산 원유 수출 제재 조치를 재개하는 것도 양국 관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인도는 전체 석유 수요량의 10.4%를 이란에서 수입하고 있고, 이란 남동부 차바하르 항구에 5억 달러(약 5545억원)를 투자할 정도로 밀착 관계를 맺고 있다. 인도가 미국의 대이란 제재에 소극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인도는 이란산 원유 수입을 기존의 절반 규모로 감축하는 수준에서 미국과의 타협을 모색하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썰전’ 박원순 시장 “헤어스타일 바꾸고 잘생겼다는 말 들어”

    ‘썰전’ 박원순 시장 “헤어스타일 바꾸고 잘생겼다는 말 들어”

    ‘썰전’에 ‘옥탑방 한 달 살이’를 한 후 ‘강북 우선 투자’ 정책을 내놓아 화제가 됐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출연했다. 먼저 김구라는 박원순 시장을 소개하며 “역대 최초로 3선 서울시장이 되신 박 시장님, 의욕적으로 (일하기 위해) 머리 스타일도 바꾸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원순 시장은 “머리 스타일 하나 바꿨더니, 10년 젊어졌다는 (시민과) 잘 생겼다고 말하는 시민이 그렇게 많아졌다“라며 재치 있게 응수했다. 이에 이철희 의원이 “두 분, 아시는 사이죠?”라고 질문하자, 박원순은 “네. 예능 동기다”라고 답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주 ‘썰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비강남권 경전철 4개 노선’ 조기 착공 계획과, 여의도/용산 재개발 추진을 보류한 계획에 대해 이야기한다.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은 오늘(3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영등포, 영중로·당산역 버스정류소 정비

    서울 영등포구가 영중로와 당산역 일대 버스정류소 정비를 다음달까지 완료한다. 영등포구는 “이곳들은 출근 시간이나 주말이면 버스 대기 승객들과 보행자들이 부딪치는 등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곳”이라고 29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타임스퀘어, 영등포소방서, CM충무병원, 당산동삼성래미안아파트, 당산역 등 총 5곳이다. 먼저 구는 타임스퀘어 정류소의 버스정차 공간을 확보한다. 타임스퀘어 주차장 진입 차량들의 도로 점거로 버스가 정류소가 아닌 도로 중간에 정차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리요원이 정류소 내 차량 진입을 막는다. 또 구는 승차 인원이 많은 버스의 정차 노선을 재조정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질서 있는 버스 승하차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청량리∼신내 잇는 면목선,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추진된다

    민간사업자 선정난항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면목선 경전철 사업이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전환된다. 서울시의회 송정빈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 제1선거구)은 지난 20일 이같이 밝히면서 교통취약지인 청량리동 주민의 불편이 한 단계 해소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환영했다. 청량리에서 신내동을 연결하는 면목선 경전철 사업은 2008년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민자사업의 한계에 부딪혀 10여년 가까이 추진이 지연돼 오고 있었다. 송정빈 의원은 “경제성 위주의 투자원칙으로 인해 수년간 주민들이 감내해야할 불편과 고충이 적지 않았다” 고 지적하면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공공재정을 투입하겠다는 서울시의 결정을 높이 평가하며 본 사업이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와 시청이 긴밀히 협조해나가야 할 것” 이라며 당부했다. 또 이번 면목선 사업 추진에 맞춰 ‘청량리 1호선 역사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서도 공공재정을 투입, 실행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이며 지역 교통인프라 확충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전환되어 사업이 추진되는 도시철도는 면목선을 비롯한 4개 노선으로 「제2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올해말 발표 예정)에 반영해 2022년 이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도호 의원 “난곡선 도시철도사업 재정전환 환영”

    서울시의회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서울시가 그동안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던 난곡선을 민간투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난곡선은 보라매공원을 출발하여 신대방역을 거쳐 난향동까지 이르는 노선으로 구간연장 4.13km, 정거장 5개소, 차량기지 1개소, 총사업비 3,912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난곡선은 2010년 3월 난곡선 지하경전철 도입발표 이후 민간사업제안을 했던 사업자가 사회적 분위기와 회사 사정으로 제안을 철회한 바 있고 현재 2017년 2월 착수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연구용역에 포함되어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과 협의 및 승객수요와 공사비 등을 검토 중에 있다. 송 의원은 “서울시가 이제라도 대중교통 서비스가 부족한 관악구에 난곡선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하여 추진하는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대단히 환영한다”며 “늦은 감이 있지만 처음 난곡선 도입발표 이후 약 10년 동안 관악구민들의 숙원사업이 이제야 비로소 빛을 보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시가 난곡선을 관악구 지역발전에 효과가 큰 노선으로 삼고 재정사업 추진을 발표한 만큼 조속한 시일내에 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며 “서울시는 향후 재정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여 관악구 지역주민들이 보다 수준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창원 서울시의원 “경전철 사업 완공까지 협조 아끼지 않을 것”

    김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3)이 우이신설연장선 등 경전철 4개 노선이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에 기쁨을 표하며 “안전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이신설연장선 경전철의 서울시 재정사업으로의 추진은 김창원 의원의 주요 공약 중 하나였다. 서울시는 ‘2008년 도시철도 기본계획’, ‘2015년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등을 발표하고 경전철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민자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제성이 없음을 이유로 지연됐던 경전철 사업은 19일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변경되었다. 경전철은 지하철과 버스 사이의 수송 능력을 갖춘 대중교통이다.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변경된 경전철 사업은 면목·목동·난곡·우이신설 연장선 등 4개 노선을 대상으로 2022년 이내 착공하는 것이 현재 계획이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동대문구 신설동에서 강북구 우이동을 잇는 11.4㎞(13개 정거장)의 우이신설 경전철 노선을 도봉구 방학역까지 3.5㎞ 구간을 연장하는 노선이다. 연장선에는 총 3개 정거장이 서게 되며 신설되는 우이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우의경전철은 사업 확정 이후에 오랜 시간동안 답보했는데, 해결이 되어서 기쁘다”며 “경전철 서울시 재정사업 추진은 대표공약이었는데 이행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사업이 재개된 만큼 완공까지 안전하고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인호 서울시의원 “면목선 경전철 재정사업 전환 환영”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박원순 시장이 면목선 경전철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한 데 대해서 적극 환영의 뜻을 밝히고, 현재 청량리역을 종점으로 하고 있는 면목선을 동대문 영휘원 및 안암까지 연장하는 한편 조만간 착공될 동북선 경전철과 환승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중랑구 신내동과 동대문구 청량리역을 연결하는 면목선(연장 9.05km, 정거장 12개소)은 지난 2008년 11월 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결정되었으나 그 동안 민간사업자의 참여가 없어 10여 년 동안 사업이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및 ‘서울특별시의회 면목선 등 경전철 건설사업 조속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민간사업자들의 참여 유인이 적은 면목선 경전철을 조기 착공하기 위해서는 재정사업 검토 등 다양한 대안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특히 동대문구 영휘원과 안암에는 세종대왕기념관, 카이스트 서울캠퍼스, 고려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병원이 있다는 점에서 대규모 수요증가로 인해 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면목선 경전철을 동북선 경전철과 환승토록 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대폭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고 제안하면서 향후 서울시 연구 용역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지금까지 면목선 경전철 조기 착공과 노선연장을 위해 힘써왔던 사람으로서 면목선 경전철의 재정전환은 지난 10여년 동안 첫 삽 조차 뜨지 못했던 사업이 조만간 착공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히고, 조속한 착공 및 완공을 통해 동대문 지역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와 더불어 박원순 시장의 발표는 면목선 조기 착공을 위한 시작에 불과한 만큼 서울시가 현재 수행 중인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및 종합발전방안 연구용역”에 면목선 경전철 연장 및 환승계획을 반영함으로써 면목선 경전철 조기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면목선 경전철은 중랑구와 동대문구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사업추진 과정에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임을 밝히고, 면목선 경전철이 명실상부 지역 교통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상훈 교통위원장 “도시철도 재정사업은 서울시의회-서울시 간 협치의 산물”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김상훈, 더불어민주당, 마포1)는 도시철도 면목선, 우이신설연장선, 난곡선, 목동선의 기존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의 전환을 환영하는 한편 지난 제9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끊임없이 요구했던 사항을 서울시가 받아들인 서울시의회와 서울시 간 협치의 산물이라고 밝혔다. 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역균형발전 효과가 큰 신설노선 중 당초 민자사업으로 계획되었으나 사업자의 제안이 없어 추진이 지연되어왔던 면목선, 우이신설연장선, 난곡선, 목동선에 대해 재정사업으로 전환한다. 서울시는 서울연구원에 의뢰해 ‘제2차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수립 및 종합발전방안 연구’를 수행(’17.2~’18.12) 하고 있으며, 해당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통해 강․남북 격차 해소를 위한 도시철도 건설로 지역개발을 선도하고, 낙후된 지역에 재정을 우선 투입하는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 김상훈 교통위원장은 “사업자의 제안이 없는 도시철도 사업은 재정사업으로 전환해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를 지난 제9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끊임없이 했었고, 결국 서울시가 이번 발표를 통해 일부 사업에 대해 재정사업으로 전환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조치는 서울시의회와 서울시 간 협치의 산물이며 매우 환영할 만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풍부한 배후수요 품은 오피스텔 ‘인천 효성해링턴 타워 인하’

    풍부한 배후수요 품은 오피스텔 ‘인천 효성해링턴 타워 인하’

    다양한 시설과 산업단지가 인근에 있는 수도권 내 오피스텔 단지는 출퇴근을 생각하는 실수요자에게도 소액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에게도 인기가 높다. 실수요자는 정주여건이 높은 오피스텔에 거주함으로써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고, 투자자는 안정적인 배후수요 확보를 통해 임대수익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 수도권 오피스텔 단지 중 다양한 시설을 갖춘 동시에 배후수요 확보에 유리한 곳으로 인천 내 남구 용현동이 눈길을 끈다. 남구 용현동은 올해 개원을 앞둔 인천보훈병원이 있고, 인하대, 인천대 제물포캠퍼스도 가까워 병원 관계자 및 대학생, 교직원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배후 주거지에 대한 필요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또, 남동국가 산업단지, 한국수출국가 산업단지, 인천 일반산업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도 인근에 분포하고 있어 직주근접을 고려하는 수요도 상당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 용현동에 ‘인천 효성해링턴 타워 인하’가 분양을 진행하고 있어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단지는 소형 오피스텔로 최적화된 전용면적 25㎡부터 아파트 내에서도 사랑받는 중소형 평형인 84㎡까지 총 16개의 평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 7층부터 지상 32층 높이로 총 628실이 들어서며,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총 41실의 상가가 예정돼 있어 높은 정주여건이 기대된다. 원룸부터 쓰리룸까지 설계되어 있으며, 원룸은 침실 분리가 가능한 슬라이딩 도어가, 투룸과 쓰리룸은 세탁실과 드레스룸이, 쓰리룸은 넓은 테라스가 각각 적용되어 있다. 또한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며, 넓은 주차공간도 특징적이다. 이 단지는 수인선 인하대역과 각종 버스노선 이용이 수월해 대중교통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 대중교통망이 좋은 곳은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자차 동선을 계획하기도 좋다. 인주대로,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로 등이 가까워 지역 내외 출퇴근도 수월하다. 편리한 도로망을 발판삼아 풍부한 배후수요를 예비하고 있는 인천 효성해링턴 타워 인하는 현재 모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남구 용현동 인하대역 인근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최기찬 시의원, 난곡선의 금천구청역 연장 촉구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구 제2선거구)은 경전철 난곡선을 금천구청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최기찬 의원은 난곡선, 목동선 등 비(非) 강남권 경전철 4개 노선의 재정사업 전환을 환영한다고 밝히며 “이제는 수익성 위주의 경제논리에 매몰되지 않고, 시민을 위하는 복지 차원의 교통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난곡선의 연장은 취약한 교통으로 고통 받고 있는 25만 금천구민을 위해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교통 복지 정책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제는 인프라 개발이 지역 개발을 유도하는 선순환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현재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제2차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난곡선 연장이 긍정적으로 검토되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 또한 주민의 강력한 의지와 민원을 서울시와 의회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난곡선의 금천구청역 연장은, 향후 추진될 신안산선과 더불어 서남권 관문도시인 금천구의 발전을 이끌게 될 것이다. 이는 금천구를 넘어, 동서균형발전으로 도약하는 미래 서울을 이끄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공항고속도 통행료 단계 인하…현행 6600원→2022년 2900원으로

    현재 6600원인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가 2022년까지 2900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규제샌드박스(일정 기간 규제 면제)로 지정하는 방안 등이 추진된다. 정부는 27일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관리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재정고속도로의 평균 1.4배 수준인 18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내려 1.1배까지 인하한다. 1단계로 2020년까지 천안논산(2.09배), 대구부산(2.33배), 서울춘천(1.50배) 등 3개 노선의 통행료를 낮춘다. 구리포천(1.23배), 부산신항(1.19배), 인천김포(1.13배), 안양성남(0.95배) 등 4개 노선도 통행료 인하 대상이다. 이어 2단계로 2022년까지 인천공항(2.28배)과 인천대교(2.89배), 광주원주(1.24배), 상주영천(1.31배) 등의 통행료도 1.1배 안팎으로 낮출 예정이다. 정부는 또 이날 2022년까지 혁신도시 입주 기업을 1000개사로 확대하고, 고용 인원을 2만명까지 늘리는 내용의 ‘혁신도시 기업 입주 및 창업 활성화 방안’도 확정했다. 지난 6월 기준 전국 10개 혁신도시 입주 기업은 639개사, 고용 인원은 1만 1000명이다. 이전 대상 공공기관 113개 중 110개 기관이 입주를 마쳤지만 아직 기업과 연구소 등의 입주가 저조해 산학연 생태계를 갖춘 성장거점의 역할은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혁신도시 연계형 투자선도지구(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73종의 규제특례 제공)나 특별건축구역(규제 개선을 통한 신속한 건축·입주 지원)을 지정해 효율적인 개발을 지원한다. 또 혁신도시 특화 전략에 맞춰 신사업 테스트 베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샌드박스를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10월쯤 별도의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내놓을 계획이다. 손병석 국토부 1차관은 “혁신도시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역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교황파 vs 反교황파…성학대 의혹 권력투쟁 비화

    가톨릭 교회의 아동 성학대 추문이 친(親)프란치스코 교황 세력 대 반(反)프란치스코 교황 세력 간 권력 투쟁으로 비화되는 모양새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포문은 카를로 마리아 비가노 대주교의 공격으로 시작됐다. 비가노 대주교는 공개 서한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5년 전에 시어도어 매캐릭 전 추기경의 성학대 의혹을 알고 있었다”면서 이 사실을 은폐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NYT에 따르면 비가노 대주교는 동성애에 극렬하게 반대해 온 강경 보수파다. 그는 동성애에 관용적 입장을 보여 온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판해 왔다. 가톨릭 내 보수와 진보 간 노선 투쟁마저 얽히고 있는 셈이다. 비가노 대주교와 교황 모두 침묵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비가노 대주교는 자신이 보낸 서신의 진실성을 입증할 증거를 내놓지 않았고, 침묵과 기도가 필요한 시간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비가노 대주교의 의혹 제기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대신 그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블레이즈 쿠피치 시카고 교구 추기경은 “교황은 실수를 인정하는 신실한 사람이다. 그는 이번 사태를 적절한 방법으로 해결할 것”이라면서 “비가노 대주교의 서신이 사실이라면, 왜 이토록 치명적이고 중요한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 침묵했느냐고 (그에게) 묻고 싶다”며 교황에 대한 의혹 제기 의도를 문제 삼았다. WP는 비가노 대주교의 공개 서한과 관련, “교회 내부에서의 권력 경쟁이 증폭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극적인 증거”라고 논평하고 “개혁주의적 성향의 교황 세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김태호 서울시의원, 강남구 세곡동 주민 간담회 주최

    서울시의회 김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4)은 지난 8월 23일 의원회관에서 강남구 세곡동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는 도시교통본부, 강남구청 교통정책과 관계 공무원, 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하여 대규모 자족도시로 변하고 있는 강남구 세곡동 일대의 가중되는 대중교통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버스 노선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세곡동 리엔파크 4,5단지에서 수서역을 왕복하는 강남06-1번 마을버스를 한신휴플러스단지로 변경해달라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수서역 인근 학교로 아이들이 통학하는 길이기 때문에 차량 변경을 반대한다”고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담당 공무원은 “한신휴플러스단지로 다니는 기존 버스가 있기 때문에 차량을 변경하기보다는 다른 버스 노선을 조정 하는 것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지역주민은 “통학시간 단축을 위해 강남03번 마을버스 회차 지점을 리엔파크단지로 변경해야한다”며 “당장의 통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람쥐버스 노선을 변경해 달라”고 요구하였다. 담당 공무원은 “다람쥐버스 노선 변경을 우선 검토하고, 차후에 강남03번 마을버스 노선을 조정하는 등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더불어 운수업체와 협의하여 서비스 향상을 장기적인 발전 과제로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김태호 의원은 471번 간선버스가 리엔파크 3단지 앞 주정차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문제를 제기하면서 정류소를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또한 수서역에서 세곡동으로 가는 시내버스 막차시간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김 의원은 “지역 현실에 맞는 교통대책이 더 시급한 상황이다”고 지적하며 “해당 부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태호 의원은 “주민들의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꼼꼼히 살펴보고 문제점을 파악한 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