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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더민주, 부실채권 소각 퍼포먼스

    [서울포토] 더민주, 부실채권 소각 퍼포먼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국회 첫 의원총회에서 부실채권을 소각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붕구 주빌리은행 이사, 우 원내대표, 김 대표, 김영주 의원. 제윤경 의원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형님 동생” 박지원·김종인

    “형님 동생” 박지원·김종인

    金, 거부권 협조 구하자 朴 “연락받았다” “형님! 나 모르는 척하는 거야?”(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왼쪽) “모르는 척하긴, 난 몰랐지.”(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오른쪽) 27일 오전 국회 본관 정문.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를 끝내고 나오던 박지원 원내대표는 제68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나오던 더민주 김종인 대표와 조우했다. 박 원내대표는 앞서 가던 김 대표에게 살갑게 손을 내밀었고 김 대표도 뒤돌아서 웃음으로 화답했다. 김 대표는 “(박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한 거 잘 처리해줘요”라며 협조를 구했다. 이에 박 원내대표는 “말이 되는 일을 해야지”라고 비판한 뒤 “아침에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와 연락했다”고 알렸다. 30여년간 인연을 이어왔고, “개인적으로 형님, 동생하는 사이”로 알려진 둘은 끝까지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김 대표가 “내 차는 아직 안 왔다”며 먼저 가라고 권했지만 박 원내대표는 “서열이 있다”며 사양했다. 또 김 대표의 차량이 도착하자 문을 직접 열어주는 등 깍듯이 예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상시 청문회법 거부권 행사] 野 “민의 왜곡”… 20대 원 구성부터 어려움 겪을 듯

    [상시 청문회법 거부권 행사] 野 “민의 왜곡”… 20대 원 구성부터 어려움 겪을 듯

    정의화 국회의장 “비통하고 참담” 여·야·정 민생점검회의 등 삐걱 가능성20대국회 ‘개점휴업’ 파국은 면할 듯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를 활성화는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결을 요구하면서 정국이 얼어붙고 있다. 19대 국회에서 물리적으로 재의할 수 없는 시점에서 박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고, 야권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여소야대 20대 국회의 ‘협치 정신’은 개원도 하기 전에 부실화될 처지에 놓였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국회법 재의를 추진하되 원 구성 협상과 민생·경제 현안 대처는 차질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어서 20대 국회가 ‘개점휴업’하는 파국에는 이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 행사”라며 엄호에 나서면서도 ‘협치 모드’가 송두리째 흔들릴 것을 우려했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제18대 국회까지 노무현 대통령 시절 재의 요구한 6건을 포함해서 전부 63건의 재의요구가 있었고, 그중에서 9건이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며 야권의 재의 방침을 반박했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협치는 이번 총선 민심이 명령한 상위의 개념이다. 국회와 행정부의 관계가 정립되고, 국회의 기능과 역할이 성숙해진다면, 협치는 항상 가능하고 열려 있다”고 밝혔다. 야권은 반발이 예견된 상황에서 대통령의 해외순방 중 거부권 행사를 강행한 배경에 의구심을 숨기지 않았다.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협치를 하자고 했는데 제20대 국회가 시작도 하기 전에 그런 일이 발생했다”면서 “협치가 과연 잘 이뤄질 것인가 좀 걱정”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도 “대통령께서 총선 민의를 심각하게 왜곡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정안의 대표 발의자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제68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 기념사에서 “아주 비통하고, 참담하다”면서 “국회 운영에 관한 법률에 대해 행정부가 이해할 수 없고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붙여서 재의를 요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도록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난항을 겪고 있는 20대 국회 원 구성 작업부터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청와대 여야 회동의 산물인 여·야·정 민생경제점검회의를 비롯한 각종 협의체도 삐걱거릴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야권은 거부권 대응과 원 구성 협상은 분리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자칫 ‘국정 발목 잡는 야당’이라는 여권의 프레임에 걸리지 않기 위해 ‘투트랙’으로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우 원내대표는 “민생현안을 뒤로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은 유효하다”면서 “원 구성 협상을 지연하거나 개원을 늦추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 역시 “민생경제보다 더 큰 정치는 없기 때문에 투트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상시 청문회법에 깨진 ‘협치’

    상시 청문회법에 깨진 ‘협치’

    정부 “국회가 행정부 통제 위헌” 野 “20대서 재의결” 강력 반발 與 “법안 자동 폐기” 정국 급랭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해외 순방 중임에도 ‘상시 청문회법’(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라는 초강수를 꺼내 들었다. 야당이 일제히 반발하며 정국이 급속도로 얼어붙을 것으로 우려된다.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야·정이 동시에 외친 협치(協治)도 당분간 ‘헛구호’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는 이날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재의 요구 이유로 ▲헌법에 근거가 없는 새로운 통제 수단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국정조사제도 부실화 초래 ▲행정부의 업무 차질 및 기업의 과중한 부담 우려 등을 제시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지난해 6월 25일 정부 시행령에 대한 국회의 수정 권한을 강화한 국회법 개정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재의요구안은 에티오피아를 국빈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이 전자결재를 통해 재가한 뒤 이날 오후 국회에 공식 접수됐다. 재의요구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이 찬성하면 법률로 확정된다. 새누리당은 19대 국회 임기 종료(5월 29일) 때까지 재의결하지 못할 경우 자동 폐기된다는 입장이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20대 국회에서 재의결을 추진하겠다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지난 13일 박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와의 청와대 회동을 계기로 무르익는 듯했던 협치 분위기는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논란이 빚어진 데 이어 상시 청문회법을 둘러싼 갈등까지 표면화되면서 ‘된서리’를 맞게 됐다.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협치가 과연 잘 이뤄질 것인가 좀 걱정”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여야가 앞세우는 정책 과제들도 대치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여당은 20대 국회 ‘1호 발의 법안’으로 노동개혁 관련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규제프리존특별법, 사이버테러방지법 등을 꼽고 있다. 이는 야당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19대 국회 처리가 무산된 법안들이다. 반대로 야당은 법인세율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만 여당은 경제에 대한 악영향을 이유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어 20대 국회 초반부터 여야 간 극한 대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서울포토] 나란히 앉은 김종인과 안철수

    [서울포토] 나란히 앉은 김종인과 안철수

    27일 오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연합뉴스와 통일준비위원회 주최로 열린 2016 한반도통일 심포지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악수 나누는 정의화-김종인

    [서울포토] 악수 나누는 정의화-김종인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 63 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 참석한 정의화 국회의장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김종인 “국민연금, 임대주택 투자해도 수익 지장 없어”

    김종인 “국민연금, 임대주택 투자해도 수익 지장 없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7일 국민연금 기금의 공공분야 투자와 관련, “공공주택 혹은 어린이집 등에 투자하는 것은 출산율을 높이는 역할을 하면서 국민연금 수익에 전혀 이상이 없다”며 일각의 부정적 시각을 반박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공공주택을 지어서 일정한 수익 확보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오해가 없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더민주는 ‘양극화 해소와 더불어 성장을 위한 국민연금 공공투자정책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국민연금 기금을 매년 10조원 씩 10년간 100조원을 투자해 공공임대주택과 국·공립 보육시설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김 대표는 “일반적으로 간과하는 것이 경제의 여러가지 문제는 많이 이야기하지만, 인구에 대해서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며 “인구 절벽에 부딪히면 경제의 모든 분야가 마비된다는 개념을 새롭게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연금이 앞으로 40년이 지나면 고갈된다고 하는 그런 염려를 하고 있는데 현재 국민연금은 최근까지 500조의 잉여금을 갖고 있다”면서 “(하지만) 인구절벽에 부딪히면 국민연금 가입자수는 줄고 지출부분이 늘어나서 국민연금의 고갈이 염려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김영삼 前대통령 묘비 제막… 화합 뜻 받들어 정치권 총출동

    김영삼 前대통령 묘비 제막… 화합 뜻 받들어 정치권 총출동

    ‘김영삼 전 대통령 묘비 제막식’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전·현직 국회의장들과 여야 대표들이 추모비에 덮인 막을 걷어내고 있다. 오른쪽 앞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수한 전 국회의장, 정의화 국회의장,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 묘비는 전직 대통령 법규정에 따라 2개로 만들어졌다. 묘소 좌우에 각각 대통령 묘비와 김영삼 민주주의 기념비로 이뤄졌다. 대통령 묘비 후면에는 김 전 대통령의 일생을 그렸으며, 측면엔 약력과 가족사항이 새겨져 있다. 김영삼 민주주의 기념비 전면에는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등의 김 전 대통령 어록이, 측면에는 친필 휘호가, 후면에는 김정남 전 대통령문화수석이 작성한 추모글이 담겼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중도 빅텐트’ 펼친 정의화… 파괴력은 미지수

    비박계·야권 인사들 대거 참석 안철수·손학규 등 연대없인 미풍 정의화 국회의장이 26일 여야 중도세력을 아우르는 사단법인 ‘새한국의 비전’ 출범식을 갖고 퇴임 후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정 의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중도세력의 ‘빅텐트론’을 언급하며 오는 10월 신당 창당을 시사한 바 있다.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정 의장의 ‘친정’인 새누리당에서 비박근혜계와 중립 성향의 인사들만 참석했고 친박근혜계는 보이지 않았다. 야권에서는 친문재인계를 제외한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천정배 국민의당 대표가 축사를 했다. 120여명의 발기인에는 새누리당의 원조 소장파인 정병국 의원과 비주류 중진인 정두언 의원을 비롯해 최근 혁신위원장에 내정됐다가 사퇴한 김용태 의원, 무소속 유승민 의원의 측근인 조해진·권은희·류성걸 의원 등이 참여했다. 야권에서는 더민주 진영·우윤근 의원,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당초 참여하기로 했던 인사들은 아직 거리를 두는 상황이라서 향후 대선을 앞두고 파괴력을 지닐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참여 인사들을 한데 묶을 정치적 지향점이 뚜렷하지 않은 데다 구심점 역할을 할 정 의장의 무게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나 정계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손학규 더민주 상임고문 등과의 추가 연대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潘, 강도 높은 대권 시사에 술렁이는 정치권·외교가·충청권

    새누리 “야당이 겁먹은 것 같아” 문재인·안철수, 별도 언급 꺼려 외교부 “결심 섰을 것” 기대·우려 충청권 “기회가 되면 당연히 출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25일 대권 출마를 강력 시사하면서 정치권은 물론 외교가와 고향 충청권까지 술렁이고 있다.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기대보다 높은 강도의 발언이 나오면서 ‘반기문 대망론’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반대 진영의 비판적 목소리 역시 강해진 모양새다. 총선 이후 뒤숭숭하던 새누리당은 활기가 도는 분위기다. 특히 친박근혜계와 충청권 인사들은 한껏 고무된 모습이다.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사무총장 대행은 26일 “야당이 (반 총장에) 겁을 먹은 것 같다. 아직 결심도 안 섰는데 견제를 하는 걸 봐서 우리 당에 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 출마 시 경쟁자가 되는 김무성 전 대표는 “총장 재임 중에 확실한 말씀을 할 수 없지. 이해해 줘야지”라고 발언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안민석 의원은 반 총장 배출에 노무현 정부의 역할이 컸다는 점을 들어 “반 총장은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찾고 인간적 도리를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대구에서 당선돼 대선 주자 반열에 오른 김부겸 당선자는 “반 총장님은 국내 정치를 뛰어넘는 국제적 지도자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여야를 넘어서는 포지션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도 “총장직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게 국민들이 도와주는 게 좋다”며 “야권에서 특별히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경남 양산에 머무르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는 따로 반응은 내놓지 않았다. 문 전 대표 측은 “이 사안에 코멘트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도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반 총장의 ‘친정’인 외교부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반 총장이 대권을 거머쥐면 외교관들이 빛을 볼 수 있지만, 너무 일찍 의지를 내비쳐 역풍이 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직원들은 정치적 발언에 조심하면서도 한편으론 “줄을 진작에 잘 섰어야 했다”는 아쉬움 섞인 농담도 한다. 한 외교부 관리는 “임기가 끝나기 전, 적어도 차기 총장이 선출될 때까지는 이도 저도 아닌 입장을 유지할 거라 생각했다”며 “조심스러운 사람이 그 정도로 강한 발언을 했으면 뭔가 결심이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충청권도 술렁이고 있다. 반 총장 고향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의 임승순 이장은 통화에서 “대선 출마 의사를 내비쳐 조금 놀랐지만 주민들은 충청도와 이 동네를 위해 출마를 바라고 있다”며 “대통령이라는 것은 하늘이 내려 주는 건데 기회가 되면 당연히 해야 한다는 얘기가 많다”고 전했다. 김학철(충주시) 도의원은 “충청인들 속마음이야 반 총장의 출마를 바라지 않는 사람이 있겠느냐”며 “큰일에 누가 될까 아직 조심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서울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서울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음성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서울포토] 故 김영삼 전 대통령 묘비 제막식서 만난 김종인-안철수

    [서울포토] 故 김영삼 전 대통령 묘비 제막식서 만난 김종인-안철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故 김영삼 전 대통령 묘비 제막식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김영삼 전 대통령 묘비 제막식에 참석하는 김종인 대표

    [서울포토] 김영삼 전 대통령 묘비 제막식에 참석하는 김종인 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묘비 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더불어민주당 이훈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더불어민주당 이훈

    더불어민주당 이훈(서울 금천) 당선자는 김대중(DJ) 전 대통령 사람으로 분류된다.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였던 DJ의 공보비서로 정치권에 입문했고, 국민의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했다. DJ 서거 이후에는 문재인 후보 선거캠프 공보팀장을 지내 친노(친노무현)와도 가까운 인사로 꼽힌다. 이 당선자는 “김대중과 노무현이 함께하는 모델을 만들어 정권교체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Q. 선거 승리 요인은. A. 새 사람. 새 사람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또 저의 경력을 보고 ‘일을 잘할 거 같다’는 평가가 지역에서 나왔다. 2030세대 청년들이 투표에 적극 나선 것도 큰 도움이 됐다. 경제는 어렵고 취직도 안 되니까 투표장으로 몰려나와 분노를 표출했다. Q. 국회의원을 하게 된 이유는. A. 답답해서. 19대 국회에 제 또래가 많았다. 새로운 정치가 무엇인지 대안을 못 내놓더라. 답답했다. ‘내가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보다 능력 있고 진정성 있는 친구들이 자신을 드러내는 데 실패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되든 안 되든 시도라도 한 번 해보자’고 마음먹었다. Q. 정치의 원동력은. A. DJ 유언. 2009년 6·15 남북공동선언 9주년 행사에서 DJ를 만났다. 제 귀에 대고 ‘정권교체를 위해 꼭 힘써 달라’는 말을 했다. 또 ‘(가진 것) 없는 사람을 위해 힘은 썼지만 잘 안 됐다. (그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한다’는 당부를 하시더라. 기분이 묘했다. 그리고 두 달 뒤에 돌아가셨다. 그 말이 유언이 됐다. 꼭 지키고 싶다. Q. 정권교체는 어떻게. A. 김대중+노무현. 야권의 양대 축인 두 세력이 연대를 해야 한다. 총선 이후 ‘야권분열=필패’ 공식이 깨졌다는 말이 나온다. 3자 구도라도 이길 수 있다는 거다. 잘못된 평가다. 국민의 현명함으로 위기를 한 번 극복한 것일 뿐이다. 대선은 50대50의 싸움으로 총선과 다르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모두 ‘함께하라’는 국민의 요청에 응답해야 한다. 그게 정치다. Q. 최근 ‘4050’ 원내부대표단에 임명됐다. ‘50대 기수론’에 대한 생각은. A. 자연스러운 흐름. 50대가 사회에서 중견이 됐다. 전면에 나서는 게 자연스러운 흐름이고 당연하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을 짊어질 만한 분이 있는지 모르겠다. 앞으로 50대가 역량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단순히 물리적인 나이가 기준이 될 수는 없다. Q. 김종인 대표가 ‘햇볕정책이 진일보해야 한다’고 했는데. A. 동의 못한다. 더민주의 역사를 공유하지 못해서 한 실수다. 남들이 볼 때는 별것 아닌 발언일 수 있다. 하지만 호남 사람들이 햇볕정책에 얼마나 의미부여를 하는지 몰라서 그렇다. 지난 2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걸러졌어야 할 발언이다. 다만 기업 구조조정, 국민연금의 청년 임대주택 투자 등 정책적인 부분은 주목하고 새겨들을 구석이 많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프로필 ▲1965년 전남 신안 출생 ▲서강대 사학과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문재인 대선 캠프 공보팀장 ▲더불어민주당 당무혁신 실장
  • [서울포토]일자리 정책 콘서트

    [서울포토]일자리 정책 콘서트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자체장 초청 일자리 정책 콘서트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참석하고 있다. 2016.5.24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일자리 정책 콘서트

    [서울포토]일자리 정책 콘서트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자체장 초청 일자리 정책 콘서트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참석하고 있다. 2016.5.24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사설] 대우조선 노조 찾은 정치인들의 포퓰리즘 발언

    조선업계의 구조조정이 임박한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어제 일제히 경남 거제시를 방문했다. 이날 오후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7주기 추도식 참여에 앞서 인근 조선소를 찾음으로써 민생 행보 의지를 보여 주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정치권이 우리 경제의 화두인 조선업계 구조조정에 관심을 보인 것은 환영할 만하다. 다만 이날 행보는 외려 구조조정 진행을 더디게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자아낸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각각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노동조합, 경영진, 협력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 원내대표는 노조와의 간담회에서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자리를 잃는 근로자 대책이 구체적으로 병행돼야 한다. 정부가 신속하게 시행토록 저희 당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도 “구조조정에서 가장 큰 문제는 근로자들의 생활안정”이라고 했다. 여야가 이처럼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을 챙기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대규모 구조조정은 대량실업과 지역사회의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거제 지역에서는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2만명 이상의 실업자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실직자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다양한 대책이 마련돼야 함은 당연하다. 그러나 구조조정이 매우 시급한 상황에서 정치권의 이 같은 행보가 과연 적절했는지는 짚어 볼 필요가 있다. 조선 3사는 지난주 조직 축소와 인력 감축 등을 뼈대로 한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안을 모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부터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문제는 이들 회사가 채권단의 압박에 쫓겨 노조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않고 자구안을 마련한 점이다. 인력 감축 과정에서 노조가 거세게 반발할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오늘 임단협을 시작하는 현대중 노조는 사측의 희망퇴직 단행 움직임에 대해 강력 투쟁을 선언한 상태다. 이미 임단협을 시작한 대우조선 노조도 “구조조정과 관련해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총력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구조조정의 핵심은 노조 설득이 될 전망이다. 이런 시점에 정치 지도자들이 노조를 방문해 벌인 달콤한 말의 잔치는 오히려 구조조정에 혼선만 준다고 본다. 조선 3사의 자구안을 놓고 노사 충돌이 예고된 가운데 채권단은 자구안이 일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산업은행은 삼성중공업의 자구안을 ‘느슨하다’고 평가해 보완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대우조선의 자구안에 대한 주채권은행의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구조조정이 아직도 첩첩산중인 셈이다. 이 같은 구조조정의 시급성을 고려한다면 정치권은 오히려 기업과 대주주는 물론 노조에까지 고통 분담을 독려하는 쓴소리를 할 필요가 있다. 경영자들에게는 평소 노동 4법 통과가 필요하다는 친기업적인 발언을 하고, 노조를 방문해선 일자리를 보장하는 듯한 이중적 행보를 하는 것은 구조조정을 지체시킬 뿐이다. 조선·해운업계의 구조조정은 정치공학이 아니라 경제공학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다.
  • 친박 의원실 6층, 비박은 7층… MB 배출 312호엔 조응천

    친박 의원실 6층, 비박은 7층… MB 배출 312호엔 조응천

    서청원 옆방엔 원유철·박덕흠 낙점 김무성 좌우로 이군현·강석호 전입 더민주 김종인·우상호 4층에 집결 안철수, 5·18 기념 518호 계속 거주 박지원, 6·15 상징 615호에 남아 “선수(選數)대로 가야지 별 수 있나. 선수를 빨리 쌓는 수밖에….”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의 한 당선자가 방 배정을 받고 농담 섞인 불평을 했다. 초선인 데다 나이까지 50대 초반이라 방 배정 우선순위에서 뒤로 한참 밀린 데 따른 것이다. 더민주 원내 관계자는 “방 배정 원칙의 첫째는 선수, 둘째는 나이”라고 밝혔다. 20대 국회 개원을 1주일 앞두고 국회가 중진 위주로 방 배정을 끝냈다. 특히 당별로 의원실 배치가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끈다. 새누리당은 계파별로 층수를 달리했고, 더민주는 한 층에 대표·원내대표 ‘투톱’이 함께하게 됐다. 새누리당은 친박(친박근혜)계 맏형인 서청원(8선) 의원이 628호에서 601호로 이사했다. 바로 오른쪽 옆방인 648호에는 원유철(5선) 전 원내대표가 자리잡았고 604호는 친박계 박덕흠 의원이 쓰게 됐다. 반면 7층에는 김무성계가 포진한 모양새다. 김 전 대표가 706호를 쓰고 좌측 방(704호)과 우측 방(707호)에 각각 김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군현, 강석호 의원이 들어왔다. 더민주는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가 모두 4층에서 활동하게 됐다. 국회의장 후보들은 로열층(6~8층)에 대부분 몰렸다. 원내 1당으로 올라서며 5명의 후보가 난립 중인 더민주는 정세균 의원(718호), 박병석 의원(804호), 이석현 의원(813호) 및 원혜영 의원(816호)이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다. 다만 문희상 의원은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썼던 454호를 계속 쓰기로 결정했다. 정치적 의미가 담긴 방들도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가 쓰고 있는 방이 대표적인 예다. 안 대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상기시키는 518호를, 박 원내대표는 6·15남북공동선언의 의미를 담은 615호를 희망해 배정받았다. 대통령이 썼던 방도 ‘명당’으로 통한다. 632호를 쓰고 있는 더민주 안민석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더 좋은 방을 희망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사용했던 620호를 새로 배정받았다고 한다. 현 정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의 주인공인 같은 당 조응천 당선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썼던 312호에 입주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썼던 638호엔 김승희 새누리당 비례대표 당선자가 배정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與 “실직자 대책” vs 더민주 “경영진 책임” vs 국민의당 “추경”

    與 “실직자 대책” vs 더민주 “경영진 책임” vs 국민의당 “추경”

    여야 3당 지도부가 23일 최악의 기업 경영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 현장 방문 또는 지역경제 간담회를 통해 민생행보 경쟁을 펼쳤다. 3당 모두 민생·경제 정당 이미지 구축을 위한 주도권 경쟁에 나선 모양새다.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은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자들의 대량 실직에 대한 특별대책을 약속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경영자와 채권단의 책임론을 정면으로 제기하고 나섰다. 국민의당은 실업자 대책을 위한 조속한 추경 편성을 거듭 강조했다. ●정진석 “조선업 투자 적극 검토”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등 원내지도부는 이날 거제도 대우조선해양을 방문, 노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실업자 특별 대책을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구조조정 과정에서 안타깝게 일자리를 잃는 근로자들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 매우 구체적으로 병행돼야 한다”면서 ”정부가 신속하게 (대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저희 당이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방파제로 조선·해운업의 위기를 막지 못하면 철강과 자동차(산업)로 옮겨가는 대해일이 올 수 있다”며 정치권의 초당적 대처를 주문했다. 새누리당은 조선소 협력업체들의 세금·4대 보험료·장애인고용부담금 체납분의 징수를 유예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종인 “근로자 경영감시 보장을”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노동자의 희생만 강요한다면서 경영진과 채권단에도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도 대우조선해양 노조와의 간담회에서 “경영이 잘못되면 시장원리에 의해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한다. 특히 소유주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또 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에 대해서도 “그동안 관리 업체에 무작정 자금을 공급했고, 정부가 계속 출자해 적자를 메꾸는 도덕적 해이를 보였다”고 지적하며 산은의 책임을 강조했다. 또한 대형업체에 대해 근로자들이 경영감시를 보장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국민의당도 이날 부산에서 최고위원회의와 지역경제현안 간담회를 갖고 ‘민생경제 해결사’ 이미지 구축에 나서는 등 더민주의 민생행보에 맞불 전략으로 대응했다. ●안철수 “구조조정, 전문가에 맡겨야”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기업 부실에)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게 해야 한다. 그래야만 이런 일들이 재발하지 않는다”면서 “구조조정은 적절한 전문가를 찾아서 맡겨야 한다. 정부가 직접 하거나 금융기관이 직접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추경과 관련, “구조조정을 위한 자금조달뿐만 아니라 구조조정에 따른 민생대책과 실업대책, 지역경제 대책에 누리과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추경 예산이 필요하다면 정부는 속히 편성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포토] 악수 나누는 김종인 대표-권양숙 여사

    [서울포토] 악수 나누는 김종인 대표-권양숙 여사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권양숙 여사가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故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임을 위한 행진곡 부르는 여야 의원들

    [서울포토] 故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임을 위한 행진곡 부르는 여야 의원들

    정진석 새누리당 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대표, 안철수,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여야 의원들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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